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은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SK온은 정보보호 공시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SK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중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 왔다. 또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정보보호 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ISO27001&27701)을 취득·갱신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분야 투자·전담 구성원을 확대하는 등 내부 역량을 키웠다. 온·오프라인 보안교육을 비롯 '악성 메일 모의 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30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3 상반기 정보보호 분야 취업박람회'를 열어 청년 취업 지원 활동을 편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유일의 정보보호 전문 취업박람회로 정보보호 분야 재학생, 구직자 등의 취업을 지원하고, 정보보호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간 만남의 장'으로 마련됐다. 과기정통부와 KISIA는 기업-구직자가 한 자리에 모여 산업계 동향, 기업별 채용계획과 구직자들의 최근 희망을 공유하면서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기회를 얻고 자기 소개서 작성, 면접 요령 등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정보보호 서비스 및 보안관제 전문 기업 26개 사와 유관기관이 참가한다. 이동범 KISIA 회장은 "이번 정보보호 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의 역량을 펼치고, 기업들에게는 함께 성장해나갈 우수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 역할을 함으로써 정보보호산업계의 지속적인 인력수급격차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은 높은 수준
과기정통부 정보보호 실태조사…기업 피해 ‘매우 심각’ 비율도 급증 지난해 악성코드나 랜섬웨어 등에 의한 개인의 ‘정보보호 침해사고’ 경험률이 전년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경우 사고 경험률은 낮아졌으나 사고의 심각도는 오히려 높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4일 발표한 ‘2021년 정보보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의 정보보호 침해사고 경험률은 11.4%로 전년보다 8.1%포인트 높아졌다. 침해사고 유형은 랜섬웨어(47.7%), 악성코드(41.9%), 해킹(11.4%), DoS/DDoS 공격(1.8%) 순으로 전년과 마찬가지로 랜섬웨어가 가장 위협적인 요소였다. 개인의 IP카메라 이용률(12.4%, 6.9p%↑)과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 (37.3%, 1.9%↑)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IP카메라 이용자들은 영상데이터 발생·처리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위협 증가(74.1%), 영상정보 노출에 따른 2차 범죄 우려(61.5%) 등 개인정보와 관련된 이슈를 가장 우려했다. 기업부문은 조사결과, 지난해 정보보호 침해사고 경험률은 1%에 그쳐, 전년(2020년) 2%와 2019년 2.8%보다 낮았다. 하지만 침해사고의 심각성에 대해서는 ‘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안랩이 23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1’에 참가해 금융권 IT 담당자 및 산학연 전문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다양한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금융정보보호 콘퍼런스 ‘FISCON 2021’은 금융보안원, 금융정보보호협의회,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금융보안 전문 콘퍼런스다. ‘디지털 플랫폼 시대, 금융보안의 도전 과제와 미래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 및 정책·기술·대응과 관련한 20여 개의 강연과 16개 부스가 참여한 ‘정보보호 제품 전시회’로 구성됐다. 안랩은 행사장 내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 △차세대 네트워크 침입 방지 솔루션 ‘안랩 AIPS’ △디도스 대응 전용 솔루션 ’안랩 DPX’ △네트워크 통합위협관리 솔루션 ’안랩 TMS’ 등을 전시했다. 또한 안랩은 금융권 IT 담당자, 금융당국 관계자, 산학연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직접 보안 솔루션을 시연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 본부장은 “금융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