경찰청, 강화된 ‘도로교통법’ 시행…위반 시 벌점 10점도 부과 앞으로 운전자는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건너는 경우 뿐만 아니라 건너려고 하는지도 살피며 안전운전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보행자의 통행 여부와 관계 없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의무적으로 일시 정지해야 한다. 이를 위반 시 승용차 기준으로 범칙금 6만 원과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경찰청은 이 같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확대해 보행자 보호의무를 강화한 ‘도로교통법’을 오는 12일부터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916명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보행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은 34.9%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19.3%보다 1.5배가량 높아 보행 안전은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2019년부터 3년 동안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망한 경우는 평균 22.3%로 보행사망자 4명 중 1명 가까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청은 보행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를 보행자가 ‘통행하는 때’뿐 아니라 ‘통행하려고 하는 때’까지로 확대한다
중기부,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올해 10개 사업단으로 확대 첨단산업 분야의 정예인력 양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 대폭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인력 수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사관(이하 기술사관)’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기술사관은 전문대학이 중심이 돼 특성화고, 중소기업 3자가 협업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다. 특성화고 2년, 전문대학 2년 등 총 4년 동안 연계 교육을 통해 숙련 기술 인력을 양성해 중소기업 취업을 연계하고 중기부는 기술사관 육성에 소요되는 비용과 산업기능요원 편입 우대 등을 지원한다.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첨단산업은 우리 미래의 산업 먹거리로 떠올랐으나 정작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실정이다. 이에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현장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관을 올해 10개 사업단으로 늘리기로 했다.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이날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중소기업 기술사관 간담회 및 업무협약식’을 열고 올해 참여대학에 중소기업 기술
국토부, 팔레트·컨테이너 등 3개 제품 인증 우리기술로 개발해 인증받은 항공부품이 국내외 항공시장에 진출한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업체에서 개발하고 국토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항공부품 3종을 국내 항공사 4곳에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국산기술로 개발·인증 완료한 항공부품 (출처: 국토교통부) 국내 항공부품 제작사 써브는 지난 2020년 9월부터 개발한 항공화물용 컨테이너에 대한 국토부의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이날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써브는 앞서 자체 개발한 항공 화물용 팔레트에 대해서도 2019년 국토부의 인증을 받았고, 2020년에는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했다. 국토부는 지난 4월에는 항공 부품 제작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가 자체 개발한 객실 컵홀더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인증서를 발급했다. 이들 항공 화물용 팔레트와 컨테이너, 객실 컵홀더 등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으로 국토부 인증을 기점으로 국내 항공사에 보급되고 있다. 써브는 지난달 22일 에어인천에 팔레트 15개를 납품했고 ANH는 이달 국내 항공사에 객실 컵홀더 1000개를 납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인증받은 항공 화물용 컨테이너 약 700개
국토교통부는 7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5·6공구, 370만9천63㎡)를 국내 최초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을 말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새만금개발청은 앞서 2020년 12월 새만금 국가산단 착공식 당시 스마트그린 비전을 선포하고 지난해 12월 스마트그린 산단 기본계획을 수립해 국가시범 산단 지정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4월 새만금 국가산단을 스마트그린 산단 후보지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달에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스마트그린 국가시범 산단으로 지정했다. 새만금 스마트그린 산단은 온실가스 25% 감축에서 더 나아가 2040년까지 'RE100(100% 재생에너지만 이용) 산단'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를 위해 2029년까지 건물 옥상과 주차장 등에 총 180㎿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고 2040년까지 수상 태양광과 연료전지 발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통합플랫폼을 통해 에너지 자립률을 제고하고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 그리드'(독립전력망)
직장인들은 아침식사를 거르기 일쑤다. 시간이 없다 보니 음식을 빨리 먹는 등 불규칙한 식습관을 갖기 쉽다. 게다가 소화가 되기 전에 바로 앉아서 일을 하기 때문에 소화불량이나 속이 더부룩한 증상 등을 겪일 수 있는데,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도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처럼 다양한 소화기 질환 증상은 있으나 검사상 뚜렷한 원인 질환을 찾기 힘들 때 ‘기능성소화불량’으로 진단하게 된다고 한다. 복통, 더부룩함, 속쓰림, 복부 팽만감, 구토 등 소화기 질환으로 의심되는 다양한 증상들을 동반하는 이 질환은 내시경이나 초음파 검사에서는 뚜렷한 원인과 질환을 찾기가 어렵다보니, 치료가 어려운 편이라고 이들은 말했다. 충주위담통합병원 박종형 원장은 “한의학적으로 접근하면 담적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스트레스, 과로, 술, 폭식 등으로 위가 망가지면 위 점막이 훼손돼 노폐물이 쌓이고, 쌓인 노폐물은 독소로 변해 위장을 굳게 만든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독소가 위장 벽 곳곳에 스며들어 병을 일으키는 는데 이를 담적병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담적 독소는 혈관이나 림프계를 통해 우리 몸의 전신으로 퍼져 각종 전신 질환을 유
