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일본, 미국, 한국, 유럽 순 수소차 시장이 커지면서 수소충전소에 관한 국제 특허출원이 크게 늘고 있다. 1일 특허청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지난해까지 20여 년간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유럽 등 지식재산 세계 5대 특허청에 제출된 수소충전소 기술 특허출원 건수는 모두 1,352건에 달했다. 2000년 10건에서 지난해에는 168건으로 급증했다. 2010년 이후에는 연평균 15.6%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504건(37.3%)으로 가장 많이 출원됐고, 일본 282건(20.9%), 미국 257건(19.0%), 한국 171건(12.6%), 유럽 138건(10.2%) 순이었다. 국적별 출원 건수는 일본 423건, 중국 395건, 유럽 254건, 한국 134건, 미국 117건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2010년 이후 출원이 크게 늘어 연평균 5.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나, 세계 평균(15.6%)에 비해 다소 낮은 성장세다. 특허청 일반기계심사과 홍기정 심사관은 "수소충전소 시장이 커질 전망이고 세계 특허출원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며 "우리나라도 핵심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키워 세계 선두권에 진입하고, 수소충전소 보급도 더 확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 대폭 증가 동국제강은 2022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 2조1,313억원, 영업이익 2,058억원, 순이익 2,72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8.1%, 당기순이익은 889.2%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글로벌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철강 제품 가격 상승으로 매출 등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봉형강 제품은 내진용 수요 확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 ‘스틸샵’ 봉형강 제품 출시 등 시장 다변화를 추진했다. 특히 도금, 컬러강판은 수익성이 좋은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적극 추진해 1분기 수출 비중을 전년 동기 55%에서 60%까지 끌어올렸다. 별도 재무제표 잠정 실적 기준 매출은 1조9,68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2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2.1%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2분기 전방산업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판매 전략을 지속할 예정이라며, ‘Steel for Green’을 슬로건으로
해양부문 일감 감소로 매출액은 작년 대비 5.8%↓ 삼성중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949억원으로 작년 동기(5,068억원)와 비교해 적자폭이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4,83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8% 감소했고, 직전 분기에 비해서는 20% 줄었다. 순손실은 1,039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 삼성중공업은 해양부문의 일감이 줄어든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대형 해양 프로젝트인 코랄(Coral)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 선박이 출항하면서 해양부문 매출이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2020년 하반기 이후 수주한 선박의 건조가 본격화되고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건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삼성중공업은 전망했다. 또 코랄 FLNG 체인지오더(추가 공사) 정산 등으로 570억원의 이익이 발생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인상분 800억원이 영업이익에 미리 반영됐다고 전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 적자(2,571억원)에 비해서는 63%,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81% 개선됐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 부문 계열사인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한 1분기 실적을 내놨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049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4.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1,54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3.5% 감소했고, 순이익은 742억원으로 60.4% 줄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시장의 경기가 위축되며 매출이 줄었지만,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에서 판매량이 늘었고 발전기·소재·부품 등 사외 엔진 판매량과 엔진 A/S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이 개선돼 9.1%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건설기계 사업부의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의 건설장비 판매량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선진시장의 경우 경기 호조와 주택·인프라 건설 수요 증가 추세가 신제품 출시를 통한 라인업 강화 및 딜러망 확충 전략과 맞물리면서 작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3,0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시장도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정부 주도의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4
2분기 연속 적자…"사업지주 전환해 신규 사업 발굴"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원자잿값 상승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3,96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675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9,7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순손실은 2,93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조선해양은 원자재가 상승과 플랜트 부문의 공사손실충당금 설정 여파로 작년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조선 부문 매출은 작업 중지에 따른 생산 차질과 특수선 건조물랑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1.2% 감소한 3조3,819억원을 나타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2,6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해양 및 플랜트 부문도 원자잿값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손실충당금 설정으로 1,6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다만 엔진·기계 부문은 환율상승에 따른 공사 이익 증가와 원가절감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4% 상승한 337억원을 나타냈다.
고부가 MLCC·고성능 패키지 기판 판매 증가 영향 삼성전기가 고부가 적층세라믹캐패시커(MLCC)와 고성능 패키지 기판 판매 호조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168억원, 영업이익 4,10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전 분기 대비 3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삼성전기의 역대 1분기 실적 중 최대 기록이고, 전체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매출 2조6,887억원, 영업이익 4,578억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기는 산업·전장용 고부가 MLCC와 고성능 패키지 기판 판매 증가, 플래그십용 고사양 카메라 모듈 공급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컴포넌트 사업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조2,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전 분기 대비 5% 증가했다. 재고 조정 영향이 있었지만, 고성능 산업용·전장용 제품과 IT(정보통신) 기기용 소형·초고용량 MLCC 등 고부가제품 공급 확대로 매출이 신장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광학통신솔루션 부문
1분기 영업이익 1,579억원…"태양광 원자재 가격·물류비 상승 영향"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703억원, 영업이익 1,579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은 석유화학 부문의 호조로 작년보다 23.5% 늘어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물류비·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38% 감소했다. 사업별로 보면 케미칼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늘어난 1조5,481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2,576억원을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원료 가격이 상승했지만, 가성소다 등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9,206억원, 영업손실 1,142억원을 나타냈다. 글로벌 태양광 제품 판매량 증가로 매출은 늘었지만, 물류비 상승과 폴리실리콘 등 주요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적자가 발생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623억원과 영업이익 30억원,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239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케미칼 부문은 2분기에도 국제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 강세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부문
