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퍼스키가 산업 제어 시스템 보호를 위한 확장형 탐지 대응(XDR) 보안 솔루션 ‘Kaspersky Industrial CyberSecurity(KICS)’의 최신 버전을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산업 제어 플랫폼 전반의 XDR 기능이 강화되고, 보안 설정 관리와 네트워크 가시성이 개선돼 산업 현장의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이 한층 향상됐다. 카스퍼스키 ICS CERT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산업 제어 시스템 컴퓨터의 20.5%에서 악성 객체가 차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산업 현장이 직면한 보안 위협의 심각성을 보여주며 기업이 핵심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적 보안 전략을 시급히 도입해야 함을 시사한다. 카스퍼스키는 이에 대응해 산업 환경 전용 보안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KICS는 산업 제어 시스템(ICS)을 보호하기 위한 네이티브 XDR 플랫폼으로 단말 보호를 담당하는 ‘KICS for Nodes’와 네트워크 감시 기능을 제공하는 ‘KICS for Networks’로 구성된다. 이번 버전은 XDR 성능을 확장하고 보안 설정 관리 간소화 및 PLC(공정 제어 장비)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해 시스템 전반의 통합 보안
플리토가 대한성형외과학회 주관 ‘PRS KOREA 2025’ 전 세션에 실시간 AI 동시통역 솔루션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됐으며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성형외과 전문의와 의료 관계자들이 참여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학술 행사다. 플리토는 행사 통번역 파트너로서 AI 동시통역 솔루션 ‘라이브 트랜스레이션(Live Translation)’을 지원해 참가자 간 글로벌 학술 교류를 원활히 도왔다. 특히 성형외과 분야에 특화된 의학 용어 학습을 통해 전문 의료 용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별도 랜딩 페이지와 자막 병렬 배치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번역 경험을 개선했다. 청중은 메인 스크린을 통해 한국어·영어 번역 자막을 확인했으며 세션별 QR코드를 통해 최대 42개 언어로 번역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학술대회와 달리 모든 발표 공간으로 AI 동시통역 지원을 확대했다. 플리토는 기조 세션 중심 제공에 머물던 기존 범위를 넘어 모든 세션에 통역 시스템을 적용해 참가자 누구나 언어 장벽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플리토는 이미 안티에이징학회, 한일성형학회,
Moxa의 공식 한국 총판인 여의시스템은 차세대 산업용 Modbus 게이트웨이 ‘MGate MB3170/MB3270/MB3470-G2 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Moxa MGate G2 시리즈는 RS-232/422/485 기반 설비를 Ethernet 네트워크로 손쉽게 연결해주는 고성능 Modbus 게이트웨이로, Modbus RTU/ASCII ↔ Modbus TCP 변환을 지원한다. 또한 Agent Mode(능동 폴링 및 데이터 캐싱 기능)를 통해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빠르고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구현한다. 이번 신제품은 IEC 62443-4-2 기반 Secure Boot 구조, 듀얼 이더넷 서브넷, 웹 기반 트래픽 진단, -40~75°C 동작 온도 등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보안성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비표준 Modbus 및 제조사 고유 프로토콜도 지원해 다양한 설비 브랜드 간 통신 호환성을 보장한다. MGate G2 시리즈는 전력, 해양, 석유화학, 데이터센터 등 스마트팩토리와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폭넓게 적용할 수 있다. 여의시스템은 Moxa의 기술 트레이닝 자격을 보유한 국내 유일 파트너로, 단순 총판을 넘어 산업용 네트워크 솔루션의 기술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사이버 보안 및 데이터 복구 전문기업 인덱스 엔진스(Index Engine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기반 사이버 복원력 강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인덱스 엔진스의 AI 기반 데이터 무결성 분석 솔루션 ‘사이버센스(CyberSense)’가 히타치 밴타라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VSP One Block’과 통합됐다. 이를 통해 변경 불가 스냅샷(Safe Snap)을 기반으로 백업된 클린 데이터를 신속히 복원해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안정적인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통합 솔루션은 AI 기반 랜섬웨어 탐지, 데이터 불변성, 복구 보증을 결합한 업계 유일의 기술로 99.99% 수준의 탐지율과 최대 2배 향상된 복구 속도를 제공한다. ESG(Enterprise Strategy Group)의 검증을 받은 이번 시스템은 AI가 분석한 ‘변경 불가능한 스냅샷’을 활용해 수 초 내 복구를 지원하며 다운타임과 재감염 위험을 최소화한다. 히타치 밴타라와 인덱스 엔진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에게
모두솔루션이 ‘스마트공장구축 및 생산자동화전(SMATEC 2025)’에 참가해 지스타캐드(GstarCAD), PTC Creo·Windchill, 도면배포시스템(MDDS)을 중심으로 스마트 제조 혁신을 제시했다. 전시기간 동안 1400명 이상이 부스를 방문하며 현장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는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 산업의 기술 흐름을 공유하는 국내 대표 전시회로, 제조·설계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했다. 모두솔루션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최고의 선택’을 주제로 CAD부터 PLM, IoT, 도면 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2D영역에서 지스타캐드는 빠른 속도, DWG 호환성, 합리적인 비용,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더불어 현장 엔지니어들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환경으로 설계돼, 관람객들은 직접 체험을 통해 효율적인 작업 흐름을 확인했다. 3D 설계 영역에서는 PTC Creo와 3D FastView가 주목을 받았다. Creo는 제너레이티브 디자인, MBD, AR 등 최신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 제품 개발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고 3D FastView는 다양한 3D 형상을 빠르고 가볍게 확인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실무자들의 관
