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추부 염좌라고도 불리는 편타성 손상은 교통사고 시 발생한 물리적 충격으로 인해 목, 허리 등이 마치 말이 채찍질 당할 때처럼 휘는 모습을 뜻한다. 이러한 편타성 손상은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이 발생했을 때는 그 규모가 크든 작든 갑작스러운 충격에 의한 미세혈관이 파열이 일어나면서 혈액이 흡수되지 못하고 조직이나 피부에 몰리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어혈’이라 부른다. 어혈은 가슴이나 심장, 뇌 등 다양한 부위에 발생할 수 있다. 또 덩어리처럼 돌아다니며 저리거나 통증이 오는 등의 증상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소화불량과 변비, 여성의 경우 생리불순, 하체비만 등 내부 장기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편타성 손상 치료에 앞서 스스로 회복하는 힘과 기능을 높여 주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척추와 관절의 움직임과 밸런스를 회복시키는 ‘추나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추나요법은 틀어진 뼈와 근육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며 통증을 완화하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알려져 있다. 추나요법은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편타성 손상 치료 외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밀려 나오면서 신경을 압박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 통증이 있다. 특히 서 있을 때보다 앉아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기침만 해도 허리에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허리 통증과 함께 고관절 통증이나 허벅지와 다리까지 저리고 당기게 된다. 또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다리 통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전산화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을 통해 돌출된 디스크의 크기와 함께 디스크를 감싸고 있는 막의 파열 여부, 인접 디스크의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허리디스크 치료 방법이 다른데, 실제 수술을 진행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허리디스크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 방법과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완화될 수 있다. 보존적 치료법으로는 물리치료, 운동요법, 보조기 착용 등이 있으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될 때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적용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2mm의 가느다란 특수 카테터를 해당 부위에 넣고 실시간 영상으로 관찰하며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다. 디스크나 협착증 등 허리에 병이 생기면 그 부위에서 신경을 자극하는 염증 물질
보통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생각하기 쉽다. 허리통증이 나타나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허리디스크이긴 하지만, 섣불리 허리디스크라고 자가진단하지 않는 게 좋다. 척추관 협착증 등 허리통증의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이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통증, 저림증상 등이 나타난다. 허리디스크와 비슷하게 허리통증이 나타나지만 허리디스크와 차이점은 척추관 협착증은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오랜 시간에 걸쳐 뼈와 인대, 디스크 등이 퇴화해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허리디스크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심해지지만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앞으로 굽히면 통증이 완화돼 환자 본인도 모르게 허리를 앞으로 숙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악화될수록 허리통증에서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목, 발까지 저린 느낌이 들고 보행에 있어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다리 근력 저하, 감각 마비 증상까지 불러올 수도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증상을 방치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통증이 심해 보행장애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초기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초기 척추협착증인 경우, 비수술적 치
허리디스크는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고 피로가 누적되어 허리통증이 발생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허리의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한 디스크가 받는 하중도 커지면서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는 허리 뼈와 뼈 사이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주변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을 비롯해 다리저림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디스크는 오랜 시간 허리 주변 근육과 인대에 오랜 시간 압력을 받아 퇴행되면서 나타나는데 밀려나온 디스크가 어떤 신경을 누르냐에 따라 허리통증, 다리 저림, 엉덩이 저림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한 증상이 있다없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단순 허리통증인지 허리디스크 초기증상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 허리통증으로 여기고 일상생활을 지속하게 되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다. 따라서 허리디스크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 척추병원에 내원해 X-ray, MRI 검사와 더불어 환자가 실제로 느끼는 증상을 바탕으로 꼼꼼하게 비교한 후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허리디스크 치료는 한방치료 방법인 추나요법 등 다양하다. 추나요법의 경우, 한의사가 직접 환자의
