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이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꾸려질 정부의 경제 정책에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차기 정부가 해결해야 할 우선 과제 중 하나는 '경제 회복'이다. 지난 2년여간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제도 많은 변화와 함께 적지 않은 손실을 경험했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침체된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제 회복의 기수가 될 반도체 산업 반도체 산업은 국내 산업의 가장 큰 힘이자 경쟁력이다. 윤석열 정부도 이를 주목해 차세대 반도체 산업 육성에 매진할 것을 밝혔다. 이에 메모리 분야 초격차를 유지해 파운드리 분야 선도국을 추월하고, 미래차, AI, 6G 이동통신, 로봇, IoT 가전 등 차세대 반도체 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실효적인 반도체 산업 지원 대책이 마련된다. 반도체 R&D 및 시설 투자 세제공제 확대, 전력·공업 용수 등 인프라 신속 지원, 대기업과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해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경쟁국 수준에 맞게 반도체 산업 관련 지원 시스템을 정비한다.
과학기술이 곧 힘인 시대다. 미국과 중국을 위시한 과학 선진국가들은 AI, 양자역학 등 차세대 과학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 치러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인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국정 운영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앞서 발표한 정책 공약을 통해 과학기술 선도국가를 이룩하기 위한 방안을 공개했다. 과학기술 5대 강국 향한 키워드 '초격차 '초연결 'AI 혁신' 윤석열 정부는 과학기술 5대 강국에 들어가기 위해 국가 난제 해결에 정부 R&D에 집중 투자하고,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직면한 국가 난제로는 감염병, 미세먼지, 저출산, 탄소중립, 고령화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디지털(AI,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 에너지, 모빌리티, 뿌리기술 등 국가전략기술에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새 정부는 관련 분야 민간 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미래전략산업 분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구 개발과 시장 진입 관련해서는 2022년말까지 규제 일몰, 신규 비즈니스는 규제 샌드박스를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