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는 자사의 리테일 및 레저 부문 비즈니스의 연간 반복 매출(ARR)이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리테일 산업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솝, 찰스앤키스, 한국콜마홀딩스, 몬델리즈, 무신사, 푸마, MGM 차이나, 태국 오솟스파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전역의 글로벌 리테일 기업들이 워크데이를 활용해 프론트, 미들, 백오피스에 걸친 인사, 재무, 운영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워크데이틑 이러한 모멘텀의 일환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을 높이고 숙련된 현장 인력을 유치 및 유지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 변화하는 업계의 요구에 적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워크데이 HCM(Workday Human Capital Management) 또는 워크데이 재무관리(Workday Financial Management) 솔루션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포춘 500대 기업 중 60% 이상의 리테일 및 레저 산업 기업들로 운영을 혁신하기 위해 워크데이를 채택했다. 디트마 크노스 푸마 인력 및 조직 담당 부사장은 “워크데이는 우리의 업무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며 “워크
간단한 명령어로 생성형 AI 앱 제작하고, 구성원이 앱 활용함으로써 답변 받아 SK텔레콤(SKT)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사업영역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T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손 쉽게 자사에 맞는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기업 관리자가 별도의 코딩 지식 없이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해 생성형 AI 앱을 제작하면, 자사의 전 구성원이 해당 앱을 활용해 챗봇 등으로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기업형 AI 서비스다. 해당 기업 고객만을 위한 특화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시간과 비용이 필요한 추가 학습 없이 문서를 특정 서버에 업로드만 하면, 환각현상을 피해 해당 문서를 분석하고 질문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아 제공한다는 점이 엔터프라이즈 AI마켓의 가장 큰 장점이다. 엔터프라이즈 AI 마켓은 콜센터 상담사가 마케팅 캠페인 등을 검색하는 시간을 줄이며 인사, 재무, 법무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사내시스템과 연동해 직원의 반복적인 질문에 자동 답변하는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AI컴퍼니의 실질적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제도 개편하기로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 겸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27일 오전 제5차 공동체(그룹) 비상 경영회의를 주재하고 관계사의 제도 개선과 직원 사기 관리를 당부했다. 김범수 창업자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관리 프로세스에 느슨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돌아보고, 전 공동체 차원에서 준법·인사·재무 등 측면에서 밀착 관리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하기를 강력히 권고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진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며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임직원들도 잘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회의에서는 지난주 논의한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을 구체화한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 공동체의 인사, 재무, 법무 등 내부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해 책임을 명확히 하는 구조로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회의에는 김범수 창업자와 홍은택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공동체 CEO와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재무, 공급망 및 조달 운영을 재구상하기 위해 KPMG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IT, HR, 리스크, 사이버 보안, ESG를 아우르는 10년간의 협력 관계의 일환이며 AI, 로우코드 기능 및 심층적인 업계 지식과 전문성을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두 기업의 투자가 포함된다. 서비스나우는 2025년까지 110억 달러 규모의 소싱 및 조달 시장이 형성되며, 인력, 프로세스, 데이터, 기술을 하나의 간소화된 플랫폼에 통합하는 재무 및 공급망 솔루션 시장 기회 역시 수십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달이 지출에 영향을 미치고 더 나은 의사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초기 참여가 중요하지만, 많은 내부 고객이 조달 및 승인 프로세스 전반의 투명성 부족과 파편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KPMG 전문가들의 폭넓은 경험과 시장을 선도하는 업계 인사이트와 서비스나우가 최근 발표한 AI 기반 재무 및 공급망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고객의 기존 조달 및 공급망 시스템을 보완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며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와 동시에 직원 경험을 개선한다. KPMG는 새로
볼터스 클루버(Wolters Kluwer)가 서울에 신규 CCH Tagetik 사무소를 개설하고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볼터스 클루버가 진출한 APAC 국가는 11개국으로 확장됐다. 볼터스 클루버는 APAC 전역에서 CCH Tagetik의 고객 기반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 10대 경제 대국 중 하나인 한국에 진출했다. 볼터스 클루버는 세부 재무 프로세스를 통합하고 합리화하는 최첨단 거버넌스 확립과 함께 입증되고 확장 가능한 기업 성과 관리(CPM) 솔루션에 대한 한국의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둔다. 볼터스 클루버 APAC CCH Tagetik 사장 KARL MOUANTRI는 “CCH Tagetik의 성공의 열쇠는 우수한 솔루션에 대한 우리의 약속과 현지 전문 역량과 글로벌 모범사례를 결합하는 능력”이라며, “새로운 지사는 우리가 이러한 가치와 역량을 한국과 APAC 전역의 고객 및 파트너에 제공하고, 그들에게 현지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CH Tagetik의 독특한 CPM 가치 제안은 ▲성능이 저하된 구형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을 자사의 업계 최고 통합 플랫폼으로 전환 ▲연결되지