척추나 관절의 질환은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하지 않고 진통제만 복용하다가, 시기를 놓쳐 만성 통증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는 수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어 상태가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 및 교정하는 게 바람직하다. 비수술적 치료의 일종인 도수치료는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치료이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에 의거하여 병의원 내에서 의사 혹은 물리치료사가 맨손을 이용해 척추나 사지의 연부 조직, 관절의 위치를 바로잡고 통증 및 체형을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관련 의학계에서는 이러한 도수치료는 이전과 다르게 의학계의 발달로 최근 들어 많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프롤로 주사를 통한 근육회복치료, 자율신경회복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방법을 통한 치료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한다. 도수치료를 진행할 경우 정형 도수치료와 운동 치료, 자세교정 등 본인의 상태에 적합한 방법을 진행해야 하며, 검사순서에 맞춰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시원마취통증의학과 김영수 원장은 “도수치료를 비롯한 비수술적 치료 시에는 전문의의 임상 및 경험, 비수술적 치료를
임플란트는 심한 충치, 치주질환, 외상 등으로 인해 발치가 필요하거나 상실된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로 기능 뿐 아니라 외적인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어 사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음식을 씹고 부수는 저작력이 떨어지고 말을 하거나 웃을 때 쉽게 노출되어 심미성이 떨어질 수 있으며 발음이 새는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가급적 빠르게 대처하는 게 바람직하다. 전문의들은 치아 상실을 오래 방치하게 되면 인접 치아가 틀어져 전체적인 치열을 방해할 수 있고 잇몸 뼈 퇴축으로 추후 임플란트가 어려울 수 있어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임플란트를 완성하기까지 대개 3~4개월 가량, 길게는 6개월 이상의 치료기간이 필요하며,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주부, 학생에게는 즉시 식립 임플란트도 있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이들 전문의는 “즉시 식립 임플란트는 치아를 발치한 후 즉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방법으로 긴 치유기간이 필요치 않아 내원 횟수를 줄이고 전체적인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치 후 즉시 식립 임플란트가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
겨울에는 찬바람이 자주 불고 낮은 기온이 계속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런 환경 일수록 좀 더 꼼꼼한 피부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에는 단순히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여드름이나, 안면 홍조 등 각종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지면서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붉어 보이는 안면 홍조가 발생하기 쉽다. 건강한 피부라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었다가 바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만 안면홍조의 경우 혈관수축 기능의 저하로 늘어난 혈관이 제대로 줄어들지 않아 얼굴이 붉어진 상태로 계속된다. 닥터스피부과 안산점 유민건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안면홍조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적인 증상으로 변하거나, 확장된 혈관이 육안으로까지 보이는 모세혈관 확장증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도 있어 발병 초기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가벼운 안면홍조의 경우에는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여 피부가 찬바람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것을 막는 등의 생활습관으로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 하지만 증상이 악화된 상태 또는 효과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단순
