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매출액 1천대 제조기업' 대상 '공급망 전망과 과제' 설문 국내 제조기업들이 자사 공급망 경쟁력을 대체로 낮게 평가하는 가운데 올해 하반기 공급망 여건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지난달 22∼27일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1천대 제조기업 150곳을 대상으로 '제조기업의 공급망 전망과 과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 기업들은 자사의 현재 공급망 경쟁력에 대해 100점 만점에 평균 58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 유연성(팬데믹, 재해와 같은 돌발상황에 잘 대처함) ▲ 분산성(특정 국가 또는 업체에 편중되지 않음) ▲ 신속성(권역별 공급망 현지화로 신속하게 대응함) 등은 평균 56∼58점이었다. 또 ▲ 디지털화(공급망의 디지털전환 및 데이터 통합이 잘 이뤄짐) ▲ ESG 대응성(탈탄소 공정 등 주요국·업체의 ESG 요구사항 강화에 잘 대응함)의 경우 모두 55점으로 낮은 자체 평가를 내놓았다. 최근 2년간 글로벌 공급망 문제로 피해를 본 기업들은 그 원인으로 '특정 지역 봉쇄 등으로 인한 팬데믹 리스크'(35.3%), '우크라이나 사태나 국제정세 불안과
수출액, 역대 6월·반기 기준 최고 실적…상반기 에너지 수입액 87.5% 급증 6월 수출액이 조업일수 감소 등의 여파에도 역대 6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수출액도 반기 최고실적을 거뒀지만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상반기 무역수지는 적자를 피하지 못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6월 및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57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4% 늘었다. 수입은 19.4% 증가한 602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에너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4억 7000만 달러 적자로 3개월째 적자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올해 들어 1월 15.5%, 2월 20.8%, 3월 18.8%, 4월 12.9%, 5월 21.3%, 6월 5.4% 등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서도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6월 실적 가운데 가장 좋았고 상반기 전체로도 수출액(3503억 달러)은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 기간 일평균 수출액도 26억 2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주요 15대 품목 중 선박을 제외한 14대 품목이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바이
생산 0.8%↑·투자 13.0%↑…경기선행지수·동행지수도 상승 5월 산업생산과 설비투자는 증가 전환했지만, 소비는 3개월 연속 부진을 이어갔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5월 전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7.1(2015년=100)로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5월 전산업생산은 공공행정(-2.7%)에서 줄었으나 광공업(0.1%)·서비스업(1.1%)·건설업(5.9%)에서 늘어 전월대비 0.8% 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7.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공급망 애로가 일부 완화되면서 소폭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장비 도입, 자동차부품 수급 차질 일부 완화 등으로 기계장비, 자동차 등 생산이 증가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코로나19 확진자 및 강수일수 감소 등 대면 서비스업에 우호적 여건이 조성되면서 통계작성 이래 최초로 3개월 연속 1% 이상 증가를 기록했다. 여객운수 증가로 운수·창고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최초로 넘어서고, 숙박·음식도 코로나 이전 수준 상당부분 회복했다. 협회·수리·개인(-0.4%)에서 줄었으나 도소매(1.2%), 운수·창고(2.9%)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1% 늘고 전년동월대비 7.5% 증가했다
반도체 생산은 24.3% 늘었으나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 기록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 속에 지난 5월 한국의 반도체 재고가 2018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6월 30일 보도했다. 통계청은 이날 내놓은 5월 산업활동동향에서 반도체 재고가 지난해 동기보다 53.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54.1%가 늘었던 2018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다. 한국의 반도체 재고는 지난해 10월 이후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5월 반도체 출하는 전년 동기보다 8.9% 늘어나는 데 그치면서 2019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한자릿수 증가률을 기록했다. 반도체 생산도 24.3% 늘었으나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이었다. 그러나 전체 산업생산은 중국의 봉쇄 영향이 줄어들면서 지난 4월보다는 회복세를 보였다. 지난 5월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를 기록,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인 4% 증가를 웃돌았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지정학적 갈등과 물가상승 압력 등이 주요 요인으로 꼽혀 지난 6월 메모리 반도체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11개월 만에 3%대 하락했다. 1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메모리카드·USB향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고정거래가격은 4.67달러로 지난달(4.81달러)보다 3.01% 내렸다.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난해 4월과 7월 각각 8.57%, 5.48% 상승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4.81달러를 유지하다가 6월 들어 3% 이상 하락한 것이다.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이와 관련 "지정학적 갈등과 물가상승 압력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점진적 개선에 따른 수요 회복세를 가로막고 있다"며 수요 부진으로 인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3.35달러로 조사됐다. D램 가격은 지난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상승세를 타다가 같은 해 10월 9.51% 급락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올해 들어서도 1월 8.09% 하락한 뒤 석 달째 제자리걸음을 하다가 지난달 1.76% 하락했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D램 제품의 평균판매단가(ASP)가 하락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원자재 가격 급등, 글로벌 통화긴축 가속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국내 대기업들의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은 상반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100개사 응답)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비 투자규모를 축소하겠다는 답변이 28.0%에 달해 확대 응답(16.0%)보다 12%p 많았다. 