노타는 소아·청소년 호흡음을 스마트폰으로 분석하는 AI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에서 진행한 임상 실증을 86% 이상의 정확도로 완료하며 기술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폐렴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은 소아와 고령층에서 사망률 1위를 차지할 만큼 조기 대응이 중요하지만, 아날로그 청진 방식의 특성상 데이터 축적과 객관적 분석이 어려워 정확한 상태 파악과 진단 표준화에 한계가 있었다. 노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 호흡음 데이터에 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기존 의료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호흡기 질환 조기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소리 기반 의료 데이터는 대부분 의료진의 청음에 의존해 표준화가 어려운 영역이며, 특히 10세 미만 소아의 호흡음 데이터는 극히 제한적이다. 노타는 연간 내원 환자 50만 명 규모의 성북 우리아이들병원과의 실증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이상 호흡음을 구별하는 AI 모델을 고도화하고 표준화했다. 또한 수집한 호흡음 데이터를 병원 진료 기록과 비교 분석하여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실증한 이상호흡음 AI 진단 모델은 청진기를 통해 들리는 호흡음이 아닌 신체에서 전달되는 진동음을 기반으로 호흡 이상을 감지
수세(SUSE)는 지역 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IT 업계 전문가 이동운 지사장을 수세 소프트웨어 솔루션즈 코리아의 신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수세 코리아의 이동운 신임 지사장은 수세의 한국 지역 내 전략 개발, 비즈니스 방향 설정, 전반적인 매출 목표 달성을 총괄하며 영업, 서비스, 채널 관리에 걸쳐 리더십을 발휘할 예정이다. 24년간 IT 업계에 몸담아온 이동운 지사장은 기술, 영업, 관리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포괄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다. 특히 Cloud Software Group 재직 기간 동안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쌓았으며, 이는 그의 경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 지사장은 수세의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한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오픈 소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이끌 계획이다. 조셉 가르시아 수세 아태지역 총괄 책임자는 “한국은 수세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이며, 이동운 지사장이 지휘봉을 잡게 돼 기쁘다”며 “검증된 리더십, 현지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 그리고 기술 부문에서의 폭넓은 경험은 그를 우리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이상적인
LG CNS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며 국내 I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국내 IT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발전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LG CNS는 기술혁신 부문에서 ▲정부 AI 시스템 구축 ▲다수의 금융 AX 사업 수행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참여 성과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에이전틱 AI 플랫폼·서비스인 ‘에이전틱웍스’와 ‘에이엑스씽크’를 통해 국내 산업에 에이전틱 AI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 점도 주목받았다. LG CNS는 올해 상반기에 380억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사업과 300억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는 올해 공공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LG CNS는 정부의 행정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보안
이노그리드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IC3 2025(Innogrid Cloud Computing Conference)’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00명이 넘는 사전 등록자가 참여했다. ‘모두의 AI·클라우드 유니버스(All for AI·Cloud Univers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AI,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디지털 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을 총망라해 산업 전반의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이노그리드가 그리는 AI·클라우드 유니버스’를 주제로 주요 임원진이 직접 나서 기업의 혁신 전략과 기술 비전을 공유했다. 선승한 전무는 변화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흐름과 지능형 통합관리의 필요성을 짚으며 ‘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지능형 통합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조재봉 이사는 글로벌 가상화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한 비용 부담 증가에 대응해 자사 IaaS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의 구축 사례를 소개하며, 비용 절감과 기술 독립성을 확보할 수 있는 안전한 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반일권 이사는 GPU가 AI 워크로드를 위한 핵심 클라우드 인프라 요소로
글로벌 모션테크놀로지 기업 셰플러코리아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셰플러코리아는 11일 경기도 이천시의 취약계층 20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봉사관에서 진행됐으며, 셰플러코리아를 비롯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이천시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며, 추운 겨울을 앞둔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이천시협의회 백승자 회장은 “매년 셰플러코리아의 지속적인 후원 덕분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할 수 있었다”며 “이번 봉사가 이천시민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 대표 김준석은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회사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셰플러코리아 이천사업장은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코리아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회사는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방폭 기술로 디지털 전환 가속…조선·플랜트 현장에 혁신 입혀 위험 구역에서도 끊김 없는 업무, ‘Smart-Ex’ 시리즈로 현실화 페펄앤푹스코리아가 지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해 방폭(防爆) 모바일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며 국내 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코마린은 세계 3대 조선·해양 박람회 중 하나로, 올해 40개국 1,000여 개 기업이 2,100개 부스를 운영하며 3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이번 전시회는 에너지 전환과 안전 기술 고도화가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폭발 위험이 상존하는 해양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스마트’ 솔루션들이 대거 공개돼 주목받았다. 