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미포산단 자동차 부품 물류에 이어 경북 포항 철강물류까지 확대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추진과제에 따른 경북 포항산단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북 포항산단은 국가철강산업단지로 철강물류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3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주요 전략은 △물류 데이터 디지털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물류운영 최적화를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동물류센터 스마트화 △스마트 물류플랫폼 확산을 위한 모바일 기반 물류자원 공유플랫폼 서비스 제공이다. 총 사업비는 약 50억 원이며, 총 사업 수행 기간은 2025년까지다. 티라유텍은 이번 사업에서 주관기관이다. 철강 물류기업 동연특수와 지역 ICT 기업 휴비즈ICT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출하송장 자동화 △YARD 가시성 확보 △실시간 재고 로케이션 관리 △통합 안전 관제 등 물류센터 스마트화를 통한 공동 활용 물류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포항스마트그린산단 관계자는 “스마트물류플랫폼 구축 사업은 디지털 전환 IT를 활용한 물류 환경 최적화를 통해 기업의 물류비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 파트너십 현대글로비스가 말레이시아 대기업과 손잡고 현지 물류시장에 진출한다. 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 대표 기업 라이온 그룹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과 관련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라이온 그룹은 주력 분야인 철강을 비롯해 유통, 부동산 개발, 농업 등 여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종합 대기업이다. 지난해 연매출은 30억달러(4조원) 수준으로 중국, 미국 등 10여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아시아 6개국에서 82개점을 운영 중인 팍슨 백화점의 모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협약에 따라 내년 초 물류 컨설팅을 시작해 라이온 그룹의 철강 물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통합 운송관리 시스템 등 신규 전산 운영체제를 구현해 물류비용 절감을 돕는 등 효율성을 높여 물류 고도화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에는 현지에 진출한 글로벌 대형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영업을 공동 추진하고, 라이온 그룹이 강점을 보이는 유통 영역에도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도입해 주문·재고 파악과 창고관리 등 물류 운영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두 회사는 동남아 길목에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