KT, 리벨리온과의 협업으로 수천 장 규모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 연내 구축할 계획 KT가 지난 6일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300억 원 규모의 전략 투자를 통해 사업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이 분야에서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고 주문형 반도체(ASIC) 설계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고 KT는 소개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이 회사는 앞서 카카오벤처스·신한캐피탈과 서울대 기술지주, KDB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누적 1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KT의 이번 투자는 지난해 국내 AI 인프라 솔루션 전문 기업 '모레'에 이어 두 번째 AI 인프라 분야 전략 투자다. KT는 모레와 진행해온 사업 협력에 리벨리온이 동참하도록 해 차세대 AI 반도체 설계와 검증, 대용량 언어모델 협업 등 AI 반도체 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KT는 그룹 차원의 AI 인프라·응용서비스와 모레의 AI 반도체 구동 소프트웨어,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역량을 융합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 규모에 달하는 초대규모 'GPU팜'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GPU팜에 하이
FC-BGA와 카메라 모듈 생산 위한 제조시설 구축에 박차 LG이노텍이 경북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먹거리인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이하 FC-BGA)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세계 1위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LG이노텍은 6일 구미시청에서 경북도 및 구미시와 1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김영식 의원(국민의힘), 관련 기관 단체장,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이노텍은 협약을 통해 연면적 약 23만㎡에 달하는 구미 4공장 인수를 포함해 구미 사업장에 2023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투자금액은 FC-BGA와 카메라 모듈 생산을 위한 제조시설 구축에 쓰인다. LG이노텍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구미 4공장에 FC-BGA 신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카메라모듈 생산라인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로 1000여명에 이르는 직·간접 고용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LG이노텍은 기존에 운영 중인 구미 1A, 1, 2, 3공장에 이어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로서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것" 경기도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가 도내에 차세대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한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마크 리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이사와 '성공적인 차세대 첨단 반도체 장비 개발 연구개발센터 투자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3자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기도는 연구개발센터를 경기도에 설립한다는 사실은 공개했으나 투자 규모와 시기, 위치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핵심공정 장비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사는 1989년 성남시에 한국 법인을 설립해 국내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협약식에서 "오늘 협약으로 세계 1위부터 4위까지 반도체 장비 회사의 차세대 연구소를 모두 경기도에 유치하게 돼 기쁘다"며 "경기도가 반도체의 메카가 돼서 경기도와 대한민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한민국 경제에 새로운 틀을 만드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실시간 위치 확인 포함실내 내비게이션, 지오펜싱, 자산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까지 구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블루투스 방향탐지 기술로 기능이 향상된 3세대 블루투스 SoC를 출시하고, 위치 추적 및 실시간 포지셔닝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블루투스 5.3 인증 BlueNRG-LPS SoC는 BLE 신호의 방향을 결정해 센티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움직임과 위치를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다. 이는 안테나 어레이에서 포착한 신호로 AoA(Angle-of-Arrival) 및 AoD(Angle-of-Departure)를 모두 계산하는 블루투스 사양에 지정된 기술을 사용한다. 이 SoC는 이러한 기능으로 툴, 자산, 상품에 대한 실시간 위치 확인은 물론, 실내 내비게이션, 지오펜싱, 자산추적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양하게 구현한다. BlueNRG-LPS는 경량의 최종 제품에 적합한 크기로 간소화된 아키텍처, I/O 주변장치, 프로그램 및 데이터 메모리(각각 192KB eFlash 및 24KB SRAM)를 갖춰 비용에 민감한 대량생산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으로는 범용 무선 센서, 의료기기, 무선도어잠금장치, 원격 제어, 스마트 원격
데이터 센터의 ESG 경영,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과 운영 방안 논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6일 열린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노베이션 데이 :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행사는 데이터 센터의 ESG 경영, 지속가능한 데이터 센터 구축과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1000여명의 고객 및 파트너사가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오전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파워 사업부 최성환 본부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디지털 리얼티 코리아 김재원 지사장이 연사로 나서 ‘지속가능성 : 데이터 센터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주제로 발표했다. 데이터 센터·코로케이션·상호접속 솔루션 공급업체인 디지털 리얼티는 글로벌 데이터 센터 동향에 대해 논의하고, 회사의 이니셔티브를 공유했다. 