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오른 16,274.94 마감…S&P500 지수 역시 최고치 기록 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지수 중 하나인 나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83.02포인트(1.14%) 오른 16,274.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장중·종가를 모두 포함해 사상 최고치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1월 19일 이후 2년 3개월 만인 지난달 29일 16,091.92를 하루 만에 넘어섰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 이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11월 22일에 기록한 16,212.23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 대비 0.80% 상승한 5,137.08에 마감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5,100선을 넘어 최고치 기록을 썼다. 종전 최고치는 전날의 5,096.27이다. 나스닥·S&P500과 함께 3대 주가지수로 꼽히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도 0.23% 오른 39,087.38로 장을 마쳤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인공지능(AI)·반도체 업종의 추가 랠리 장이 펼쳐지면서 지수 전반에 탄탄한 상승 흐름을 견인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260% 급등한 엔비디아는
분기 마지막날 다우 1.26%, S&P 1.44%, 나스닥 1.74% 각각 상승 마감 미국 뉴욕증시가 은행 위기의 공포를 털어내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최고의 분기'를 기록하며 앞장섰다.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5.12포인트(1.26%) 오른 33,274.1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48포인트(1.44%) 뛴 4,109.31에, 나스닥 지수는 208.44포인트(1.74%) 상승한 12,221.91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날로 마감된 1분기 상승률은 다우 지수가 0.4%, S&P 500 지수가 7.0%, 나스닥 지수가 16.8%다. 나스닥 지수의 1분기 오름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후 급반등하던 2020년 2분기 이후 최대 규모다. 3월 월간 성적표도 다우 지수 1.9%, S&P 500 지수 3.5%, 나스닥 지수 6.7%로 나스닥의 상승 곡선이 두드러졌다. 지난 10일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를 시작으로 중소 지역은행들을 잇따라 덮친 위기설로 시장 전반에 퍼졌던 공포가 3월 후
외인·기관 순매수로 지수 상승 견인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잇달아 발생했던 은행권 리스크가 잦아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자 17일 코스피가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17.78포인트(0.75%) 오른 2,395.69로 집계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5.79포인트(1.08%) 오른 2,403.70으로 출발해 장 초반 2,405.35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오름폭을 더는 키우지 못하고 2,390선 안팎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0억원, 779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개인은 홀로 1,729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 연이어 발생한 은행권 위기에 각국 당국이 신속히 대응하면서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풀린 데 영향을 받았다. 우선 미국에서는 퍼스트 리퍼블릭 은행이 '제2의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JP모건·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BOA)·웰스파고 등 대형 은행들이 총 250억달러 이상을 투입해 공동 구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장중 최대 36% 폭락하던 퍼스트리퍼블릭 주가가 10.0% 급등 마감했다. 지난
22일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10분 현재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4원 내린 1,282.3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내린 1,285.0원에 개장한 뒤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말을 맞아 수급상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시장을 주도하는 분위기다. 여기에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원화에 강세 압력이 더해졌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4% 각각 상승했다. 문정희 국민은행 연구원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거래량은 줄고, 대외 불안 심리가 완화되면서 환율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물가지표인 11월 개인 소비지출(PCE)가격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며 변동 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결제 물량 등 저가 매수세 역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8.3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46원)에서 5.14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