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정승일 한국전력 신임 사장은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란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에 에너지 전 분야의 선제적 기술혁신, 과감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하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아 과감한 도전을 해야 하는 시점임을 강조했다.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1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하고 제21대 한전 사장으로서 경영방침을 밝혔다. 특히 정 사장은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 분야 패러다임은 탈탄소화, 분산화, 지능화임을 강조하며 전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전력산업 전반의 탈탄소화를 위한 두 축은 에너지믹스의 과감한 전환과 효율 향상이며, 이를 위해 신재생발전 확대에 최적화된 송변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의 생산·운송·소비 전주기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전력 생산과 소비의 분산화를 위해 한전의 역할이 변화하고 고도화돼야 하며, 전력수요의 지역적 분산을 유도하고 전력생산을 분산시킬 인센티브와 송배전 이용요금제도를 마련하고 전력시장 개편과 가상발전소 도입 등을 준비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전력의 생산·운송·판매 등 밸류체인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애플(Apple)이 독일의 프리미엄 완성차업체 BMW의 전 고위 임원을 영입했다. '애플카'로 불리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최근 BMW에서 전기차를 담당해온 전 수석부사장 울리히 크란츠를 영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란츠는 BMW에서 전기차 개발 부문을 이끌었던 인물로, 순수 전기차 'i3'와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이 그 작업의 결과물이었다. 그는 BMW를 나온 뒤에는 캘리포니아에 자율주행 전기차 제조 스타트업 '커누'를 공동 창업하고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왔다. 커누는 지난해 12월 상장했으며 내년께 전기 미니밴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애플이 테슬라 같은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할 전기차 제조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CNBC는 평가했다. 애플은 단 한 번도 자동차 제조 방침을 확인한 바 없다. 그러나 자동차 업계의 많은 인재를 영입했고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시험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테슬라에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개발에 관여한 더그 필드를 데려왔다. 필드는 현재 애플카 프로젝트를 이끄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전지산업협회 회장인 전영현 삼성SDI사장은 9일 "이차전지 산업이 성장하고 있지만 인력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인력양성을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사장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전 사장은 "반도체를 비롯해 모든 업계가 인력양성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차전지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영현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등 경쟁사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기술이 매년 볼 때마다 놀랄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저희도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LG, SK와 같이 미국에서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합작사를 추진할 계획이 있냐는 물음에는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으로 미리 언급하긴 어렵다"면서도 "저희도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 대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 등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고급 스포츠카의 대명사인 이탈리아 페라리가 반도체·전자 부문 전문가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도 변화에 대응하려는 포석으로 읽힌다. ANSA·AP 통신 등에 따르면 페라리는 9일(현지시간) 유럽 최대 반도체 제조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고위 임원 출신 베네데토 비냐를 새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비냐 신임 CEO는 오는 9월부터 페라리를 이끌게 된다. 페라리는 비냐 신임 CEO가 자동차 시장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반도체산업의 심장부에서 일하며 얻은 지식을 토대로 페라리의 기술 선도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냐 신임 CEO는 1995년부터 26년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에서 일해왔으며, 특히 전자 센서 부문에 전문성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에 처음 적용된 센서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둔 산업 및 자동차에 쓰이는 반도체·전자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페라리가 1929년 창립 이래 전통적인 자동차 영역 밖에서 CEO를 영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전문가들은 페라리가 내연기관 차량 일변도에서
[헬로티]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 주요 연사로 초청된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미국 포춘이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경영인, 정치가, 전문가들이 모여 세계 경제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는 김범석 의장을 비롯해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리더십 개념의 재정립(Leadership Redefined)’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발표자들은 현대 역사상 기존 관념이 가장 크게 무너지는 시기를 통해 배운 리더십 교훈을 공유하고, 전세계가 직면한 도전 과제와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범석 의장은 ‘혁신하는 이커머스: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쿠팡을 이커머스의 새로운 글로벌 스탠더드로 만든 ‘고객중심 문화’를 소개한다. 쿠팡의 고객 중심 사고는 장기적인 성장을 위
