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제조, 유통, 판매 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푸드QR 식품 全 주기 활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시범사업은 글로벌 표준 바코드 규격(GS1 Digital Link)을 따르는 QR 바코드를 활용해 식품업체는 제조, 유통, 판매 단계에서 효율적으로 물류정보를 전달 및 활용하고 소비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식품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식품 정보체계를 도입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범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제조단계에서는 GS1 디지털링크 규격 준수 푸드QR를 포장지에 인쇄하는 내용을 포함한다. 가능한 경우 QR에 소비기한 또는 식품이력추적번호를 포함시킨다. 푸드QR 스캔 및 정보처리, 식품이력추적정보를 식약처와 연계하게 된다. 유통단계에서는 푸드QR 활용 식품 가격계산 및 위해 식품 차단, 푸드QR 활용 식품 유통정보 식품이력추적정보 입력·등록 등의 작업이 진행된다. 소비단계에서는 푸드QR 연계 인터넷을 통한 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식약처 푸드QR 발급 및 e-라벨 시스템 개발 후 우선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농심, 아워홈, 오뚜
AI기반 3D 콘텐츠 생성 기술을 보유한 리콘랩스는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 채널 홈앤쇼핑과 협업해 명품 3D 기획전의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명품 3D기획전은 페라가모, 발리,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의 가방, 신발, 벨트 상품을 고퀄리티 3D 모델로 구현하고 웹 기반 뷰어로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도 매장에서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상품 경험을 돕는다. 이번 기획전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서울창업허브 성수·창동 X 홈앤쇼핑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서 리콘랩스가 선정돼 홈앤쇼핑과 협업의 기회를 갖고 진행된 것이다. 리콘랩스는 자사의 AI 기반 3D 모델링 엔진을 통해 2019년부터 커머스 채널을 위한 3D 콘텐츠를 생성하는 솔루션 '플리카'를 운영해 바디프랜드, KT커머스, 시디즈 등 국내 우수 브랜드 고객사를 유치한 바 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품 3D 모델의 퀄리티가 특히 요구되는 커머스 분야 중에서도 최고 난이도인 명품 카테고리의 기획전을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며 "홈앤쇼핑을 비롯한 더욱 많은 유통 플랫폼에서 3D로 제품의 디테일을 생생하게 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