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글 최고경영자(CEO)를 지낸 에릭 슈미트 미국 인공지능 국가안보위원회(NSCAI) 위원장은 반도체 제조 기술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과소평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보도된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최첨단 기술이 필요한 5나노미터 반도체 제품을 "TSMC와 삼성전자로부터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에는 TSMC에 치우친 반도체 제조를 일부 대체할 능력이 있다는 견해를 표명하고서 이같이 언급했다. 슈미트 위원장은 세계 각국이 첨단 반도체 조달처로 의존하는 대만이 중국과의 관계로 인해 지정학적 긴장을 안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처럼 삼성전자의 역할에 주목했다. 그는 미국과 중국이 대만에 반도체를 의존하는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슈미트는 현재 대만 TSMC가 앞장선 반도체 기술에 관해 "미국에 거액을 써도 바로 대만처럼 될 수는 없다"면서 TSMC가 미국에 건설하겠다고 밝힌 반도체 공장이 "대만에 있는 것과 같은 최첨단 공장은 될 수 없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공지능(AI)이나 양자 컴퓨터 분야에서 중국의 기술력이 올해 3월 NSCAI가 내놓은 보고서에서 관측했던 것보다 "빠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여러분이 노력해서 얻은 이 기회를 잘 살려 목표를 성취하길 바란다. 더불어 학업을 마친 후에도 본인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이전 세대와 사회에 감사함을 갖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SK 회장이 지난 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 2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며 이 같이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날 격려인사에서 “먼 미래를 내다보고 각자만의 방법으로 사회 기여를 고민하는 자세를 가져달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선친인 최종현 SK 선대회장이 ‘사회를 위한 거목’을 키우기 위해 재단을 설립했다고 설명한 뒤, “거목이 되면 그만큼 품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아질 것이므로, 학업 뿐만 아니라 현지 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배우면서 향후 인류사회를 한층 더 성숙하게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여러분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은 본인들의 치열한 노력 덕분이지만 사실은 사회로부터 기회를 받은 것”이라면서 “자신이 받은 것을 사회에 돌려줘야 나중에 그것을 받은 사람이 같은 일을 반복해서 좀 더 나은 길로 가게 된다는 점을 잊지 말고, 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농심 신동원 부회장이 7월 1일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상정된 회장 선임 안건을 이사회 전원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을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New 농심’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경제·시장·유통 환경이 더욱 불확실하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계승과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는 것이다. 신동원 회장은 이날 국내외 그룹 임직원에게 전한 취임 메시지에서 '내부로부터의 변화를 통한 사회적 역할 수행’과 ‘국내외 사업의 레벨업’ 등 외형은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더 좋은 성장’을 강조했다. 농심은 신동원 회장 취임과 함께 기업 슬로건을 ‘인생을 맛있게, 농심’(Lovely Life Lovely Food)으로 바꾼다. 신뢰받는 품질과 맛, 식품 안전에 대한 철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것이다. 식품은 맛을 넘어 경험과 관계, 공감으로까지 이어지게 하는 만큼 고객의 생활 전반에 선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심은 라면 묶음판매 포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더 튼튼하게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일본의 수출 규제 2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성과 간담회’에 참석, “글로벌 공급망 속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려나가되, 핵심 소부장에 대해서는 자립력을 갖추고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추지 않으면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지난 2년간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 추진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며, 위기 극복을 넘어 첨단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 대통령은 “기습공격하듯이 시작된 일본의 부당한 수출규제 조치에 맞서 ‘소재·부품·장비 자립’의 길을 걸은 지 2년이 됐다”며 “우리 경제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냈다. 오히려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을 늘리고 수입선을 다변화해 소부장 산업의 자립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2년 우리는 상생과 협력으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전진했다”며 “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라이언 딩 화웨이 캐리어비즈니스그룹 사장이 'MWC 2021(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혁신: 미래를 밝히다' 주제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라이언 딩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ICT 혁신이 세계경제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으며, 지속적 5G 혁신은 통신사, ICT 산업과 세계 경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모든 산업의 미래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언 딩 사장의 연설 내용을 질문과 답변 형태로 정리한다. Q. 코로나19는 통신 산업계에 어떤 혁신을 가져다 주었나? A. 코로나19 팬데믹은 디지털 경제가 글로벌 경제의 원동력이 되는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ICT 가치는 통신산업을 넘어 글로벌 경제 전체를 바꾸고 있다. 5G가 빠르게 개발되는 국가들에서 이통사들의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중국에선 18개월만에 82만개 이상의 5G 기지국이 설치됐고, 중국 이통사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순이익은 5.6% 증가했다. 5G가 주도하는 급속한 디지털 인프라의 발전은 향후 5년 안에 중국 경제에 1조9,000억 유로의 가치를 더 창출할 것이다. 