[헬로티]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한해 동안 창출한 사회적 가치(SV)를 측정한 결과 2019년 기록한 1,717억원보다 3,908억원 줄어든 마이너스 2,192억원을 시현했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 김준 총괄사장은 “2020년 사회적가치가 마이너스로 측정된 것은 COVID-19로 인한 경영실적 악화가 직접적인 원인이긴 하지만, ‘그린밸런스 2030’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의 근본적 혁신이 시급한 상황임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SK이노베이션의 포트폴리오를 ‘친환경 에너지 및 소재(Green Energy & Materials) 중심으로 조속히 전환하고 ESG 경영을 가속화해 2021년에는 사회적가치 성과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환경 측면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의 ‘2050년 Carbon Net Zero’목표와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이를 공표하고 실행할 방침이다. 또한 ▲사회 측면에서는, 협력사 및 친환경 혁신기술 스타트업과 함께 ESG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구성원의 다양성, 인권, 안전/환경 등을 제고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이사회의
[헬로티]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회장 최정우)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에 담았다.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했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
[헬로티] 롯데정밀화학, 식의약용 셀룰로스 생산 확대해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도약 그린소재로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2030년까지 매출액 5조원 달성 목표 롯데알미늄, 양극박 공장 증설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소재분야 사업 확대 신동빈 롯데 회장은 최근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을 찾았다. 인천남동공업단지에 위치한 이곳은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도체 생산공장으로, 최근 증설 작업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다. 신 회장은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롯데정밀화학의 그린소재(고기능성 셀룰로스 계열 제품)의 개발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의약용 코팅제 및 대체육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인천공장 증설에 돌입했다. 셀룰로스유도체는 식물성 펄프를 원료로 한 화학소재로, 롯데정밀화학 인천공장에서는 셀룰로스유도체 제품인 ‘애니코트’와 ‘애니애디’를 생산하고 있다. 애니코트는 식물성 의약 코팅 및 캡슐 원료로 쓰인다. 애니애디는 대체육이 육류 고유의 식감을 내는 데 필수적인 첨가제다. 증설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롯데정밀화학의 셀룰로스유도체 생산량은 기존 8
[헬로티] 한국의 제약, 의류, 물류, 전자상거래 및 화장품 등에서 RFID 시장 성장 확신 에이버리데니슨(Avery Dennison) 은 2019년 11월 스마트랙을 품으면서 글로벌 RFID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RFID 태그 제품포트폴리오의 확장을 통해 여러 산업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고객 확대 등의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이다. 특히, 전 세계의 6개 생산공장에서 RFID 인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되면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됐다. 2020년 3월 인수합병이 마무리 되면서 에이버리데니슨에서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으로 변경되었고, 한국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도 본격적인 RFID 사업 강화에 나섰다. 본지는 아태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아태지역 세일즈/마켓 개발부문 마르셀 코트(Marcel Cote) 상무와 화상 인터뷰를 실시했다. 스마트랙 인수 후의 RFID 사업 변화, RFID 시장 전망, RFID 사업 차별화 요소, 한국 RFID 시장에 대한 견해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 에이버리데니슨 스마트랙 아태지역 세일즈/마켓 개발부문 마르셀 코트(Marcel Cote) 상무 Q.
[헬로티] “보통의 사고는 사람의 부주의에서 일어난다.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각 개인이 자신의 역할에 책임을 가지고 일해야 한다. 사고 발생 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시스템에서는 산업재해 사고를 예방할 수 없다.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오히너의 EKS 시스템으로 현장의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용하겠다.” 오히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기점으로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국내 주력 상품인 저가용 스위치와 더불어 High Coded Safety System을 국내에 도입한다는 것이 올해 목표다. 세이프티 관련 최근 이슈와 올 한해 영업 전략을 오히너코리아 김민식 차장에게 들었다. ▲ 오히너코리아 김민식 차장 Q.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산재 사고 74.1%는 건설업과 제조업에서 발생했다. 산업재해 근절, 왜 힘든 걸까. A. 모든 사업장 내에는 규칙과 규정이 존재한다.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면 위험으로부터 사람이 보호될 수 없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 않은가? 사업장 내 관리자, 생산자의 책임 의식이 선행돼야 한다. 덧붙여 안전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시장에는 안전시스템의 많은 수요
