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관계사 20곳이 오는 11일 채용 공고를 내고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채용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삼성전자판매 등 20개사다. 지원자는 11일부터 18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 커리어스'에서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하면 된다. 하반기 공채는 이달 지원서 접수과 직무적합성 평가를 거쳐 10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1월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GSAT는 온라인으로 치러지며 지원자들은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볼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이나 디자인 등 일부 직군은 소프트웨어 역량 테스트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도 병행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자세한 채용 규모는 공개하지 않지만, 작년 5월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향후 5년간 8만 명을 신규 채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삼성은 20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계열사별로 경영위원회 등 대외 후원금 심의 절차를 거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구호성금 30억 외에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충청·전라·경북 등 지역 주민에게는 삼성이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세트 1000여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270여동이 제공됐다. 삼성은 재난구호 장비와 응급구호용품 구비를 위해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수해 복구 특별 서비스팀을 파견,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세척과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금 청구를 유예하고, 추가 이자 부담 없이 결제 예정 금액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삼성이 1995년부
안랩의 인공지능(AI) 기반 관제시스템 전문 자회사 제이슨은 삼성생명과 AI 기반 금융 정보기술(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제이슨의 인공지능 기술 기반 IT 운영 자동화·간소화 기술(AIOps) 플랫폼을 활용한 IT시스템 이상징후 사전 예측 모델 공동연구·개발과 AI 기반 첨단 금융IT 운영 역량 내재화, IT시스템 운영·관리 영역 AI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내부자 통제, 침해 공격 대응 등 사이버보안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제이슨 김경화 대표는 "삼성생명의 금융IT 운영 노하우와 제이슨의 AI 기술 역량을 결합해 금융IT 서비스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향후에도 우수 기술을 보유한 강소 기업들과 지속 협업해 금융 분야의 기술혁신과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IT 시스템 분야 넘어 사이버 보안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도 검토 안랩의 AI 기반 관제시스템 자회사 제이슨이 지난 30일 삼성생명과 삼성생명 사옥에서 ‘AI 기반 금융 IT 관제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이슨과 삼성생명은 제이슨의 AIOps 플랫폼을 활용한 IT시스템 이상징후 사전 예측 모델 공동연구 및 개발, AI 기반의 첨단 금융 IT 운영 역량 내재화, IT시스템 운영∙관리 영역의 AI 기술교류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양사는 IT 시스템 분야를 넘어 내부자 통제, 침해 공격 대응 등 사이버 보안에 AI를 확대 적용하기 위한 협력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금융IT 분야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생명은 향후 제이슨의 AIOps 기술로 IT 시스템 성능 데이터·비즈니스 로그·과거 운영 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장애를 예측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IT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슨은 이번 협업으로 금융 IT 운영 노하우와 ‘금융 특화 AIOps’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슨의 김경화 대표는 “IT 기반 금융이 일상
삼성은 지난 5일 경북 울진·강원 삼척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구호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으로 구성된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 등을 기부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호물품과 구호성금 300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삼성은 2019년 태풍 미탁 및 강원도 산불 발생 당시에도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