교정은 성장기 때 하는 치과진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최근 성인이나 중년들도 교정을 고민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교정은 올바른 골격개선 및 부정교합 개선을 위한 교정이 주를 이루고, 성인 교정은 치아 기능회복 및 외모, 이미지 개선을 위한 교정이 주를 이룬다. 중년 교정은 치주질환 예방 및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해 교정을 진행하는데 약해진 치아 주위 조직 때문에 치주질환 및 충치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치과 전문의들은 연령대 별로 치아 컨디션이 다르고 목적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맞춤형 교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들은 또한, 교정장치의 종류가 메탈, 레진, 클리피씨, 설측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메탈의 경우 금속으로 된 메탈 브라켓을 이용한 교정장치로 정밀도와 효율성에 비용이 저렴하지만 심미적이지 못하고 교정의 기간이 늘어날 수 있는 반면, 레진교정은 정밀도와 효율성이 메탈교정과 비슷하고 심미성에 있어 약간의 개선이 이뤄졌지만, 변색이 있을 수 있다는 것. 세라믹 교정은 레진교정의 단점을 보완한 브라켓으로 변색이 없지만 비교적 고가로 레진 교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다고 전했다. 클리피씨 교정은 세라믹 브라켓에 뚜껑이 달려 있는 자가결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겪게 되는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증상을 일컫는다. 목을 비롯해 어깨, 허리 등 전신에 이르는 부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 신체적 증상은 물론 두통과 어지럼증, 속메스꺼움, 구토 등 유사 뇌진탕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 건강한 신체 조건을 가진 사람들은 큰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크게 다치지 않고 회복 역시 빠르다. 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가벼운 사고에 의해서도 연쇄 사슬처럼 전신적인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증상을 경감하기 위해 보상적인 움직임을 통해 증상 호전 없이 지속적으로 새로운 증상이 발병되는 경우가 있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키기 위해서는 X-ray, 초음파, 체열진단 등 정확한 검사 및 진단이 우선돼야 한다. 개인의 진단 결과를 토대로 수액, 주사요법 등의 의학적 치료와 매선, 도침, 약침, 벌독 약침, 추나 등 한의학적 시술을 진행할 수 있다. 또 어혈을 제거해주는 한약 복약 등의 치료를 같이 병행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 시 ‘어혈’ 제거에 중점을 둔다고 말한다. 우리 신체는 교통사고 등 순간적으로 큰 충격을 받으면 곳곳에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시간이 증가하면서 일자목, 거북목 환자이 늘어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자세 때문이다. 보통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고개를 아래로 푹 숙이고 목을 쭉 뺀 채로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세가 누적되면 그대로 굳어 목뼈 배열을 변형시키게 된다. 이러한 일자목, 거북목은 한 순간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닌 잘못된 자세가 누적되어 나타나는 만큼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생활을 실천하면 좋다. 먼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에는 팔을 들어올려 스마트폰 화면과 시선이 일직선이 되도록 해주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에는 의식적으로 고개가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 목 뒤쪽 근육의 뭉침을 해소하기 위해 생각이 날 때마다 고개를 뒤로 젖혀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하지만 일자목과 거북목이 목통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이를 유발하는 습관을 한순간에 고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만약 일자목, 거북목 형태를 보이면서 뒷목통증, 어깨통증 등의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 및 한의원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구로 모커리한의
유소아기에 잠깐 발병했거나 전혀 없었던 아토피 피부염이 만 17~18세 또는 40대가 넘어서도 갑작스레 나타나는 사례가 있다. 이를 성인 아토피 피부염 또는 후천성 아토피 피부염으로 정의한다. 실제로 성인 아토피 가려움증 없애는 법을 문의하는 직장인들이 있다. 나이가 들수록 가려움을 더 잘 느끼는 경우, 아토피피부염을 소양증으로 착각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때 정확한 검사가 필수다. 이는 성인이 되어 후전적으로 아토피 피부염이 나타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이는 현대인들의 몸이 점차 알레르기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체질화로 변하는 이유로 음식 및 환경의 오염,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과로, 부적절한 생활 방식의 변화 등이 있다. 이러한 요인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생긴 만성 염증이 세포를 손상시켜 아토피 피부염을 부추기는 것이다. 즉, 세포가 제 기능을 못 하면서 면역, 대사, 호르몬 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고 상호 균형이 깨져 비정상적인 면역 과민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다. 성인 아토피 피부염의 병변은 소아기와 비슷한 분포를 보이나 눈과 입 주변 등 얼굴에 집중되는 것이 큰 특징이다. 얼굴 이외에 목, 상반신에 피부 발진이 강한 경향을 보이기도 한
