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신체 이곳저곳의 기능들이 저하된다. 치아도 예외는 아니다. 대표적으로 젊었을 때에는 가지런했던 아래 앞니 치열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흐트러지거나 위 앞니의 치아 사이가 벌어지는 경우가 있다. 또한 윗니와 아랫니가 제대로 맞물리지 못해 저작력이 떨어지고 결국 전신건강까지 악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가 생각해 볼 수 있는 개선 법 중 하나가 바로 치아교정이다. 과거 치아교정은 성장이 진행되는 소아, 청소년기 시절이 적기라고 말해왔다. 물론 현재도 이 말은 통용된다. 어릴수록 치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결과적으로 빠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성장기 이후의 치아교정이 무의미한 것은 아니다. 정밀한 진단을 통해 현재 치아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만 적용한다면 충분히 긍정적인 예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충치나 잇몸질환의 가능성을 낮추어 보다 건강한 구강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치아교정 시 부담감이 많다. 그 중 한가지가 교정 장치에 대한 부담감이다. 일반적으로 치아교정 시 적용하는 장치라고 하면 대부분 눈에 잘 보이는
며칠 사이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때문에 어깨통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어깨통증이 있어도 일시적인 증상이라고 생각하여 통증을 방치한 채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반면, 어깨통증이 유발되면 어깨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어깨운동을 더 열심히 운동을 하지만 어깨통증이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어깨관절염 등 다양한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자가 판단은 삼가는 게 좋다. 어깨통증은 증상이 비슷한 질환이 있기 때문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오히려 병이 더 악화시킬 수 있다. 회전근개질환과 오십견은 나타나는 증상이 비슷하여 쉽게 구분이 안되지만 회전근개질환은 통증을 방치하거나 관리를 하지 않으면 회전근개가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주의를 해야하는 질환이다. [사진 : 잠실 서울큐재활의학과 이승민 원장] 회전근개파열의 대표적인 원인은 퇴행성 변화 및 과도한 어깨사용 때문이다. 먼저, 퇴행성 변화로 회전근개가 쇠약해지고 지속적으로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 회전근개가 잘 파열이 된다. 이렇게 회전근개가 파열이 되면 통증이 유발되는데 회전근개 파열을 주요 증상은 팔을 위로 들어 올리거나 팔을 회전시
2020년 새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해마다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나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를 결심하는 등 새해맞이 다양한 계획을 세우기도 한다. 특히 신년에는 건강검진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데, 정작 중요한 ‘눈’건강에는 소홀해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눈은 신체 중 가장 민감한 기관이며, 특히 안질환의 경우 초기에 별다른 자각증세가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안과 질환의 대표적인 것이 흔히 알고 있는 노안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의 수정체의 탄성력이 떨어져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잘 보이지 않는 것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특히 노안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백내장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백내장은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서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주된 원인은 노화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에 65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이 진료받은 질병이 백내장인 것으로 발표할 만큼 백내장은 노년층에서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이다. 특히 최근에는 디지털 전자기기의 사용증가로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으며, 더불어 서구화된 식습관, 낮은
