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오퍼레이팅 온도로 다른 나일론 소재 대비 부품 생산 시간 감소 및 프린터 가동 시간 증가 3D 프린팅 토털 솔루션 기업 3D 시스템즈(3D systems)는 최근 스위스의 고성능 폴리머 및 특수 화학제품 전문 기업 EMS-GRILTECH(EMS 그룹 자회사)와 업계 최초로 모든 SLS(선택 레이저 소결법) 방식의 3D 프린터에서 쓸 수 있는 나일론 코폴리머 소재 ‘DuraForm PAx Natural’을 출시했다고밝혔다. 3D 시스템즈에 따르면, DuraForm PAx Natural은 낮은 온도(120°C)에서 프린트할 수 있도록 설계돼 프린팅과 후처리에서 높은 효율을 나타낸다. 또 PA-11, PA-12 등과 같은 나일론 소재와 비교했을 때 부품 생산 시간이 크게 줄어들어 서비스 업체나 제조업체가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다. 프린팅 온도가 낮아 처리량을 높일 수 있으며 클린 러닝(clean running) 소재로 분류돼 오퍼레이터 유지 보수도 자주 필요하지 않다. 낮은 프린팅 온도 덕분에 주문 접수 뒤 하루 만에 부품을 배송할 수도 있다. 더불어 이 소재는 실내에서 5년 넘게 기계적 속성, 색상을 유지해 장기 안정성 등급이 매우 뛰어나다. 증기
국내 민간 부문 클라우드 도입·전환 활성화...수료자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바우처 제공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전략 수립을 위한 클라우드 강연 ‘2022년 클라우드 CEO 아카데미’가 오는 12일부터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CEO 아카데미는 국내 민간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도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내 의사 결정권자(CEO, CIO, CFO 등)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활용 비즈니스와 디지털 경영 전략에 대해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매년 도입 및 전환 교육에 각 100여명의 CEO급 인사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7년간 총 1300여명이 수료했다. 7월 12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클라우드 도입 교육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이 효과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분야 전문가와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강연, 클라우드 도입 성공 사례 발표 등을 진행한다.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아카데미는 8월 중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아카데미는 상명대학교 경영공학과 서광규 교수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마존웹서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 공고…11월 최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는 세계시장을 선도할 우수 수출상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2년도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선정계획’을 공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 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수출상품을 다양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수출유망 상품 및 생산기업을 선정해 해외마케팅, R&D, 금융 등 지원사업에 해당 기업이 참여하는 경우 가점부여 및 우대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산업부는 미래차, 차세대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수출유망 품목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 등 신재생에너지, 소재·부품·장비 업종 간사 기관을 추가하고 미래 신산업 특성을 반영해 업종별 추천위원회 평가항목 배점 조정, 가점 부여 등 별도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으로 선정 받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 달 26일까지 신청서를 업종별 간사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은 업종별 추천위원회와 세계일류상품발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세계일류상품 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보보호팀 류동우 공학박사가 ‘WIPRO 2022주요정보통신기반보호 워크숍’에서 주요 정보통신 기반 보호 공공분야와 민간분야 정보보호 전문가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류동우 박사는 민간분야 주요기반시설의 컨설턴트 역할을 통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프로세스 개선과 안정성을 통한 표준화 가이드 개발, 정보보호 컨설팅(정보보안 교육, 의료 헬스케어 연구, 정보보안 인증 분야) 등을 통해 상급병원 및 공공기관의 정보보안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27년간의 정보화 경험을 통한 의료정보IT, 헬스케어R&D 융합과제 컨설턴트, 정보보안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특히 현장경험을 통한 지식 기반으로 민간 및 공공과 학교 등에 보안 관련 자문 평가를 진행해 왔다. 류 박사는 “의료산업의 정보보안 분야는 금융산업에 비해 정책, 조직, 인프라, 전문성 역할이 미흡하다”면서 “앞으로 의료 정보보안 정책 개선을 통해 보다 안전한 의료정보 보안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디지털 전환시대에 따른 보안 대응전략, 취약점과 공급망 보안 등에 대해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취득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11일,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시행하고 있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제도에 이름을 올려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제는 사내에 직무발명과 관련한 규정의 도입을 촉진하면서 발명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통해 기업의 창조적인 기술 개발을 유도하고 중소, 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2년 동안 산업용 로봇 및 로봇 부품과 관련한 특허를 다수 취득했다. 2020년 12월 로봇팔 그리퍼(특허 제10-2188322호)를 시작으로, 지난 3월에는 로봇용 교시 조작기(제 10-2376645호)를 특허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4월에 컨트롤러 및 UI부를 탑재한 사출 성형기용 다관절 로봇(제10-2387294호), 다관절 로봇 및 협동로봇의 장점이 융합된 응용로봇(제10-2392538호) 등 사출성형의 분야와 관련해 기업의 