탈모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의 증상을 살펴보면 평소에 더위를 많이 타 갈증을 자주 느끼며,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오르거나 조금만 움직여도 땀을 많이 흘리는 등 상열감으로 인한 다양한 증상을 호소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한의학계에서는 말한다. 탈모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이유는 탈모와 어떤 연관이 있기 때문일까? 한방에서는 머리는 시원하고 배와 손발이 따뜻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두한족열을 예로 든다. 하지만 상체가 뜨겁고 손발은 차가운 상열하한증이 있다면 건강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결국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발머스한의원 울산점 이상익 원장. 탈모원인은 크게 체열불균형과 부신기능 저하에서 찾을 수 있다. 인체의 열은 세포 대사를 통해 발생하는데 몸에 열이 많다는 것은 세포대사가 항진됐음을 의미한다. 대사를 항진시키는 요인으로는 스트레스 지속, 과로, 수면 부족, 야식, 음주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흥분시키고 세동맥을 수축시켜 말초순환을 저하시킨다. 모발은 말초 중에서도 말초에 속하기 때문에 스트레스의 영향을 받아 영양분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극심한 스트레스는 뇌에 과부하를 줘 머리에 열을 발생시킨다. 상체와 머
우리 신체에서 어깨는 움직임이 가장 많은 관절 중 하나로 일상생활을 할 때, 무거운 짐을 들거나 운동 등 다방면으로 어깨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자주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깨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고, 무리가 되는 동작으로 인해 어깨가 빨리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주된 어깨통증 원인은 오십견이 찾아와 팔을 움직일 때마다 어깨에서 통증과 함께 불편감이 생기는데 이런 현상은 오십견 뿐만 아니라 어깨회전근개파열, 석회성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등 다양한 어깨관절 질환에서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는 증상으로 섣불리 자가진단을 하면 안된다. 단순한 어깨통증이 아닌 어깨 질환이라면 증상을 방치할수록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나중에는 극심한 통증과 함께 수술을 해야되는 경우도 있다. 오십견이란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이라고도 불리며, 만성적인 어깨통증 질환이다. 어깨관절이 점점 굳어지면서 쑤시고 시린 듯한 어깨통증을 초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십견의 원인으로는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일차성은 정확한 원인이 없으며, 이차성은 기타 근골격계 및 내분비계 질환 이후 나타나는 유형으로 발병원인이 뚜렷하다. 오십견을 겪고 있는 환자에게 오십견이 왜 발병했는지
“당연히 오십견인 줄 알았어요.” 회전근개 파열로 내원한 환자들이 하는 말이다. 오십견이 우리에게 익숙한 질환이다 보니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대부분의 어깨 통증 발병 원인은 오십견이 아닌 회전근개 파열이다. 어깨가 360도 회전이 가능할 정도로 넓은 운동 범위를 가질 수 있는 것은 ‘회전근개’라는 독특한 힘줄 덕분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상완골두(어깨 위팔뼈 끝부분)에 부착하는 힘줄이 어떤 원인에 의해 끊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다. 사실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의 증상은 비슷한 면이 많다. 대개 통증이 삼각근에 위치하고, 팔을 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며, 낮보다는 밤에 통증이 심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두 질환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동 범위다. 팔 자체를 올리기가 힘든 오십견과 달리, 회전근개 파열은 팔을 특정각도로 들 때 통증이 심하게 발생한다. 만약 특정 각도에서 심하게 아프지만 팔을 더 올렸을 때 괜찮아진다면 회전근개 파열을 의심해보아야 하지만 환자 스스로 증상을 판단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성누가병원 이영석 원장이 집필한 “어깨통증 완치 설명서”는 이 같은 회전근개 파열 등에 대한 내용을 담
겨울철에는 블랙 아이스(살얼음)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일몰 후에 습기 찬 도로에 얇은 얼음막이 형성되는 것으로, 이로 인한 미끄럼 사고 및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대부분 경미한 수준에 그치지만, 자칫 잘못할 경우 큰 외상이 발생하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외상이 발생하지 않는 교통사고라 하더라도 대부분은 교통사고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바로 발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일반적으로 며칠 뒤 혹은 몇 주, 몇 개월 뒤 발생한다. 이 때문에 사고 직후 바로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방치한다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진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통사고 후유증은 신체적 혹은 정신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일컫는다. 신체적 변화로는 목 통증과 허리 통증을 비롯해 각 관절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이때 두통이나 어지럼증, 오심 증상 등도 동반될 수 있다. 정신적 변화로는 불안감, 우울감 등이 발생되고 공포감으로 인해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만약 목과 허리 부분에 평소부터 통증이 있었거나 퇴행이 진행되고 있었다면, 교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