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은 보유 중인 자사주 16만785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소각 예정 금액은 29.2억원 규모, 소각 예정 주식은 16만7850주로 지난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 전부를 소각할 예정이다. 라온피플은 100% 무상증자에 이은 두 번째 주주친화정책으로 자사주 소각 카드를 꺼내든 만큼 주가 부양에 대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고,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력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해 말했다. 한편, 라온피플의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사회를 거쳐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자본금의 감소는 없으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파블로항공-세븐일레븐, 가평수목원 2호점서 상용화 전제 시범 운영 파블로항공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국내 최초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을 오픈하고,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븐일레븐 가평수목원 2호점에서 열리는 편의점 드론 배송 스테이션 오픈식에서는 파블로항공과 세븐일레븐은 물품 주문부터 드론 배송까지 시연한다. 고객이 드론 배송 주문 앱 ‘올리버리’에서 세븐일레븐 상품을 주문하고 드론이 약 1km 거리의 가평 아도니스 펜션의 고객에게 안전하게 배송한다. 드론 배송 스테이션에는 관제센터와 드론의 수직 이착륙 비행장 등이 집중되어 있어 배달 주문부터 드론 배송 비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파블로항공의 이번 드론 배송 서비스는 비가시권 비행으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구간을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이 탑재된 wGCS로 드론을 관제하며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항한다. 앱에서 편의점 물품을 주문하면 약 1km 거리의 펜션까지 드론 이륙에서 착륙까지 약 3분 정도 소요된다. 주문 수령 후 상품을 드론 스테이션의 이동장치(윈치)로 이착륙 비행장이 있는 루프탑까지 이동시킨다. 드론 배송함에 물건을 탑재하면, 관제시스템 운용자는
반복 단위 스케줄링, 선택적 배치 처리 등 핵심 기술 적용...작업 효율↑ 비용↓ 프렌들리에이아이(FriendliAI)가 GPT-3와 같은 생성 모델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오르카(Orca)’ 시스템을 발표했다. 오르카는 초거대 AI 모델의 효율적인 추론을 가능하게 하는 서빙 시스템이다. 기존 서빙 시스템에서 일어나던 비효율적인 지연을 없애기 위해 ‘반복 단위 스케줄링’과 ‘선택적 배치 처리’라는 핵심 기술을 적용했다. 가령 기존 시스템이 가장 목마를 오래 타고 싶은 사람이 만족할 때까지 아무도 회전목마에서 내리거나 올라탈 수 없도록 하는 방식이었다면, 오르카는 매번 회전목마가 돌 때마다 사람들이 내리거나 올라탈 수 있게 해 더 효율적이고 만족도 높은 운행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사용되던 시스템보다 수십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초거대 언어 모델의 생성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초거대 언어 모델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이 수십 배나 줄어들어 이용자들의 접근성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렌들리에이아이는 오르카를 사용하는 초거대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병곤 프렌들리에이아이 대표는 “OpenAI GPT-3 등의
AI, 디지털트윈,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등 기술 활용 빌딩 제어 시스템 제품 및 서비스 출시 거점 될 것 존슨콘트롤즈가 액센츄어와 협력해 OpenBlue 이노베이션 센터를 선보이고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존슨콘트롤즈의 OpenBlue는 고객의 운영기술과 통합되는 AI 지원 커넥티드 솔루션 및 서비스 제품군으로, 빌딩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에지 및 클라우드에서 머신러닝을 적용해 최적화된 AI 성능 모델과 데이터를 비교한다. 이를 통해 빌딩 성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소요 비용과 에너지를 절약하며 빌딩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디지털 솔루션이다. 존슨콘트롤즈는 이번 액센츄어와의 파트너십으로 OpenBlue 플랫폼에 최첨단 AI 기술을 도입하여 공간 활용도, 공기 중 산소-이산화탄소 분포도, 감염병 위험 및 기타 환경 정보 최적화를 구현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술로 유지·보수, 업그레이드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모델링, 분석,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물리적 시제품을 디지털 트윈으로 대체하여 리소스 사용, 탄소 배출, 비용 및 출시 시간을 감소시킨다. 5G와 IoT 기술도 적용해 연결된 장치들의 원격 관리 및 제어는 물론 더 빠르고 고용량의 데
산업AI 기반 터보머신 예측진단 솔루션 가디원 터보, 예지보전 제품으로는 최초로 혁신제품 지정 원프레딕트의 GuardiOne Turbo(가디원 터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에 원프레딕트는 ‘제3회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과기정통부 차관 등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가디원 터보를 선보였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공공조달과 연구개발 정책을 융합하여 민간 기술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과기정통부 소관 국가연구개발사업 완료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 중, 엄격한 심사를 통해 기술의 혁신성이 인정된 제품만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다. 해당 제품으로 지정될 경우, 3년간 공공조달 수의계약, 조달청 시범구매, 수출 등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가디원 터보는 터보머신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산업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 터보머신의 4대 고장을 정확히 진단하고 사전에 쉽게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다. 해당 제품은 앞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통해 ‘진단 정확도 100%’를 판정 받았으며, NET 신기술 인증을 획득해 기술의 경쟁우위도까지 입증