겨울철에는 치질 지루 등 추워지는 날씨로 인해서 항문관련질환의 발병률이 더해지는 시기인만큼 많은 주의와 관심을 두는 게 좋다. 통증이나 출혈 및 가려움 등은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이 항문에서 나타나면 더 심해지기 전에 병원으로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게 바람직하다. 최근 들어서는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불거지는 원인이 많다. 배변 시 나타나는 증상을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이 증상이 오래 가거나 갈수록 심해진다면 치료를 서둘러야 한다.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하려면 치질 초기 증상이 의심될 때 자세한 진단 및 치료를 받고, 혹여 여러 민간요법은 치질증상을 악화하거나 각종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게 관련 의료계의 설명이다. 전주항병원 관계자는 “치질은 부끄러운 질환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며, 증상이 나타날 때 미루지 말고 치료를 바로 받으면 예후가 좋다”면서 “빠른 치료가 중요하며, 치핵 수술의 경우, 작은 조직까지 꼼꼼하게 제거해야 재발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지난 11월 협력사와 함께 ‘2019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을 개최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남한산성 둘레길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9개 협력사 대표들과 이윤식 경영지원실장을 비롯한 각 사업본부 담당임원, 팀장, 현장소장 등 한화건설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해 동반성장을 결의하고 식사를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전과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산행은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에 기반해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화건설은 최근 경기도 청계산에서 협력사 100여 곳의 대표들과 ‘2019년 동반성장 결의 산행’을 개최했다. 이번 산행에서 한화건설 이윤식 경영지원실장은 “한화건설은 ‘함께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올 한 해 국내외 현장에서 한화건설과 함께 노력해준 협력사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윤실 실장은 “동반성장 결의 산
볼록 튀어 나온 피부 돌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단순 여드름, 뾰루지로 여기는 경우가 있는데 지속적으로 자극을 주면 자칫 병변이 확대될 수도 있다. 사마귀란 피부 또는 점막에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발생하여 표피의 과다한 증식을 초래하는 질환을 말한다. 즉, 엄연한 바이러스 질환으로 단순 피부 질환과 거리가 있다. 피부에 생기는 사마귀의 경우 발병 기전에 따라 여러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편평사마귀는 주로 안면 부위에 나타나는 편으로 외모 콤플렉스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편평사마귀는 2~4mm 크기의 돌기 모양으로 표면이 편평하고 좁쌀 크기 정도에 불과한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병변 크기가 작다면 발병 사실 조차 모르고 지나치는 일이 많다. 문제는 사마귀인지 모른 채 자주 만져 병변 크기가 번질 수 있다는 것이다. 편평사마귀는 대부분 피부색 혹은 옅은 갈색을 띠며 긁은 자국을 따라 선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사마귀는 저절로 없어질 수 있으나 대개 수년에 걸쳐 자리를 지킨다. 특히 번질 경우 얼굴 전체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하는 게 바람직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다가 편평사
음식을 씹고 저작하고 말을 할 때 중요한 발음 등 치아는 우리 생활에서 많은 역할을 하며 삶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때문에 꼼꼼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 노화가 오게 되거나 이 밖에 여러 가지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교통사고 등 큰 사고를 당하게 되었을 때 치아가 한두 개가 아닌 많은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경우, 전악임플란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전악임플란트의 경우, 인접 치아가 없기 때문에 육안으로는 정확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들다고 할 수 있는 대체 치료 방법이다. 식립을 진행하기 전, 정밀한 검진으로 자신의 구강 상태를 파악하고 인공치아의 각도, 크기 등을 우선적으로 살펴본 뒤, 체계적인 맞춤 계획을 수립하여 식립을 진행한다. 전악임플란트를 고려하고 있다면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요법으로 식립을 진행하고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관계 전문의들은 말한다. 다수의 치아를 상실했을 때, 심미성, 기능성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대체 치료 방법이 전악임플란트이지만 그만큼 난이도가 높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특히, 한 번에 많은 인공치아를 동시에 식립하지
요요현상이라고 하면 다이어트에만 해당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다이어트에서 요요현상이란 식이조절, 운동요법 등으로 체중 감량에 성공했지만 다시 예전의 식습관, 생활습관으로 돌아가면서 원래의 체중 혹은 그 이상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현상을 의미한다. 그런데 다이어트에서 말하는 요요현상은 허리디스크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요요는 허리디스크 재발을 의미한다. 허리디스크는 하루아침에 나타나는 질환이 아니고 짧게는 수 년, 길게는 수십 년에 걸친 퇴행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오랫동안 진행된 퇴행으로 근육과 인대, 디스크가 이미 약해지고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한번 늙으면 다시 젊어 질 수 없듯 허리디스크 환자 역시 허리디스크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퇴행되기 이전 건강한 허리로 돌아가기 어렵다. 이는 허리디스크 환자가 치료를 받고 조금만 무리하면 또다시 통증이 나타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대부분 치료 후 사라지는 경향을 보이는데 통증이 사라지면 허리에 무리가 되는 이전의 생활습관이나 자세 등을 똑같이 반복하기 쉽다. 허리통증이 없으니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고 통증 때문에 미뤄왔던 골프, 등산 등을 다시 시작하는 경