기술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직교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제품 품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 트윔이 건강식품 기업 K사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K사는 ‘스틱 파우치 제품 생산량 증가’에 따른 불량 제품 검수 및 효율적인 포장을 위해 AI검사기 도입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트윔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된 핵심 요인은 트윔만의 차별화인 고객 맞춤형 설비 구축에 기인한 것으로, 기존 스틱 파우치 검사기에서 150% 성능 향상시킨 목표 검사량을 입증하게 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트윔의 AI/신사업팀은 “스틱 파우치 제품에 대한 AI검사 프로젝트는 이미 여러 번수행해 본 바,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기존 장비보다 성능 향상과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고객사의 투자 효율을 높이는 데 입증했다”며 “트윔을 통해 고객이 꿈꾸던 스마트 팩토리 및 공장자동화를 실현시켜 트윔의 신뢰와 인지도를 확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전국 최초 민간기업이 정부 친환경 시설 100% 위탁운영 휴맥스EV가 향후 7년 간 전국 10개 정부청사의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운영을 담당한다. 휴맥스EV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공고한 ‘정부청사 전기차 충전기 설치·운영사업자’ 로 선정돼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입찰 수주를 통해 휴맥스EV는 향후 7년간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10개 청사에 172기(급속4기 완속168기)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에 휴맥스EV는 정부청사 내 수소차 충전소와 전기차 충전기를 연계해 향후 친환경 랜드마크로 부각될 ‘친환경 충전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사업을 수주한 휴맥스EV는 휴맥스모빌리티의 자회사로 전기차 충전기 제조와 개발, 설치 운영 등 충전과 관련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업체다. 휴맥스EV는 최고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됐다. 휴맥스EV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민간기업이 정부기관 친환경 시설개발을 위탁받아 투자와 운영을 하게 된 모범사례”로 “앞으로 운영노하우를 잘 정리해 다른 정부기관에 친환경 충전 인프라가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맥스모빌리티는 지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Hyundai Continue(현대 컨티뉴)’의 일환으로 국립재활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각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통사고 환자, 장애인 등 이동 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5자는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통해 운전평가와 훈련, 도로주행 연수 등 운전과 관련된 포괄적이고 단계적인 재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이동 약자들의 보다 자유로운 이동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현대자동차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노시뮬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신체 장애를 가진 이들 또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핸드컨트롤 보조장치, 엑셀 페달 보조장치 등 각종 운전 보조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실제 중형 자동차 좌석에 4축 전동식 모션장치를 적용, 사용자에게 실차를 운전하는 것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가상운전 시뮬레이터에는 ▲도심주행, 고속도로주행, 야간
비브스튜디오스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블록오디세이와 블록체인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비브스튜디오스와 블록오디세이는 이번 업무 협약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개발에 양 사 역량을 집중해갈 예정이다. 비브스튜디오스 블록체인 기반 정품 인증 솔루션 및 디지털 자산화 사업 등에서 이미 입증된 블록오디세이의 기술 역량을 활용, 국내 최고 수준의 AI 기반 버추얼 휴먼 제작 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 운영 솔루션 ‘VIT’를 통해 제작되는 초실감 버추얼 콘텐츠에 대한 대체 불가능 토큰(NFT), 메타버스 사업화 확대 등을 적극적으로 모색·전개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버츄얼 휴먼, NFT, 메타버스 등 미래 신성장 시장으로 주목받는 영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술 기업들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협력을 통한 시너지가 기대된다.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는 “버추얼 휴먼을 비롯한 비브스튜디오스의 다양한 아트테크 콘텐츠들이 블록오디세이의 블록체인 기술과 결합해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오디세이 연창학 대표는 “블록체인을
버넥트가 ‘2022 제1회 XR 크리에이티브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버넥트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XR 콘텐츠 제작 툴인 ‘버넥트 메이크’ 기반의 우수한 XR 콘텐츠 및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버넥트 메이크는 코딩 지식 없이 클릭을 통해 쉽고 간단하게 XR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방식의 제작 솔루션이다. 최소 한 달 이상 걸리는 XR 콘텐츠 제작 기간을 단 하루로 단축시켜주며, 최소 3억원 이상이 드는 개발 비용도 100만원 이내로 절감시켜준다. 버넥트 메이크에서는 기존에 제작되어 있는 이미지, 음성, 3D 가이드 등 XR 콘텐츠 리소스를 활용할 수 있음은 물론, 제작된 XR 콘텐츠는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바로 확인해볼 수 있다. 버넥트 메이크는 특히 초보 사용자를 위한 보조 도구가 제공되어 XR 콘텐츠를 처음 제작하는 입문자도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콘테스트는 XR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으며 버넥트에서 제공하는 XR 콘텐츠 제작 온라인 강의 수강을 완료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7월 31일까지이며, 버넥트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3일 온라인 설명회 개최 및 원활한 콘텐츠 제