[헬로티] “산재 없는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필츠가 함께하겠다.” 산재 사망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중 제조업이 건설업 다음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추락과 끼임사고, 절단 등이 주요 원인이었다. 필츠코리아 한지명 차장은 작업 현장에 가보면 위험 개소들이 너무나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아주 간단한 안전장치나 보호장치만 있으면 막을 수 있는데 그걸 하지 않아서 사고 등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지금껏 필츠가 세이프티 비즈니스에 힘써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안전 대책이 미흡한 분야를 중심으로 안전 인식을 확산하는 등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산업안전 관련 최근 이슈와 필츠코리아의 영업 전략을 한지명 차장에게 들었다. ▲ 필츠코리아 한지명 차장 Q. 산업안전 관련 최근 이슈를 짚어준다면. A. 산업재해로 인한 사업주와 경영책임자에게 책임과 처벌을 강화한 증대재해처벌법이 지난 1월 26일 제정됐으며,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2022년 1월 27일 시행된다. 이로 인해 우리 사회의 산업안전과 재해에 대한 입장과 태도가 근본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인식 변화에는 많은 시간이
[헬로티] “국내 물류로봇 시장은 아직 태동기이며, 큐리보가 주도적으로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 큐리보 김대현 대표는 자율주행 분야 축적된 기술과 제품을 앞세워 국내 물류로봇과 서빙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한다. 큐리보는 2016년 창업 이래, 자율주행 홈로봇, 자율주행 가이드로봇, 자율주행 물류로봇 그리고 자율주행 서빙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로봇 기술을 개발해왔다. 특히, 임베디드 하드웨어 기반의 사람 얼굴 검출 및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까지 폭넓은 분야의 개발이 이루어졌다. 큐리보는 자율주행 기술 기반으로, 현재 자율주행 물류로봇과 서빙로봇 판매를 주력하고 있으며, 다수로봇 통합 운용 솔루션 또한 공급하고 있다. 물류로봇 이슈와 전망을 김대현 대표에게 들어봤다. ▲ 큐리보 김대현 대표 Q. 올해 물류로봇 활용 전망은. A. 물류로봇은 정형화되어 있는 형태라기보다는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능이 포함된 다품종 로봇의 유형이 많다고 생각한다. 즉, 물류 현장의 요구조건들이 다르다 보니 조금은 업체의 요구사항에 준하는 기능이 일부 적용되는 사례가 있다. 로봇의 형태를 보면 현재 보편화된 AGV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AMR의 형태로 일부
[헬로티] “자율주행 로봇계의 안드로이드가 되겠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독자적인 자율주행 로봇소프트웨어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자율주행카트 ‘나르고’와 물류 운송로봇 ‘따르고’를 앞세워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로봇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한다. 트위니의 자율주행 로봇은 병원, 물류창고, 공장, 고층빌딩, 아파트 등 물건 운반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앞으로 트위니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운송 서비스 시장 확대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한다. 물류로봇 시장 전망과, 이에 대한 트위니의 전략은 무엇인지 천영석 대표에게 들어봤다. ▲ 트위니 천영석 대표 Q. 올해 물류로봇 활용 전망은. A. 로봇 산업은 오래전부터 성장해왔지만, 이커머스 급성장, 언택트 비즈니스 시대를 넘어 코로나19 시대가 초래한 성장세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은 사람이 하는 반복적인 노동을 대신 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에 물류창고와 공장뿐만 아니라 병원에서도 높은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Q. 트위니의 대표적인 제품은 무엇이며, 차기 신제품 개발 계획
[헬로티] 솔바텍과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제품 통해 국내 시장 본격 공략 나서 해외 시장에서 검증된 젠투웨이브가 솔바텍과 손잡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그동안 일부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제품이 유통돼 오긴 했지만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총판 파트너와 함께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것은 12년 만이다. 국내 업체와 글로벌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한 국내 산업용PDA 및 태블릿 시장에서 젠투웨이브가 얼마나 선전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젠투웨이브 이찬호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와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1. 젠투웨이브 이찬호 대표이사 Q. 젠투웨이브 어떤 회사인가? A. 젠투웨이브는 국내 고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제조사입니다. 2009년 설립 이후 해외 수출에만 주력해왔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는 특히 유럽과 남미에서 상당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 왔습니다. 젠투웨이브는 산업현장과 군/경찰 업무에서 주로 사용되는 모바일 단말기를 개발 제조하는 전문기업입니다. 이들 단말기들은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다양한 자동인식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특히, 젠투웨이브는 바코드부터
[헬로티] “실력이 곧 신뢰를 만듭니다.” 선진국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초정밀·초고속 가공기가 최근 코론의 제품으로 교체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 코론의 김진일 대표는 20년 업력의 독자기술로 독일, 일본의 수준을 웃도는 제품을 개발했고, 가격 또한 30% 이상 낮춰 가격 경쟁도 확보했다고 말한다. 엔지니어 출신이자 제135호 기능한국인 김진일 대표는 2016년 충남 천안에 공장을 설립, 초정밀 고속가공기를 연이어 개발 완료하면서 사업화를 본격화했다. 최근엔 제2공장을 신축하며, 해외 무대에 도전장을 던졌다. 코론의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 계획을 김진일 대표에게 들어봤다. Q. 가공기는 금형 제작물을 비롯하여 금속 가공에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기술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요구되는 가공기의 기술 동향을 간략히 짚어주신다면. A. 가공기는 크게 밀링 가공기, 고속가공기, 나노머신(초고속가공기)으로 나눠집니다. 밀링 가공기와 고속가공기는 공작기계 기업들이 다룰 수 있지만, 나노 초정밀 고속가공기는 기술력이 뒷받침돼야 합니다. 코론은 일반 가공기로 접근하지 못했던 분야에까지 가공할 수 있는 장비를 만들었으며, 앞으로도 그런 초정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