불규칙한 치열을 바로 잡아 가지런한 치아를 만드는 것을 치아교정이라고 일컫는다. 치아교정은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상대방으로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구강 위생을 청결하게 유지시켜 준다. 따라서 심미적인 기능뿐만 아니라 노년의 치아 건강까지 고려해 본다면 치열을 가지런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성장기가 지난 20대 이상의 성인과 중년 층 사이에서도 교정을 하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치료로 이어지는 사례는 많지 않다. 이는 치아에 부착하는 브라켓과 철사용 와이어가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성인들의 경우 면접이나 회사 미팅, 소개팅 등 다양한 사회 생활을 이어나가게 되는데 눈에 잘 보이는 장치는 걸림돌이 되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티가 잘 나지 않으면서도 치아를 재배열하는 다양한 심미적 교정장치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클리피씨나 세라믹교정, 설측교정, 투명교정, 인비절라인 등이 대표적이다. 인비절라인 교정 장치의 경우, 특수 강화 투명 플라스틱으로 만든 틀을 치아의 움직임에 맞추어 착용하면 되는 원리이다. 아울러 기존의 투명 교정은 앞니 부분 교정이나 기본적인 덧니 증상만 치료가 가능했다면
목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 거북목은 목이 거북이 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진 것을 말하고, 일자목은 목이 C자형 커브 없이 일자로 쭉 뻗어 있는 것을 말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좋지 않은 자세로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많이 보는 것 때문에 최근 점점 많아지는 추세이다. 잘못된 자세가 오래 지속되면서 목뼈에 부착되어 있는 근육들이 과긴장되거나 인대에 무리가 가면서 근육통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목뼈에 충격을 주어 변형이 생기며 경추부의 신경성 질환들도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단순한 근육의 문제는 목을 전후 좌우로 움직여 보면 특정한 동작에서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근육통 치료는 해당 근육을 잘 찾아서 침 치료로 풀어 주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와 한방 물리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비교적 잘 호전이 된다. 또한 단순한 목뼈의 이상으로 생기는 통증도 근육과 비슷하게 일정한 방향으로 틀어진 뼈에 전후좌우로 가벼운 부담을 받으면 통증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증상은 틀어진 뼈를 바로잡는 추나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뼈가 삐끗했는데 치료하지 않고 장시간 방치하면 목뼈에 변형이 오게 되는데 이 변형이 뼈와 뼈 사이에서 나오는 신경을 압박해서 신경통 질환
수면을 취하는 데 3개월 이상 불편함을 느꼈다면,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는 지적이다. 코슬립수면클리닉 신홍범 대표원장은 “수면다원검사는 병원에서 하루 동안 직접 수면을 취하며,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관찰한 후, 수면질환의 원인과 치료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서 “수면질환은 원인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다양한 수면검사와 진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신홍범 원장은 “수면장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수면의 질이 계속 저하되어 아침에 일어나도 피곤함이 지속될 수 있다”며 “수면장애 증상이 의심되면 늦기 전에 수면다원검사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또 “수면다원검사가 1박 2일 동안 이뤄지는 만큼, 수면 중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수면클리닉병원의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꼼꼼하기 비교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질환 진단의 필수 검사로 평가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 질환에 따라 폐쇄성수면무호흡증 및
