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넷플릭스가 오는 9월 25일 '스타트렉: 디스커버리'를 독점 공개한다. 695개 스타트렉 에피소드를 스트리밍하고 있는 넷플릭스는 새로운 시리즈 출시에 앞서 ‘스타트렉 팬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스타트렉 에피소드 베스트 10’을 공개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스타 시리즈 중 스타트렉: 보이저와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이 가장 높은 재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스타트렉: 보이저 시즌 7의 24회 '마지막 격전: 파트 1,2'가 다시보기 하이라이트 에피소드로, 엇갈린 반응이 분분한 시리즈인 만큼 재시청률 또한 가장 높았다. 총 시청 횟수가 높은 시리즈로는 스타트렉: 넥스트 제너레이션과 스타트렉: 오리지널 시리즈로 밝혀졌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는 695개의 스타트렉 에피소드를 모두 시청하는 데에는 536시간, 즉 22일 8시간이 소요된다. 실제로 전세계 1억 400만명의 넷플릭스 회원 중 1만 2천명이 536시간을 투자해 스타트렉 에피소드를 모두 정주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커머스 플랫폼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중요한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방침을 밝혔다.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국내 대표 e커머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 11번가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최근 사내 임원회의에서 “AI기술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들이 고객들의 소비패턴을 획기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이는 전세계적인 트렌드”라며, “SK텔레콤은 11번가를 통해 미래의 커머스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호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혼자서는 1등을 할 수 없는 상호 개방과 협력이 필수인 시대로, 11번가와의 결합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의 협업과 제휴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커머스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11번가 매각설’과 관련, “11번가는 미래의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매각은 전혀 고
[첨단 헬로티] 국내외 최신 로봇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회인 ‘2017 로보월드’가 13일부터 16일까지 4일 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로봇 전시회인 ‘국제로봇산업대전’ ▲경진대회인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챌린지’ ▲컨퍼런스 형태의 ‘국제로봇기술포럼’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결과물 전시와 시연을 하는 ‘로봇빅쇼’ 등 총 4가지 분야로 운영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7 로보월드 국제로봇산업대전’은 제1전시장 2홀에서 16개국 151개사가 480개 부스를 조성해 제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부품 등을 전시한다. 대규모 협동로봇관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미래 제조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첨단 서비스 로봇을 활용한 미래 생활 모습도 시연한다. 올해는 국내외 5개국 18개 업체의 협동로봇을 내세워 스마트 팩토리 방향도 제시한다. 국내 업체인 한화테크윈과 두산로보틱스가 참가해 자
[첨단 헬로티] 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GE 벤처스 ‘아비타스 시스템즈(Avitas Systems)’와의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첨단 데이터 분석을 사용하는 산업 장비 결함 탐지 및 점검 로봇에 최신 인공지능 컴퓨팅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비타스 시스템즈는 특정 지점을 검사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드론, 크롤러 로봇, 자율무인잠수정(AUV) 등 다양한 로보틱스에 적용되는 이미지 및 동영상 데이터 수집 경로도 개발할 수 있다. 3D 모델링으로 구동되는 이러한 경로는 동일한 각도 및 위치에서 반복 가능하다. 이러한 반복성에 기반해 시간의 추이에 따라 캡처된 넓은 범위의 다양한 이미지들은 아비타스 시스템즈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에 입력되며, 입력된 이미지들을 기반으로 균열이나 부식과 같은 산업용 장비의 정밀한 결함이 측정되는 첨단 이미지 분석이 진행된다. 이 플랫폼은 사람의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미세 결함의 심각성도 함께 평가함으로써, 고객들이 장비를 교체해야 할 시기를 결정하고, 내재된 잠재 이슈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비타스 시스템즈는 결함 자동 탐지를 위한 인
[첨단 헬로티] 한컴MDS(구. MDS테크놀로지, 대표 장명섭)가 ‘데브옵스(DevOps)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오는 1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구축 사례를 통한 데브옵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데브옵스의 최신 기술과 구현 방안에 대해 다룬다. 최근 데브옵스를 활용해 SW 개발 효율을 높이고 있는 선진 사례가 늘고있는 만큼 국내외 전문가들이 데브옵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시장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는 미국 데브옵스 최적화 솔루션 기업인 일렉트릭클라우드(ElectricCloud)사의 CTO가 참석해, IoT 분야 SW 개발 프로세스에서의 데브옵스 적용 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IoT 개발자가 제품 설계, 개발, 테스트 및 제조 단계에서 데브옵스를 적용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가속화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브옵스가 국내 SNS서비스에 도입된 사례도 소개된다. 카카오는 카카오스토리에 데브옵스 환경을 도입하여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향상시킨 바 있다. 카카오스토리의 데브옵스 실무 담당자가 해당 사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자동차 업계의 데브옵스 구축 사례도 다뤄진다.