AI, HPC, 헬스, 금융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양자 연구개발 혁신 가속화 엔비디아가 AI, HPC(고성능 컴퓨터), 헬스,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자 연구와 개발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통합 컴퓨팅 플랫폼 NVIDIA QODA(Quantum Optimized Device Architecture)를 발표했다. 엔비디아 QODA는 일관된 하이브리드 양자-클래식 프로그래밍 모델을 생성해 양자 컴퓨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 QODA는 오늘날 가장 강력한 일부 컴퓨터와 양자 프로세서에 걸쳐 있는 개방형 통합 환경으로, 양자 연구에서 과학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달성 가능한 규모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HPC와 AI 도메인 전문가는 과학 슈퍼컴퓨팅 센터에서 퍼블릭 클라우드, 엔비디아 DGX 시스템과 엔비디아 GPU의 대규모 설치 기반을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를 쉽게 이식할 수 있다. 엔비디아 HPC 및 양자 컴퓨팅 제품 책임자인 팀 코스타는 "클래식 컴퓨팅과 양자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솔루션을 통해 단기간에 과학적 혁신이 일어날 수 있다. 엔비디아 QODA는 개발자에게 강력하고 생산적인 프로그래밍 모델을 제
타운하우스 ‘하남 에클라56’이 6월초 홍보관을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대지 4,378㎡, 전용면적 84㎡의 56세대로 구축된 단지형 타운하우스이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 내 공동정원에서 이어지는 검단산 등산로와 한강, 팔당 미사강변 등을 가까이 두고 있으며, 산곡천, 당정뜰 등 공원 및 산책로들도 가깝다고 한다. 또한 세대 정원 및 공동정원, 다락층 등 서비스 공간과 세대별 주말농장 및 아파트와 같은 시스템까지 갖췄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스타필드 하남 및 이마트, 신세계백화점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코스트코, 하남시청, 미사지구 편의시설 등도 근거리에 있으며, 하남BRT도 가까이 있어 서울은 물론 수원, 정자, 수서 등에 오갈 수 있는 한편, 하남검단산역을 통해서 강남까지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산신도시 개발이 사업지 인근에서 진행 중이며 종합병원을 비롯해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센터 등을 조성하는 친환경 힐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 등도 예정되어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는 “사업지 앞 경기도 하남시 일원에 있는 단지 홍보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력교정수술은 과거에는 라식(LASIK)과 라섹(LASEK) 중 양자택일의 문제로 구분 자체가 무의미했던 시기가 있었다. 최근 들어선 스마일라식(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렌즈삽입술(Implantable Contact Lens·ICL), 드림렌즈 등 다양한 솔루션이 등장해 선택 폭이 넓어졌다. 전문의들에 따르면 시력 교정 방법이 다양해진 만큼 고려해야 할 점도 각기 다르다. 라식·라섹·스마일라식은 레이저로 각막을 깎아서 해결하는 방법이다. 라식은 △빠른 회복속도 △각막절편으로 인한 물리적 충격 주의, 라섹은 △각막 표면 상처로 인한 통증이나 시림 등의 불편함 △일주일 정도의 시력 회복 기간, 스마일라식은 △빠른 회복 △빛 번짐,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등의 부작용 비율 낮춤 △높은 비용 등이 고려의 항목이라고 설명한다. 드림렌즈는 잠자는 동안만 렌즈를 착용해 각막의 모양을 유지하는 것이며,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로 교정 효과가 3~4일 이내로 일시적이어서 시력교정의 목적보다는 근시 진행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시행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지에스안과 임성협 원장은 “렌즈삽입술의 경우 선천적으로 각막이 얇거나 안전한 각막 두께
납품단가 연동제 추진, 비상장 벤처기업에 복수의결권 주식 발행 허용 소상공인에 저금리 대환대출…9월 소비진작 '대한민국 동행세일' 정부가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지원을 집중해 '초격차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중소기업계의 숙원인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의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중기부는 정책 비전을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디지털 경제 시대 선도국가 도약'으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과제를 창업벤처, 소상공인, 중소기업별로 나눠 제시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 신설…비상장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허용 중기부는 우선 기술격차 극복과 디지털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기술창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반도체, 바이오, AI, 모빌리티 등 신산업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내년에 '초격차 스타트업 1천 프로젝트'를 신설한다. 5년간 초격차 스타트업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과 양자암호 접목…레이저 기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 공동개발 한화시스템이 KT와 '항공·우주 분야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화시스템의 인공위성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과 KT의 양자암호 기술을 접목시켜 '레이저 통신 기반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양자암호통신은 에너지의 최소단위인 양자를 활용, 광자에 정보를 담아 데이터를 보호하는 차세대 통신 기술이다. 제3자가 접근하면 데이터 내용이 어그러져 양자컴퓨터에 의한 해킹·도청 등의 보안 위협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이미 선진국은 위성 및 비행기와의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개발 및 실증하는 등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으며, 보안이 생명인 국방 분야에서도 미래 통신 기술로 각광받으며 연구개발을 시작하고 있다. 초정밀 지향·추적 기술은 지구 저궤도상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통신위성들의 위치를 정확히 추적하는 기술로, 위성 간 레이저로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 간 링크(ISL)'의 핵심 기술이다. 저궤도 통신위성에 ISL을 적용하면 보다 빠른 속도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송수신