하반기 투자규모를 줄이겠다고 응답한 기업들은 그 이유로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 등 국내외 경제 불안정(43.3%)과 ‣금융권 자금조달 환경 악화(19.0%)를 꼽았다. 반면, 투자규모를 늘리겠다고 답변한 기업들은 주요 요인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33.4%)와 ‣신정부의 기업활력 제고 기대감(20.8%), ‣불황기 적극투자(20.8%)를 꼽았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일부 대기업들은 미래 산업에서의 경쟁우위 확보, 새정부의 민간활력 제고 기대감 등으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나, 대외환경이 매우 불투명해 대기업 전체로는 투자 축소 전망이 우세했다고 해석했다.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투자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대 위험요소로 ‣고물가 지속(30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위협 환경에 대한 대비책 필요 탈레스가 2022 데이터 위협 보고서를 발표해 지난 한 해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은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몸값 지불의 경험 또는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산하 451 리서치에 의뢰해 17개국의 IT 및 데이터 보안 분야 임직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어 국내 외의 전반적인 데이터 보안 및 위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암호화폐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지불이 가능해지면서 랜섬웨어의 발생 빈도와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 다섯 명 중 한 명(21%)은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했고, 그 중 43%는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글로벌 응답자의 48%만이 공식적인 랜섬웨어 대응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은 평균보다 낮은 40%로 나타났다. 기존의 사이버 보안 예산안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41%에 달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IT리더들은 조직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추적 및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다. 데이터의 저장 위치에 확신이 있다고
'운임상승'이 최대 애로…25.6%는 올 하반기 수출전망 '나쁘다' 응답 중기중앙회, 2022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물류애로 실태조사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25.6%)은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나쁘다”고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1월 조사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결과와 비교할 때 “나쁘다”는 응답은 5.2%에서 25.6%로 20.4%p증가한 수치로, “좋다”는 응답은 40.4%에서 21.1%로 19.3%p감소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대외 리스크확대 등 하반기 경제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수출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72.2%)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44.3%) ▲중국 도시 봉쇄(20.3%) ▲환율변동(18.3%) ▲부품수급차질(1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도시 봉쇄에 따라 53.7%의 중소기업이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유형으로는 ▲납기 일정 지연(44.3%
관세청 확정치…반도체 수출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 돌파 5월 수출이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5월 중 1위를 기록했다. 다만, 원자재 등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16일 관세청이 발표한 5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3% 증가한 615억 달러, 수입은 32.0% 증가한 632억 달러로 무역수지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4월에도 수출은 12.9% 증가한 578억 달러, 수입은 18.6% 증가한 603억 달러로 무역수지 25억 달러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5월 수출은 15개월 연속 500억 달러 돌파, 역대 5월 수출 1위 및 월 수출 2위, 19개월 연속 증가(1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 등 호조세다. 1∼5월 누계 수출액은 2926억 달러로 역대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대비 증감률 14.2%), 석유제품(105.7%), 승용차(17.7%), 선박(47.0%), 가전제품(42.9%) 등은 증가한 가운데 무선통신기기(-22.2%), 액정디바이스(-17.8%) 등은 감소했다. 반도체 수출은 13개월 연속 100억 달러를
솔라윈즈 'IT 트렌드 리포트 2022 - IT의 올바른 이해: 하이브리드 IT의 복잡성 관리' 보고서 발표 솔라윈즈가 IT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올해의 보고서에는 디지털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IT 부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 결과, 하이브리드 IT 가속화로 인해 대부분의 조직에서 네트워크 복잡성이 증가했으며, IT 전문가들은 몇 가지 우려스러운 문제에 당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IT및 원격 근무는 안 그래도 분산되고 복잡한 IT 환경을 더욱 분산시키고 복잡하게 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인프라 모두에서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것은 쉽지 않아 많은 조직이 이러한 고충을 점점 더 많이 경험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IT 현실에 발맞추기 위한 전략 구축에 있어 예산, 시간 제약, 관찰 가능성 구현 장벽과 같은 과제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 관리자는 조직의 IT 관리 능력에 대한 자신감이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44%가 복잡성을 관리하기 위해 모니터링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것과 별도로, 54%는 조직의 애플리케이션 및