SK 이사회가 CEO까지 평가하는 실질적 권한을 확보한 데 이어 이사회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을 갖추는 등 지배 구조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과 전문성을 갖출 경우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서, 어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최적의 의사결정을 독립적으로 할 수 있게 돼 결국 기업 가치가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SK그룹은 13일 이사회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 △이사회 업무 지원 포털 시스템 도입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개최 정례화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사외이사 후보군 제도를 도입하게 되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우수한 사외이사 후보를 확보해 적시 적소에 활용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SK그룹은 연령과 성별의 다양성과 재무, 글로벌, ESG 등에 관한 전문성이 반영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했고, 내년부터 신규 사외이사 선임 수요가 있는 관계사들이 후보군 리스트를 참고해 사외이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SK그룹은 또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경영 정보 등을 제공
워크데이는 세계적 팬데믹인 코로나19가 인사, 재무, IT 부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미친 영향을 파악한 최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가속화 간극 메우기 : 지속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해'란 주제의 보고서에서 전 세계 1150명의 고위급 비즈니스 리더를 대상으로 지난 2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속도와 성공을 저해하는 최대 장벽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그 결과, 인사, 재무, IT 리더들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55%의 응답자는 디지털 전략이 비즈니스의 요구를 따라잡지 못한다고 답했다. 비즈니스의 요구가 기술, 프로세스, 문화보다 빠르게 변하면서 결과적으로 디지털 가속화의 간극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응해 비즈니스 리더들은 데이터 접근성와 직원 경험에 우선 순위를 두고 보다 지속 가능한 접근법으로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가속화의 간극을 완화하기 위해 세 부문의 비즈니스 리더는 다음의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로, 인사 리더는 직원 경험 및 스킬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대량 퇴사 시대에 보다 많은 기업이 채용을 늘리고 직원 유지율을 높이고 전반적인 직원 경험
연결기준(잠정), 매출 7조2403억원·영업이익 8030억원·당기순이익 6056억원 동국제강이 2021년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7조2403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 당기순이익 605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9.1%, 영업이익은 172.5%, 당기순이익은 771.9%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호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성 중심 경영이 주효해 13년 만에 최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은 2020년 695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이후 1년 만에 771.9% 증가라는 성과를 이뤘다. 동국제강은 주력 철강 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이익을 실현했고, 브라질 CSP 제철소 역시 약 7000억원(잠정)의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지분법 이익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증가는 재무 안정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2015년 구조조정 당시 207%를 기록했던 부채비율은 2021년 125%까지 줄어들었다. 2020년 대비로는 29%p 감소한 수치다. 동국제강은 재무 건전성 강화를 통해 지난해 기업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에서 ‘B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개최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2021년도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 1조 183억 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도시정비사업 1조 수주 달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안산 팔곡일동1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팔곡일동 264-5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아파트 총 66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1,418억 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중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바탕으로 조합원 중도금 납부 시점을 입주 시기로 늦추고, 조합원 추가 이주비 이자를 지원하는 등 조합원 이익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이 수주 성공 요인으로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시장에 진출한 이후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조 4,166억 원의 수주고를 올려 처음으로 도시정비사업수주 1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는 7개월여 만에 1조 원을 초과함으로써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