양쪽 무릎 사이가 벌어져 있는 다리는 흔히 휜다리, 오다리(O다리)로 불린다. 선천적,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이 증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의 변형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휜다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관절 노화가 빠르게 올 수 있어 미리 관리하는 게 좋다. 무릎 연골이 점차 소실되는 퇴행성관절염은 대체로 무릎 내측에서부터 진행된다. 특히 휜다리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무릎이 점점 바깥쪽으로 벌어지면서 무릎 안쪽으로 체중이 집중되기 때문에 무릎 내측 연골의 마모를 가속시킨다. 이는 휜다리를 더욱 벌어지게 만들며 빠른 퇴행성관절염을 유발한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중증 퇴행성관절염은 무릎연골을 재생시키는 수술 적용이 어렵다. 결국 인공관절 삽입 수술이 필요해지는데 이 때 무릎의 내측연골만 닳은 상태라면 무릎근위경골절골술을 고려할 수 있다. 무릎근위경골절골술은 휜다리 교정술로써 휘어진 종아리뼈를 바로 잡는 수술이다. 이는 다리를 곧게 펴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곧게 뻗은 다리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전체적으로 분산시켜주어 증상의 완화를 돕는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무릎근위경골절골술은 퇴행성관절염의 진행을 늦추고 무릎통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영하권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몸이 점점 움추려 들고 있다. 추워지는 날씨에는 허리통증, 무릎 관절염 질환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이 낮은 날씨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은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특히 척추를 둘러싼 근육이나 인대가 뻣뻣하게 경직되면서 신경조직을 압박하기에 평소 척추 질환을 가지고 있었다면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많아 골절로 인한 관절·척추 질환을 주의해야 한다.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 보온이 충분하지 않은 옷을 입으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염은 기후 변화, 특히 기압의 변화와 관계가 깊다. 특히 무릎 부위는 날씨가 추워지는 초겨울에 통증이 심해진다. 이는 차가운 기운이 신경을 자극해 관절 주위의 혈액순환을 나빠지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절에 염증이 있는 환자들은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끼리 마찰이 일어나 통증이 생긴다. 분당 서울나우병원 박상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 및 주사 요법과 함께 적절한 운동, 체중 감량을 통해 무릎에 과도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늘면서 많은 이들이 척추측만증을 호소하고 있다. 척추 측만증은 척추가 C자형 또는 S자형으로 휘어져 좌우로 기울거나 회전이 일어나는 변형으로 골반이나 어깨의 높이가 서로 다르거나 몸통이 한쪽으로 치우쳐 보이는 증상이다.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세가 주로 성인에게 나타나는 것에 비해 척추측만증은 청소년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 태아 때 척추 형성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과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측만증, 신경계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측만증 등이 있다. 그 중에서도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전체 측만증 환자의 85~90%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증상 중 한 가지 이상 해당한다면 정확한 진단 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허리를 굽혀 등의 높이를 보았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른 경우. 양쪽 어깨선의 높이가 다르거나 양쪽 골반의 높이가 다를 때. 혹은 양쪽 발의 길이가 차이 나고 신발 굽이 한쪽만 먼저 닳는 경우, 걷거나 뛸 때 모습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를 비롯해, 그 외에 갈비뼈가 비대칭을 이루거
장시간 오래 앉아 일을 하는 현대인들 대다수는 허리, 목, 어깨 부위에 뻐근함과 같은 통증을 느끼거나 운동제한과 같은 불편함을 호소하곤 한다. 신체적으로 반복되는 작업을 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경우 자세가 삐뚤어진 채로 굳어져 신체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의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은 거북목증후군과 같은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이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오는 자세를 장시간 취하여 목의 정상적인 커브가 C자형이 아닌 역 C자형으로 변형되는 질환을 말한다.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증가되는데, 거북목이 있을 경우에는 최고 15kg까지 목에 하중이 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지면서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목덜미가 결리고 쉽게 피로해지고, 고개를 숙일 때 목과 어깨 부근이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진다. 또한 목이 뒤로 잘 젖혀지지 않거나 심한 경우에는 두통이 나타날 수도 있다. 거북목증후군을 방치할 경우에는 디스크와 인대, 관절에 무리가 가서 극심한 통증을 겪게 되며 목디스크와 같은 2차 질환으로 발전될 수 있기에 치료가 필요하다. 거북목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