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평가항목 통과함으로써 5세대 규격인 PCIe 5.0 지원하기 위한 기술 증명해 리벨리온이 데이터 센터향 AI 반도체 ‘아톰(ATOM)’을 탑재한 ‘아톰 카드’가 업계 표준화 단체 ‘PCI-SIG’가 주관하는 PCIe 5.0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를 통과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통신 성능을 검증받았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으로 최초로 PCIe 5.0 지원에 대한 공식 검증을 통과했다. 국내에서 해당 검증을 통과한 기업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리벨리온이 유일하다. PCIe는 컴퓨터 내부에서 다양한 부품이 빠르고 정확하게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 규격으로 SSD,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전자 기기에 활용된다. PCI-SIG가 주관하는 컴플라이언스 테스트는 특정 기기 또는 플랫폼이 특정 세대의 PCIe를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원하는지 다양한 항목을 기반으로 평가한다. 아톰 카드는 이번 테스트의 모든 평가항목을 통과해 최신 5세대 규격인 PCIe 5.0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과 성능, 다양한 서버 및 플랫폼에 대한 호환성을 증명했다. 더불어 16개의 레인을 지원해 높은 대역폭과 속도를 확보했다. 리벨리온은 여러 대의 아톰 카드를 연
100B AI모델까지 추론하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 박차 가할 계획 KT그룹이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330억 원을 투자하며 AI(인공지능) 동맹을 강화한다. KT그룹의 KT와 KT클라우드, KT인베스트먼트는 리벨리온의 시리즈B 라운드에 각각 200억 원, 100억 원, 30억 원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KT가 300억 원, KT인베스트먼트가 35억 원씩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행보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100B AI모델까지 추론할 수 있는 반도체 ‘리벨(REBEL)’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리벨리온은 KT AI 하드웨어 분야의 중요한 파트너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KT와 협력 개발하며 KT클라우드의 국내 최초 NPU 인프라 서비스 상용화에 기여해왔다. KT가 본격화한 초거대 AI ‘믿음’ 경량화에도 아톰이 일부 적용됐다. KT그룹은 최근 새롭게 주목받는 온디바이스 AI에도 리벨을 적용하는 등 향후 리벨리온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AI 반도체 라인업을 적극 활용해 AI 인프라/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KT그룹은 “리벨리
KT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이 운영하는 시스템반도체 수요 연계 온라인 플랫폼 지원 사업(콤파스)의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콤파스는 시스템반도체 분야 수요가 있는 기업과 반도체 기업을 연결하고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비 50%, 최대 1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와 리벨리온은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아톰의 성능을 개선하고 초거대 AI 모델에 최적화된 아톰 플러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와 KT클라우드, 리벨리온은 지난 5월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프라 서비스를 상용화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초거대 AI 연구·개발을 위한 NPU(AI반도체) 인프라를 온라인 전용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 클라우드는 팹리스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 이같은 장점으로 초거대 AI 산업을 위해 국내 다양한 팹리스와 클라우드 사업자(CSP)가 협력하고 있으며, NPU 개발 및 서비스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 가운데 KT 클라우드는 리벨리온과 협력해 NPU '아톰'을 탑재한 클라우드 기반 NPU 인프라를 최초로 상용화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중 국산 AI 반도체를 개발하고 이를 데이터센터에 적용해 국내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정책 등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 KT 클라우드는 NPU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에 적용하고, NPU 자원 공유 풀 구성/관리 및 오토 프로비저닝 구현 등을 통해 서비
박성현 대표 "언어모델과 비전모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 입증" 리벨리온은 6일 가장 공신력 있다고 평가받는 AI 반도체 기술력 검증 엠엘퍼프(MLPerf)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와 퀄컴 등 세계 정상급 업체를 크게 앞서는 세계 최고 성적을 받았다고 밝혔다. 리벨리온은 국내 최초로 엠엘퍼프 언어모델 분야(BERT)에 제출한 자사 AI 반도체 '아톰' 성능이 퀄컴의 최신 AI 반도체 '클라우드 AI100', 엔비디아 동급 GPU 'A2·T4'보다 1.5∼2배 이상 앞섰다고 밝혔다. 엠엘퍼프 언어모델은 지금까지 엔비디아, 퀄컴,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만 참여해온 온 분야로, GPT 시리즈와 같은 트랜스포머 계열 성능을 입증한다. 리벨리온은 언어모델과 더불어 주요 테스트 분야인 비전모델 싱글스트림 처리 속도에서 퀄컴 AI 반도체 대비 1.4배 이상, 엔비디아의 동급 GPU 대비 3배 이상의 결과를 냈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언어모델과 비전모델 모두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언어모델과 비전모델을 포함해 다양한 AI 알고리즘을 모두 가속하는 아키텍처가 AI 반도체 설계의 진수"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챗GPT가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