24개월 연속 증가…반도체, 13개월 연속 100억달러 상회 지난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역대 같은 달 실적 중 최고기록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ICT 수출이 202억달러로, 작년 동월(177억3천만달러) 대비 13.9%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ICT 수출이 24개월 연속으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역대 5월 수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5월 누적 수출(1천18억5천만달러) 기준으로도 최고 실적이다. 지난달 ICT 수입은 126억1천만달러로 작년 동월 대비 19.8% 늘었다. 이에 따라 ICT 무역수지 흑자는 작년 동기보다 3억8천만달러 늘어난 75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다. 전체 산업 무역수지가 공급 불안전성 심화 등으로 17억1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주요 ICT 수출 품목별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가 14.9% 증가한 116억1천만달러로 13개월 연속 100억달러를 상회했다. 이 중 메모리 반도체는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 신규 CPU 출시 등이 메모리 수요로 이어지며 10.8% 늘어난 72억8천만달러를 기록, 21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지속했다. 시스템 반도체는 파운드리 업황 호조가 지속되며 26.8
2013년 2,021건서 2019년 5,914건으로 ↑ 카메라, 레이더 등 감지장치로 주행 상황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위험 상황 등을 자동으로 알려 주고, 속도 조절 등 일부 운전기능을 자동화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술이 부각되고 있다. 12일 특허청에 따르면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선진 5개국 특허청에 출원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관련 특허는 2013년 2,021건에서 연평균 20%씩 늘어 2019년에는 5,914건에 달했다. 국가별로는 중국(30.7%), 미국(27.6%), 일본(20.8%), 한국(10.6%), 유럽(10.3%) 순으로 특허가 출원됐다. 출원인 국적별로는 일본이 38.4%로 가장 많았고 중국(16.5%), 유럽(15.9%), 한국(14.9%), 미국(11.8%) 순이었다. 기업별로는 도요타, 현대, 혼다, 닛산 순으로 일본과 한국 완성차 업체의 출원이 많았고 보쉬, 덴소, 만도, 히타치 등 자동차 부품 업체가 뒤를 이었다. 우리 기업은 자동차 업체 외에 LG, 삼성 등 전자 업체의 출원이 늘고 있고 스트라드비젼, 팅크웨어와 같은 중소기업의 출원도 꾸준하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ADAS 시장이 성장하면서 관
포스코, QSS 제조현장 혁신활동 등 추가지원 통해 中企 혁신 일조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함께 추진한 ’19년~’21년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 202개사를 대상으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 10곳 중 8곳(80.2%)이 ‘만족’하고 있으며 만족하는 이유로 ▲생산현장 모니터링 수월(35.8%) ▲솔루션 적용 효과 높음(34.6%) 등을 꼽았다. 특히 대·중소 상생형(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QSS(Quick Six Sigma) 제조현장 혁신활동(76.2%), ▲포스코 노하우(동반성장지원단, 테크노 파트너쉽, 기술컨설팅 등) 전수(14.4%), ▲특허, 지적 소유권, 기술보호 임치 지원(6.9%) 등 포스코의 추가 지원을 적극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QSS 제조현장 혁신활동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작업환경의 애로나 문제점을 포스코 고유의 혁신방법론을 통해 개선하고 에너지 비용절감 컨설팅, 스마트화를 위한 수준 진단 등 중소기업의 혁신기반을 다지는 현장 밀착형 지원이다. 또한, ’21년 3월에 킥오프한 포스코의 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 각 분야 전문가의 노하우를 활용하여 설비․공정 효율화
"디지코 성장세를 가속화 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 KT는 올해 민영화 20주년을 맞았으며, 이를 기점으로 역동적 혁신 성장을 위한 미래계획을 발표했다. KT그룹은 ‘22년부터 ‘26년까지 5개년간 ▲네트워크 ▲디지코 ▲벤처·스타트업 분야에 27조원 투자를 단행하고, 디지털 인재 양성 주도와 함께 약 2.8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디지코 성장세를 가속화 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KT그룹은 디지털 전환 및 초연결 시대의 근간인 네트워크 인프라 등 텔코(Telco) 분야에 5년간 12조원을 투자한다. 기존 구로, 혜화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DR센터를 수도권 외 지역에 추가로 구축해 네트워크의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그리고 초고속인터넷, IPTV, 무선서비스 등 핵심 서비스의 우회경로를 확대해서 네트워크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5G네트워크 등과 결합된 차세대 인프라와 6G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연구·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는 그룹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AI, 로봇, Cloud, 미디어·콘텐츠 등 디지코 분야에도 12조원을 투입해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
기재부 "세계 경제 및 OECD 회원국 성장률 조정 폭 비해서는 작은 수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8%로 올렸다. 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가 전날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3.0%에서 2.7%로 0.3%p 하향 조정했다. 이는 세계 경제 및 다른 OECD 회원국 성장률 조정폭에 비해 작은 수준이다. OECD는 우리나라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2.7%에서 2.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OECD는 한국 경제에 대해 “견조한 수출에도 소비회복 지연으로 회복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우크라이나 사태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물가 상승률이 크게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간소비는 높은 면역수준, 거리두기 해제, 추경효과, 가계저축률 정상화에 따라 회복될 전망”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과 공급망 차질이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소비회복 속도는 완만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또 우크라 사태 장기화시 희귀가스 재고 소진으로 반도체 생산에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도 지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