한국중부발전은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에이원파워㈜와 'VPP 사업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분산된 신재생에너지 설비 운영 데이터를 한데 모아 관리하고 전력시장에 입찰함으로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수익 향상과 계통 안정을 도모하는 VP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전력 자원을 모집하는 협력사인 에이원파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VPP 사업의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력중개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전력중개사업 및 발전량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분산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현재 분산에너지 통합 관제를 위한 '신재생모아센터'를 운영 중이다. 특히 2025년까지 대규모 풍력자원을 모아 4GW의 VPP 자원을 모집하고, 빅데이터 플랫폼 및 신재생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한 신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호태 중부발전 사업본부장은 "에이원파워와의 협력을 통해 중부발전의 전력중개사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VPP 사업, 태양광설비 운영관리(O&M)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LIG넥스원은 경북대와 '신산업·신기술 분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공지능(AI), 광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LIG넥스원과 경북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 정보 및 학술 정보 교류 ▲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공동 활용 ▲ 산학 연구과제 연계 취업 등에 협력하며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AI와 모빌리티 센서, 영상센서 모듈 및 광융합 기술 등 미래 신기술을 중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 또 세미나와 기술 교류회 등을 통해 분야별 인적 교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권병현 LIG넥스원 부문장은 "감시·정찰, 전자전, 지휘·통제·통신, 유도무기, 우주항공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경북대의 연구개발(R&D)·학술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민 체감형 전력·기상 융합서비스 연구개발 공동협력 추진 한국전력(이하 한전)과 기상청이 7월 12일 기상청에서 전력과 기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전력·기상 융합서비스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력·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전력수요 예측 정확도 향상 공동 연구개발 ▲태풍,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전력설비 피해 사전 예방체계 구축 ▲전력·기상 데이터 공유 및 국민 체감형 융합서비스 개발 등이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전력의 전력 빅데이터 분석역량과 기상청의 맞춤형 고해상도 기상기후정보를 결합한 전력·기상 융합 콘텐츠 개발과, 대국민 서비스 제공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한전과 기상청은 작년 12월부터 전력 및 기상 빅데이터를 융합하고 분석해 여름철 아파트 구내 전력설비 과부하 정전을 예방하기 위한 '전력사용량 예측 AI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다. 전력사용량 예측 AI 서비스는 개별 아파트의 전력계량 데이터를 AI가 기계학습하고 ‘전력기상지수’와 융합·분석해 향후 48시간까지 예상 최대수요 정보를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파트 전기안전관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와 에코 스마트항만 조성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이용할 전용 5G망과 MEC 플랫폼을 설계해 서비스망의 안정성·확장성·보안성·관리 효율성을 확충할 계획이다. MEC는 분산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데이터센터를 서비스 현장에 가깝게 배치하는 기술이다. 또 양사는 5G RTK(Real Time Kinematic)·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활용해 울산항 전역을 사각 지역 없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통합관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울산항만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K-테스트베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통신망 및 기술을 지원한다.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스마트항만 구축사업으로 울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택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부사장)은 "5G 스마트항만 솔루션으로 울산항만공사가 추구하는 '지능형 항만'의 모습을 구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이노텍이 ESG 경영 활동과 연간 성과를 담은 ‘2021-2022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사업전략 및 성과와 연계되는 내실 있는 ESG경영 ▲자원과 역량을 고려한 핵심과제 중심의 활동 추진 ▲ ESG조직문화 내재화를 통한 실행력 강화라는 3가지 전략 방향을 세웠으며 이를 충실히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LG이노텍은 지난 3월,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고, 이와 동시에 203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RE100계획도 수립했다. 이에 따른 조속한 실행을 위해 이달 초 RE100가입 절차도 마무리했다. 자원순환 측면에서도 결실을 거뒀다. 지난해 전사를 통틀어 폐기물을 재활용한 비율이 88%를 넘어섰으며, 그 중에서도 구미 2, 3사업장은 폐기물 2만 2,000톤을 재활용하면서 970톤에 가까운 온실가스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로, 구미 2, 3공장은 지난해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중 가장 상위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LG이노텍은 올 연말까지 국내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ZWTL 인증을 취득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