"지속가능한 CDMO,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해 1조6000억 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지속 가능한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했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년간의 ESG 경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집약한 두 번째 ESG 보고서(구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같이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ESG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바이오의약품 전문 기업 최초로 통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특히 외부에서 개발한 통합적 영향 측정 및 관리(TIMM) 방법론을 적용한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1년 한 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 규모는 총 1조6000억 원에 달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분석방법은 영국의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사업 활동이 이해관계자들에게 미치는 영향 및 과정을 분석해 만든 사회적 가치 측정 방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지속 가능한 삶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환경), 건강한 사회 구축(사회), 책임 있는 비즈니스 활동 이행(거버넌스) 등 3대
다양한 건설현장 경험,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 개발 이력 등 바탕으로 기술 검토·검증 역할 맡아 현대엔지니어링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돼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2년도 탄소저감모델연계 디지털엔지니어링 설계기술 개발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에 참여한다. 주관사인 위세아이텍 외 한국과학기술원,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33개월간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플랜트 건설사업의 기본설계와 설계·조달·시공 등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경험과 국내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 이력 등을 바탕으로 이번 기술 개발사업 컨소시엄에서 기술 검토와 검증 역할을 맡는다.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계정보 디지털 변환·추출 기술은 AI가 엔지니어링 설계도면 및 문서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자동 인식, 추출해 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도면
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주파수 추가 경매 등 논의할 것으로 보여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와 간담회를 한다. 5G 중간요금제와 주파수 추가 할당 등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지 주목된다. 정보통신기술(ICT)업계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신 3사 CEO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 장관이 통신3사 CEO와 간담회를 하는 것은 지난 5월 11일 취임 이후 처음이다. 간담회에는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장관과 통신3사 CEO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한 5G 중간요금제 도입과 5G 주파수 추가 경매, 5G 설비 투자 및 품질 개선 등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5월 말 발표한 긴급 민생 안정 10대 프로젝트에 5G 중간요금제 도입을 포함하고 3분기부터 출시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5G 이용자들의 데이터 이용량은 월평균 23~27GB이지만 현행 5G 요금제에는 이에 잘 들어맞는 것이 없고 절반에 불과한 10~12GB(5만5000원)와 5배 수준인
U+초정밀측위 서비스 고도화 위해 국내 이통사 중 최다 기준국 57개소 구축 완료 LG유플러스가 초정밀 측위 기술을 골프 서비스에 이어 자율주행, 스마트항만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이동하는 단말의 위치정보를 센티미터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올해 3월부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흔히 ‘GPS’로 알려진 기존 글로벌 위성항법 시스템(GNSS) 방식은 위성정보만을 이용하기에 전리층과 대류권을 통과할 때 전파 지연으로 인해 최대 수십 미터의 오차가 발생하지만, U+초정밀측위 서비스는 실시간 이동 측위(RTK) 기술을 활용해 이를 센티미터 단위로 보정한다. RTK 기술은 위도·경도·고도 등 절대 위치에 대한 값으로 기준점 역할을 하는 ‘기준국’, 기준국 절대 위치 값과 위성을 통해 측정한 기준국의 위치 값을 비교하여 보정 정보를 생성하는 ‘RTK 서버’, 위성이 측정한 단말의 위치 값에 RTK 서버가 생성한 보정 정보를 계산하여 센티미터 단위 측위를 수행하는 ‘RTK 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기준국은 정확한 위치를 위한 보정 정보를 생성할 때 활용되기 때문에 기준국이 많을수록 더 정확한 초정밀 측위 정보를 얻을
中企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中企 규제발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 성장과 도약을 발목 잡는 경영·인력·환경·인증·입지 등 모래주머니 규제혁파를 위해 개최됐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정원 국무조정실 제2차장을 비롯해 산업부·환경부·고용부·국토부 등 규제관련 부처 실·국장과 이현재 하남시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총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 규제완화를 위한 ▲산업단지 규제개선 ▲외국인 고용규제 개선 ▲폐기물관리법·개별법 이중처벌 적용 완화 등 12건의 현장건의와 ▲계획관리구역 내 건폐율 상향 ▲품질인정제도 개선 등 13건의 서면건의 등 총 25건이 이뤄졌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출범하고 곧바로 기업 현장과 소통하며 어느 때 보다 강한 규제개혁 의지를 보이고 있는데 규제혁신을 통해 정부는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기업혁신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조만간 중기중앙회 전 임직원이 전국의 기업현장을 직접 방문해 구체적인 규제 사례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은 “중기부가 범부처 경제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