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로직은 새로운 소형 산업용 1D 이미저인 블레이드(BLADE)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블레이드 시리즈는 데이터로직의 베스트셀러인 DS2X00 레이저 스캐너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출시됐다. 블레이드 시리즈는 물류, 풀필먼트, 유통센터를 위한 새로운 바코드 스캐너 표준을 제시하며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에서도 제품의 흐름을 연결해 리테일 업계가 옴니채널 공급자로 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이커머스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물류와 풀필먼트, 유통 센터의 흐름에 있어 제품 추적성을 강화해야 할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됐다. 1D 바코드 스캐너는 OEM, 공장 및 웨어하우스 운영의 추적성을 위한 필수적인 부분이다. 일반적으로 제약 및 식음료(F&B) 산업에서의 대량 제조 작업은 연속적으로 많은 처리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에 의존한다. 따라서 현장에 설치된 스캐너는 모든 바코드를 오류 없이 한 번에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블레이드는 가동부가 필요 없는 이미징 기술을 채택해 어떤 조건에서도 바코드에 대한 신뢰성과 일관된 리딩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블레이드는 기존 스캐너의 레이저 기술을 솔리드 스
지난 6월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해석 용역 계약’도 체결…가스터빈 사업 다각화 두산에너빌리티가 항공용 가스터빈 엔진 핵심 부품 제작에 참여하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와 ‘터빈 베인/블레이드 주조품 제작 및 후가공’ 과제를 계약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중인 항공용 가스터빈의 핵심 고온 부품인 블레이드와 베인을 제작해 2027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국방과학연구소의 ‘무인기용 터보팬 엔진 요소기술 개발’ 과제 일환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6월 국방과학연구소와 해당 항공용 터보팬 엔진 레이아웃 설계와 구성품 해석 용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항공용과 발전용 가스터빈은 동일한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 원리와 구조가 유사하다. 항공용 가스터빈은 비행체의 추력(推力, 물체를 운동 방향으로 밀어붙이는 힘) 확보가 주목적으로, 고출력, 경량화, 작동유연성이 설계의 핵심이다. 발전용 가스터빈은 고효율, 고출력, 안정성을 목적으로, 항공용 대비 더욱 대형화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 수주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협력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구동 항공택시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업체가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모의운항을 실시한다고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와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의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체 블레이드와 손잡고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UAM 모의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레이드는 '이브 시카고 XP'(Eve Chicago Experience)로 이름붙인 이번 모의운항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명품전문매체 '롭 리포트'는 이브가 모의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지만 실제 eVTOL가 아닌 블레이드의 헬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에 따르면 탑승객은 시카고 시내 헬기 이륙장 버티포트 시카고에서부터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샴버그 또는 남서 교외도시 틴리파크까지 약 15분간 헬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도심과 교외도시간 항공택시 노선을 간접 체험해보게 된다. 또 헬기 이착륙장에서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통해 eV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