[첨단 헬로티] 현대오트론(대표이사 김재범)이 올해 말까지 현대차 표준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한 제어기 7종을 현대/기아차 4개 모델에 적용 완료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현대오트론이 직접 개발한 차량 소프트웨어 표준인 ‘현대차 표준소프트웨어 플랫폼’이 적용되는 모델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오닉 전기차와 신형 그랜저, 그리고 올해 출시되거나 출시 예정인 스팅어, 현대차 제네시스 G70,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이다. 현대오트론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들은 과거 자동차와 다르게 ‘기계’보다 ‘컴퓨터’에 가깝게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에 사용되는 수 많은 전자 장비를 제어하기 위한 ‘제어기’(ECU: Electronic Control Unit)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제어기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도 복잡해지고 있다. 계속 증가하는 자동차 제어기들과 복잡한 소프트웨어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업계는 제어기 통합, 소프트웨어 공용 사용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고 BMW, 다임러, 보쉬, 콘티넨탈, 폭스바겐 등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은 ‘개방형 자동차 소프트
[첨단 헬로티]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자율주행 기술의 핵심인 '라이다(LiDAR)'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Innoviz Technologies)에 글로벌 전장기업과 함께 6500만 달러(약 728억원)를 공동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라이다(LiDAR)'는 자율주행차에서 '눈' 역할을 한다. 전파를 사용하는 ‘레이더(Radar)’와 달리 라이다는 직진성이 강한 레이저를 활용해 물체의 위치와 거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다. 이를 통해 획득한 3D 데이터로 센서 주변의 수 십m 이상의 반경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주변의 장애물과 앞차의 위치와 거리 등을 제공할 수 있어, 자율주행에 중요한 센서로 손꼽힌다. 네이버에 따르면 이노비즈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이스라엘 국방부 소속의 기술 개발 조직 출신들이 설립한 기업이다. 자체 보유한 특허를 활용해 빛과 기상 조건의 변화와 관계없이, 강인하게 차량 주변 환경을 인지하는 기술을 확보했고, 나아가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해 사물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노비즈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SK브로드밴드, 노키아와 함께 유선서비스 망 가상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가상화는 유∙무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치해야 할 하드웨어 장비를 소프트웨어 형태로 범용 서버에 설치하는 기술을 말한다. SK텔레콤 등 3사는 IPTV ∙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입자 인증, 자원 배분 등의 역할을 담당하는 국사장치를 가상화하고,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SK브로드밴드의 유선망 테스트베드에서 IPTV 서비스를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유선서비스 망 가상화 기술을 쓰면 AR∙VR 등 신규 서비스 도입에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수 있다. 현재 신규 서비스 적용을 위해 통신사들이 제조사 별 장비 시스템을 각각 업그레이드하고 있지만, 기술 도입 후에는 범용 서버를 통해 일괄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서비스의 트래픽을 고려해, 서비스별 용량 할당을 조정하는 등 필요한 자원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족이 모여 IPTV를 많이 시청하는 저녁 시간대에는 IPTV에 용량을 많이 배분하는 등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
[첨단 헬로티] 개인화 추천 플랫폼 데이블(대표 이채현)이 600 여 개가 넘는언론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데이블은 지난 8월 주요 미디어사 600여 개를 비롯해 총 제휴사 1,100개를 확보하고 이들을 통해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이블은 사용자 관심사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와 광고를 추천하는 '데이블뉴스', '데이블네이티브애드' 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회사측에 따르면 '데이블뉴스'는 한글 데이터 분석과 국내 이슈에 최적화된 실시간 빅데이터 및 자연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뉴스를 추천한다. 주요 방송, 일간지, 경제지, 연예전문지, 매거진 등 국내 600여 개 미디어사의 PC·모바일 사이트에서 독자들에게 맞춤형 뉴스와 콘텐츠를 제공, 사용자의 콘텐츠 이용률 증가 및 트래픽 확대를 유도한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 600여 개 제휴 미디어사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개인화된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이다. 모든 독자에게 무작위로 광고가 노출되는 기존 네이티브 광고와 달리 '데이블 네이티브애드'는 뉴스 콘텐츠를 분석해 방문자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이를 반영해 광고주 콘텐츠와 연결한다.