페펄앤푹스코리아는 부산 대리점 피에프에이(PFA)와 공동으로 참가해 혁신적인 방폭 모바일 기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Smart-Ex 03’은 최신 안드로이드 15 기반의 방폭 스마트폰으로, ATEX 및 IECEx 등 국제 방폭 인증을 획득했다. 5G와 Wi-Fi 6E를 지원해 위험 구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과 원격 협업이 가능하다. 여기에 8인치 방폭 태블릿 ‘T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는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인재개발(Talent Development) 부문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SOCIO 어워드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의 ICT 협회가 참여하는 국제상으로, 매년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한다. 인재개발 부문은 교육, 인재 양성, 조직 역량 강화 등 인적 자원 개발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 써모 피셔는 최근 3년간 사내 디지털 문화 프로그램 ‘윈디(WINDI, Winning with Digital)’를 중심으로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왔다. ‘윈디’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디지털 학습 플랫폼으로 ▲AI 활용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공유하는 AI 커뮤니티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 사내 개발 활동 ▲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한 사이버보안 앰배서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 주도의 학습과 실행 중심의 디지털 문화가 정착됐으며, 자동화와 AI 활용이 조직 전반으로 확산됐다. 이번 수
국토교통부는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를 마련하고자 11월 13일(목) 오후 서울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힌다. 이번 공청회는 오전 8시 48분 기준 내일 열리게 된다. 측량 업계, 수요기관은 물론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석하여 수수료 개선 방안을 공유하고 폭넓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2010년 도입된 기존 지적측량 수수료 체계는 측량 종목별 산정 방식이 서로 다르고 계산식이 복잡하여 측량을 의뢰하는 국민이나 산업계 종사자들이 이해하기 어렵고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특히 경계복원측량 등 지가 계수를 적용하는 측량 종목의 경우, 업무 생산성이나 난이도와 무관하게 공시지가 상승에 따라 수수료가 동반 상승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더불어 지적측량 수수료의 산출 기준이 되는 표준품셈은 측량 장비 및 정보기술 발달, 업무의 전산화 등 변화된 환경을 제때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소비자단체, 산·학·연 관계자 및 품셈 전문가들과 함께 관련 연구와 토론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이번 개선 방향
힐셔(Hilscher)는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유럽의 ‘사이버 복원력 법(Cyber Resilience Act, CRA)’과 자사의 다중 프로토콜 통신 칩 기술 ‘netX’ 시리즈를 소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7년 말 전면 시행될 유럽연합(EU)의 신규 사이버 보안 규정인 CRA의 주요 내용과 산업 영향, 그리고 힐셔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CRA는 유럽연합의 ‘디지털 10년 전략 2030’의 핵심 이니셔티브로 2030년까지 유럽 기업의 디지털 주권과 복원력,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계공학, 자동화, 제조 분야의 기업은 제품 개발 초기부터 보안을 내재화해야 하며, 보안 업데이트, 보고 의무, 취약점 관리 등이 시장 진입의 필수 요건으로 규정된다. 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제재를 받을 수 있다. 힐셔는 간담회에서 CRA 시행에 대응하기 위한 자사 전략과 함께, 전 세계 네트워크 기계 및 시스템 구축에 사용되는 독자적 다중 프로토콜 기술 ‘netX’의 역할을 소개했다. 특히 기가비트 지원형 차세대 네트워크 컨트롤러 ‘netX 900’ 제품군의 개발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프랑크 벤크 힐셔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사이버
SK키파운드리(대표 이동재)는 SiC(실리콘카바이드) 기반 화합물 전력반도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SK파워텍을 인수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업체는 반도체 제조 전반에 걸친 공정 역량과 IP(지식재산)를 기반으로, SK파워텍의 SiC 공정 및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SiC 기반 화합물반도체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SK파워텍은 국내에서 SiC 전력소자의 상용화 및 핵심 공정 기술을 확보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인수로 SK키파운드리는 관련 기술 자립 기반을 구축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SK키파운드리는 이에 따라 2025년 말까지 SiC MOSFET 1200V 공정 기술을 제공하고, 2026년 상반기 중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타깃 분야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 산업용 전력변환장치, 신재생에너지 인버터 등 고전압과 고효율이 요구되는 응용 영역이다. 업체 측은 이를 위해 공정 최적화와 신뢰성 평가 절차를 강화하고, 고객 맞춤형 SiC 솔루션을 위한 전문 조직도 신설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