디지털 리얼티는 기후 중립에 대한 약속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김재원 지사장은 발표에서 디지털 리얼티와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 및 공동 혁신에 대해 언급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십은 회사가 상암 DMC에 오픈한 첫 번째 데이터 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용 가스 제조 전문기업 '덕양', 이스라엘의 탄소 포집 전문기업 '에어로베이션'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2 H2 인베스터 데이' 행사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덕양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수소를 공급받고, 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수소 협력 및 해외 시장 수소 사업화 등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2040년 '넷 제로' 실현을 위해 에어로베이션이 보유하고 있는 탄소 포집·활용 기술을 적극 확보하고, 여기에 자체 기술 역량을 더해 신규 사업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로 대표되는 청정에너지 사업을 그룹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부터 수소연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시작해 현재 수분 제어장치 및 전해질 분리막 기술 등 수소 분야의 여러 소재·부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업무협약 체결…분리막 활용 기술 등 공동 개발 SK에코플랜트가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수처리 솔루션 개발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7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퓨어엔비텍과 에너지 절감 수처리 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퓨어엔비텍은 하·폐수 처리에 필요한 분리막(멤브레인·Membrane) 전문 환경기업이다. 25년 이상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하·폐수 처리용 분리막 제품·공정·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SK에코플랜트는 소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와 퓨어엔비텍은 분리막을 활용한 수처리 기술인 MABR(Membrane Aerated Biofilm Reactor)의 특허와 신기술을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MABR은 분리막 표면에 생물막(Biofilm)을 붙여 미생물을 성장시키고, 분리막 내부에는 공기를 주입해 미생물이 하·폐수를 정화할 때 필요한 산소를 직접 전달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분리막을 통해 산소를 미생물에게 직접 공급해주기 때문에 산소 전달률이 3배 이상 높고, 송풍기 가동에 들어가는 전력 소비를 그만큼 줄일 수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으로 MABR 국산화와 환경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물류 현황을 간편하게 확인 … 이커머스 셀러 편의 향상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 알림 … 재고부족 최소화 통해 셀러•소비자 배송만족도 높여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커머스 셀러들에게 실시간 물류 데이터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eFLEXs-M’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앱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커머스 물류 통합관리시스템 ‘이플렉스(eFLEXs)’의 모바일 버전이다. 기존에 PC에서만 제공되던 물류관리 기능을 모바일로 구현함으로써 셀러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재고•주문관리, 배송조회, 고객관리 등 다양한 물류 제반업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 앱은 ‘부족 재고리스트’ 푸시 알림 기능을 통해 셀러들이 소비자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만약 CJ대한통운 풀필먼트센터에 보관된 재고량이 주문량보다 적을 경우 해당 셀러는 앱을 통해 부족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 정보를 받는다. 셀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히 재고를 보충해 재고 부족 상황을 최소화하여 소비자들에게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다. 셀러들은 진행 예정인 쇼핑 이벤트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등록할 수
아트라스콥코가 오는 7월 12일 친환경 컴프레셔룸 웨비나를 진행한다. 팬데믹을 통해 이상 기후 현상이 심해지는 최근, 최대 핫이슈는 단연 ‘친환경’이다. 친환경은 모든 분야에 요구되고 있는데 우리나라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은 국내 산업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 에너지 사용량은 매년 2.4%씩 증가하고 있는 현재, 탄소중립은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의무 사항이 됐다. 친환경적인 제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탄소 배출과 에너지 비용을 줄여야 한다. 특히 에너지의 총소유비용의 70%를 차지하는 컴프레셔부터 첨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등급 최고의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아트라스콥코의 인버터 컴프레셔, 드라이어, 열회수장치, 통합제어시스템 등의 그린 토털 솔루션이 친환경 제조업의 시작을 도와준다. 아트라스콥코 그린 컴프레셔는 정속형 모델 대비 최대 50%의 탄소 및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그린 드라이어 블로어 제로퍼지는 기존 자사 비가열 퍼지방식 드라이어보다 최대 57%의 에너지와 탄소배출을 줄여준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어플리케이션 효율성 극대화, 사용패턴 분석&에너지 회수, 효율성 측정&스마트 모니터링을 위한 방법 등을 소개한다.
4억6천만달러 계약 수주…"2030년까지 150만대 생산체제 구축" 포스코인터내셔널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코아우일라주(州) 라모스 아리스페에서 전기차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생산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코아 소재인 전기강판에 대한 미국의 수입제한 조치와 물류 경쟁력 등을 고려해 멕시코를 북미 지역 공략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정하고 공장을 세우게 됐다. 신규 공장이 들어설 라모스 아리스페는 멕시코 북동부에 있는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주요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부품 공장이 밀집한 곳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30년까지 멕시코 공장에 약 1천600억원을 투자해 연 150만대 생산 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공장 착공 전 이미 완성차 업체와 2030년까지 4억6천만달러 규모의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그동안 친환경차 핵심 부품인 구동모터코아 사업을 미래 전략 사업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12월 연간 100만대 생산 규모의 경북 포항 공장을 준공했고 그에 앞서 지난해 7월 중국 생산법인인 포스코아 유상증자에도 참여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까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