[첨단 헬로티]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8일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글로벌 IT기업 소프트뱅크 한국 자회사인 SBCK 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2017 머신소프트 포럼(MachineSoft Forum)’ 행사를 개최한다. ‘기계산업의 스마트화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기계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제조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진흥회측은 기대했다. 진흥회에 따르면 포럼 명칭인 ‘MachineSoft’는 제품으로서의 ‘기계’ 및 제조업 근간으로서의 ‘설비’를 상징하는 ‘Machine’과 ICT, 엔지니어링, 지식·정보 등을 상징하는 ‘Software’의 합성어로 제조업의 스마트화, 디지털화, 지능화, 제조혁신 등을 의미한다. 진흥회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은 제조업의 근간인 기계산업 혁신을 위해 중요한 과제이며, 이번 포럼은 글로벌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
[첨단 헬로티] 지멘스와 HP가 3D 프린팅 기술과 관련해 제휴를 맺었다. 통합 제품 설계, 엔지니어링 및 제조 솔루션인 지멘스 NX 플랫폼과 HP 멀티젯 퓨전 3D 프린팅 시스템을 통합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향후 제품 로드맵과 관련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HP 멀티젯 퓨전 3D 프린팅 시스템용 지멘스 NX 모듈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모듈을 통해 사용자가 하나의 소프트웨어 패키지에서 HP 3D 프린팅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관리할 수 있다. 지멘스 소프트웨어 모듈은 사용자가 여러개 3D 부품 모델을 NX 안에 올리고, 데이터 변환 등 별도 작업을 거치지 않고 제출할 수 있게 해준다. 지멘스는 그동안 적층 제조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부품 구매자들이 최신 디지털 및 3D 프린팅 기술과 전문성을 제공하는 검증된 제조사들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HP 외에 지멘스는 3D 프린터 전문 업체인 스트라타시스와도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첨단 헬로티]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스마트폰 복제 여부를 실시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실시간 검출(Sensing)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범죄 조직은 스마트폰을 불법 복제해 밀수출과 소액결제 범죄에 활용했다. 범죄 조직이 구매한 최신 스마트폰의 인식번호(IMEI)를 구형 스마트폰에 불법 복제한 뒤, 최신 스마트폰은 해외에 팔아넘기고 구형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 소액결제 범죄를 벌이는 수법이다. 특히 이들은 주로 급전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접근해 고가 스마트폰을 개통시킨 뒤, 소액결제 납부 부담까지 떠넘겼다. 지난 11월 서울지방경찰청의 수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스마트폰 불법 복제에 따른 고객 및 통신사 피해 규모는 약 17억원에 이른다. SK텔레콤이 개발한 '실시간 검출 시스템'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매월 발생하는 약 500만 개의 스마트폰 정보 및 사용패턴 등의 데이터를 서버와 연동·분석해 불법 복제 여부를 실시간 판별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 가입 시점의 정보와 현재 사용중인 스마트폰 정보를 실시간으로 대조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실시간 검출 시스템’ 서버에 즉시 알
[첨단 헬로티]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기업 베리타스코리아(대표 조원영)는 법무법인 광장(대표 변호사 김재훈)과 오는 9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관련 업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GDPR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개인정보 업무를 담당하는 법무, 준법, IT 및 정보보호 부서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법률자문과 IT 자문 및 솔루션을 통해 2018년 5월 시행되는 유럽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베리타스 2017 GDPR 보고서: 2장’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전체 응답자 가운데 단 2%만이 세부조항을 준수하고 있었고, GDPR을 준수하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 가운데 절반 가까이(48%)가 개인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GDPR 규정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 제고와 더불어 법률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프로세스 정립 및 시스템 구축이 중요
[첨단 헬로티] GE는 5년전 당시 CEO였던 제프 이멜트 진두지휘 아래 제조 업체에서 디지털 분야의 슈퍼파워로 전환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GE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 내로라 하는 기업들이 주도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강자로 급부상했다. GE는 2015년 산업용 IoT 운영체제를 표방하는 프레딕스를 플랫폼을 선보였고 프레딕스 기반으로 다양한 파트너들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태계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애플이나 구글의 모바일 플랫폼 전략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다. 프레딕스는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라 프레딕스 머신이라는 SW스택도 포함한다. SW스택에는 설비안에 설치되는 SW까지도 담겼다. GE디지털은 현업 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머신러닝 등 분석에 필요한 기술을 갖춘 전문 회사들도 적극 인수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해왔다. GE는 순수 소프트웨어 사업 매출이 오는 2020년 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GE 전체 매출은 1240억달러였다. 디지털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면서 GE는 산업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직접 구축하는 전략을 들고 나왔다. 자체 용도는 물론 고객들을 위한
[첨단 헬로티]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동력원인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도 관전 포인트가 됐다. 일상에서 많이 쓰는 만큼, 전기차 배터리 개념이 일반인들에게도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배터리에 다른 단어가 붙은, 예를 들어 '배터리 셀', '배터리 모듈', '배터리 팩'같은 용어를 뉴스 등에서 보면 헷갈려 하는 사용자들이 많다. 배터리 용어와 관련해 삼성SDI가 온라인에 공유한 내용을 정리해 본다. 전기차 가동을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수천 배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전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배터리 셀이 수십 개에서 많게는 수천 개까지 필요하다. 전기차 종류에 따라 구성이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전기차 배터리는 셀(Cell), 모듈(Module), 팩(Pack)으로 구성된다. 수 많은 배터리 셀을 안전하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듈과 팩이라는 형태를 거쳐 전기차에 탑재한다. 셀, 모듈, 팩은 배터리를 모으는 단위로 생각하면 된다. 배터리 셀을 여러 개 묶어서 모듈을 만들고, 모듈을 여러 개 묶어서 팩을 만든다. 전기차에는 최종적으로 배터리가 하나의 팩 형태로 들어가게 된다. 순수 전기차(EV) 중 하나인 BMW i3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