한국과 유럽에서도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Q. 5G는 단순히 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직원의 안전 확보, 생산성이나 가동률 혹은 서플라이 체인의 유지 등, 사회 전체가 안고 있는 과제와 같이, 제조업도 예기치 않았던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다. 또 동시에 많은 기업이 예산삭감에 직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미쓰비시전기의 FA시스템사업본부의 책임자인 스기야마 하지메는 “제조업은 현재 상황의 변화에 적응하려 하고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공장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급 대응책은 작업자가 페이스 쉴드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산업에서는 이미 이러한 PPE(개인보호구:Personal Protection Equipment)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그것은 식품이나 약, 또는 클린룸에서 생산하는 전자기기나 반도체 등과 같은 제품 분류에 있어서 위생과 환경의 관점에서 도입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PPE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반드시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작업자가 마스크를 착용하면 열사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작업자의 환경을 올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작업자들 사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앞으로 달라질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은 인더스트리 4.0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MZ세대에 친화적인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취임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기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화될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김영석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은 해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 업무에 주력했는가. A. 취임 후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자면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조업의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 말하는 것처럼 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두고 항해해 가는 과정이 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딥체인지의 모든 방법론들을 유기적으로 담아낸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해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공감과 신뢰를 얻어야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2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1 확대경영회의’에 참석, “우리 그룹은 그동안 수소, 배터리, RE100 등 환경분야를 선도해 왔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DBL), 공유인프라, ESG 등 여러 딥체인지 방법론으로 많은 성과를 이뤘다”면서 “이제는 이 같은 방법론들을 한 그릇에 담아 이해관계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실천해 나간다면 결국 신뢰를 얻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싱크로나이즈’(동기화)를 키워드로 ‘좋은 파이낸셜 스토리’의 개념과 필요성을 제시했다. 각 회사의 미래 비전에서부터 이사회 운영, 구성원 평가 등 모든 요소가 파이낸셜 스토리 내에서 톱니바퀴가 맞물리는 것처럼 조화를 이루고, 이해관계자별로 맞춤 스토리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최 회장은 각 회사들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산업별 메가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환경 변화 등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산요전기코리아는 스태핑 모터를 비롯해 AC서보, DC서보 등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판매하고 있는 모터, 냉각팬, 무정전전원장치 등은 고객들이 지금까지 없었던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산요전기코리아 서세웅 주임은 “로봇과 컴퓨터 등, 고객이 제조하는 장비에 산요전기의 제품을 실장하는 것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겠다”고 말한다. Q. 주력사업은. A. 산요전기코리아는 로봇과 컴퓨터 등, 고객이 제조하는 장비에 산요전기의 제품을 실장하는 것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모터, 냉각팬, 무정전전원장치 등을 통해서 고객들이 지금까지 없었던 솔루션을 실제로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Q. 산요는 모터 관련 어떤 경쟁력을 갖추고 있나. A. 산요는 스태핑 모터를 비롯해 AC서보, DC서보 등 자동화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1950년대에 모터를 일본에서 최초로 만들어낸 회사임에도 다른 메이커들의 인지도에 가려져서 덜 주목받은 부분도 있지만, 우리는 모터를 오랫동안 만들어 오면서 품질에 대한 자부심은 최고라 자신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머신비전 업계는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다. 약간 정적인 시장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기술력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살아남기 힘든 아주 치열한 시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업계에서 주목받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설립 2년이 갓 넘은 아이코어가 머신비전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출시하는 제품마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내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LED Strobe controller인 iPulse는 세계 최초로 200A 이상의 조건에서도 0.5us 이하의 초정밀 전류 펄스를 생성하는 고효율 파워회로를 적용해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다양한 검사를 가능하게 해 준다. 머신비전 업계에 없는 하이엔드 머신비전 컴포넌트와 모듈을 개발하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발한 아이코어. “우리는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기술을 고객이 원하는 제품에 끊임없이 담아내겠다”는 미션 또한 당차다. 아이코어를 이끌고 있는 박철우 대표를 만나 아이코어가 왜 주목을 받는지 그 이유와 앞으로의 당찬 포부를 들어봤다. Q. 아이코어는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가? 쉽게 설명해달라. A. 우리 아이코어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분야를 비롯하여, 스마트 팩토리 구축의 기본이 되는,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바이스트로닉코리아는 판금 가공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 회사이다. 이 회사의 고품질 솔루션은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보급형 절곡기, 파이버 레이저,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스트로닉코리아 최영철 대표이사는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효율과 생산성 있는 기계를 공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한다. Q. 바이스트로닉의 전략사업은. A. 요즘 인더스트리4.0, 스마트 팩토리 등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는 중소기업에 맞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면, 높은 가성비의 보급형 절곡기와 최고의 가성비를 지닌 첨단 파이버 레이저, 고성능에 경제성까지 갖춘 한국형 절곡기, 그 외 분리형 로봇 절곡기 등을 공급하고 있다. Q. 현재 이러한 절곡기와 레이저 장비는 고객에게 어떤 이점을 제공할 수 있나. A. 사실 우리의 주요 고객사인 임가공 분야는 작업 범위가 매우 넓다. 그 얘기는 임가공 업체들이 다양한 제품을 주문받다 보니 기계가 상당히 큰 범주의 일을 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새롭게 출시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인공지능이 가미된 스마트한 장비 공급으로 국내 제조업 혁신에 기여하겠다.” 한국트럼프지엠비에이취는 최근 자율 레이저 절단 기술을 공개하며 판금 레이저 절단의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제시했다. 한국트럼프 김동우 상무는 “고객이 우리 솔루션을 도입하게 되면 간편한 조작으로 정밀한 절단이 가능하며 높은 생산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토털 솔루션 회사로서 장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TruTops Monitor와 프로그램 작업 없이 제품 도면만으로 정확한 견적을 빠르게 만들 수 있는 TruTops Calculate 관련하여 TRUMPF 기술 전문가의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트럼프는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무인지게차도 국내에 보급할 예정이며 공장 내에서의 물류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한다. Q. 절단 장비 관련 최근 시장 동향은. A. 판금 가공과 레이저 장비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시스템이므로 제조업 경기에 영향을 받는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 공장 확충을 통해 장비나 기계가 들어가게 될 것이고, 파워 플랜트 분야가 좋아지면 또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을 향한 여정에 본격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일) 미국으로 출국해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 본사를 방문했다. 모셔널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장을 둘러보며 현지 엔지니어들을 격려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3월 앱티브(Aptiv)와 함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하고 궁극의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셔널은 자율주행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의 투자 발표 이후 정의선 회장이 모셔널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변혁할 핵심 기술로 꼽히는 자율주행 등 혁신기술 분야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초 새해 메시지에서 강조한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차원이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차 테스트 등 협업 프로젝트 점검 정의선 회장은 모셔널 본사를 방문, 차세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 현황과 로보택시 추진
헬로티 임근난 기자 | 케이제이에프(KJF)는 토글 클램프, 유압/공압 클램프(클램프실린더)를 비롯해 로타리 커플러, 부스타, 워크서포트, 스위블패드, 스피드컨트롤밸브 등 워크홀딩시스템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84년에 설립된 이래 40년 여 년 동안, 밀링 전용 픽스쳐, 용접 자동화 설비, 검사구, 조립 자동화라인, 반도체 조립시설, 지그 & 픽스쳐, 가공 전용기 등에 들어가는 유압·공압 자동화 클램프 연구 개발에 앞장서오며 한국치공구산업에 필수인 요소부품을 생산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Q. 주력사업은. A. 우리는 유압·공압 클램핑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다. 클램핑 시스템은 정밀 가공에 필요한 부품으로서, 공작기기 내부에 들어가 있는 가공용 지그 위에 장착되어 공작물의 떨림이나 처짐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을 시켜주는 장치이다. 현재 로터리 조인트(Rotary Joint), 워크 서포트(Work Support), 오토 커플러(Auto Coupler), 초정밀 로케이터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주로 정밀가공업체, 정밀가공용 지그 제작 업체, 자동화장비 제작 업체 등이 우리 제품을 사용하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로탈은 2011년 창업 이래 로봇자동화와 물류자동화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및 핵심 기술 확보로 모든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조업의 공정혁신에 기여해 왔다. 최근엔 물류자동화를 위한 고정밀 AMR ‘공장장’을 출시한데 이어 머지않아 100% 국산화를 자신했다. 4년 뒤 코스닥 상장도 목표로 했다. Q. 주력사업은. A. 로탈은 10년 전에 석·박사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창업한 회사로, 로봇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해오다가 몇 년 전부터는 물류자동화를 위한 AMR 설계 및 제작 사업도 하고 있다. 현재 우리는 스마트 팩토리 관련 특허 20건과 프로그램 15건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컨설팅부터 설계, 제작, 납품, 시운전, A/S까지 온-스톱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 Q. 물류자동화로 사업 확장하게 된 계기가 있나. A. 공장의 가동 시간이나 설비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자재를 적재적소에 공급해야 하고 완제품은 빠르게 옮겨 줘야 하는데, 그 역할을 물류로봇이 한다. 이에 우리는 모바일 로봇 사업부를 마련하여, 12년 경력의 엔지니어들이 AMR 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