출하량은 작년 동기 대비 3% 감소 2018년부터 매년 1분기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에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시점을 1분기로 옮긴 2018년부터 매년 1분기에는 대수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해 왔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7천400만여대로 세계 시장 1위였다.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고, 전 분기 대비로는 7% 증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2월 출시된 갤럭시 S22 시리즈가 전 분기 대비 출하량 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카운터포인트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있었던 부품 공급 문제를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며 갤럭시 S22 시리즈가 전작(갤럭시 S21 시리즈)보다 다소 비쌌지만 소비자의 반응을 이끌어 전 분기 대비 출하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약 5천900만대를 출하해 세계 시장 2위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 13 시리즈와 올해 출시된 중저가형 아이폰 SE3 등이 판매량을 견인했다고 봤다. 애플은 20
소비·투자는 감소…경기 동행·선행지수도 동반 하락 3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5% 증가하며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에 소비와 투자는 감소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3월 전산업 생산 지수는 117.1(2015년 =100)로 전월보다 1.5% 증가했다. 증가 폭은 지난해 6월(1.8%) 이후 9개월 만에 최대다. 전산업 생산은 건설업(-0.3%)에서 줄었으나, 광공업(+1.3%)·공공행정(+3.4%)·서비스업(+1.5%)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3%), 자동차(-2.3%) 등에서 줄었으나 식료품(+7.1%), 기타운송장비(+11.3%)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3% 증가하고 전년동월대비 3.7% 늘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0.4%) 등에서 줄었으나 금융·보험(+3.8%), 도소매(+1.2%), 숙박·음식(+2.0%) 등에서 늘어 전월대비 1.5% 늘고 전년동월비 3.7%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9%로 전월대비 1.3%p 증가해 9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월비 0.3% 감소, 출하는 0.9% 증가했
모든 업종서 전년동기 대비 증가…투자건수·건당 투자액 등 모두 최대치 올해 1분기 벤처투자 규모가 1분기 최초로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분기 벤처투자 실적이 2조 827억원으로 종전 최대실적인 지난해 1분기(1조 3187억원)보다 57.9%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1분기 투자건수(1402건)와 건당 투자(14억 9000만원), 피투자기업 수(688개사), 기업당 투자(30억 3000만원) 각각 1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 들어 1~3월 모두 종전 최대실적인 전년 동기 투자를 경신하면서 해당 월 역대 최대실적을 보였다. 또한 모든 업종에서 전년 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했다. 특히 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떠오르는 정보통신기술(ICT)서비스(7042억원), 유통·서비스(4291억원), 바이오·의료(4051억원) 업종에 전체 벤처투자의 73.9%(1조 5384억원)가 집중됐다.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 역시 역대 최다인 52개사로 2018~2020년 10개사 수준에서 지난해(24개사)와 올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1분기 벤처펀드도 종전 역대 최대인 전년 동기(1조 57
연결기준 지난해 대비 매출 0.2%, 영업이익 18.6% 감소 더존비즈온은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57억원, 영업이익 14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0.2%, 18.6%로 각각 감소한 실적이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는 정부 지원 사업이 반영됐으나 이번 1분기 실적은 동일한 사업이 2분기로 미뤄진 것이 기저 효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과 장기화로 시스템 구축 지연이 발생했고,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진행이 늦어지고 있는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더존비즈온은 회사 실적은 ERP 사업을 중심으로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산 중심이었던 대기업과 중견 기업 ERP 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의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신규 구축방법론(FoEX) 확대 적용 및 신외감법에 따른 컴플라이언스 이슈 수혜 등에 힘입어 ERP 사업은 신규 수주 상승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신사업도 가시화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위한 플랫폼 구축, 운영 사업자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비롯한 블록체인·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 IT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혁신 경쟁력 강화해 나갈 것 한화시스템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1분기 매출액 4296억원, 영업 이익 152억원, 당기 순이익은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29억원(17.15%) 증가하며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으나, 영업 이익과 당기 순이익은 하락했다. 중장기적인 미래 성장 전략에 따른 △저궤도 위성통신·UAM·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규 사업 투자 △혁신 스타트업 발굴·투자 △ ICT 부문 특별 임금 인상 등을 추진한 영향 △ICT 부문 차세대 보험 코어 사업 기간 연장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다. 한화시스템 방산 부문은 △TICN(전술정보통신체계) 3차 양산 사업 △철매-II(천궁-Ⅱ) 다기능 레이다(MFR) 성능 개량 사업 △IFF(피아 식별 장비) 모드 5 성능 개량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L-SAM)용 다기능 레이다 개발 사업 등 대형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ICT 부문에서 매출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애플리케이션·인프라 운영 서비스 △차세대 전사자원관리 시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856개 기관 121조 1000억 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된 중소기업 제품의 규모가 3년 연속 100조원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공공 조달시장 내 중소기업제품 판매 규모는 119조 7000억원에 달했다. 2019년과 2020년에는 각각 105조원, 116조 3000억원 규모였다. 중기부는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시장의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는 가운데 달성한 액수로, 올해에도 지난해 수준을 웃도는 규모의 중소기업제품이 공공조달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를 이행해야 하는 공공기관(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구매액은 849개 기관 119조 7000억원이며 올해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는 856개 기관 121조 1000억 원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48만개 중소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참여했으며 해마다 참여기업은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 5년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은 27조 5000억원 늘어났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도 2조 1000억원이 증가했다. 여성기업제품 구매액과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도 각각 2조 9000억원, 900
시장 변동성 커진 상황에서도 차별적 경쟁력 보유한 OLED와 하이엔드 LCD 통해 성과 높여갈 계획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매출 6조 4,715억원, 영업이익 383억원이라 발표했다. 당기순이익은 543억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1조 2,108억원(이익률 19%)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은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전방 산업의 수요 부진으로 제품 출하가 감소했고, LCD 패널 가격의 하락세가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또 중국 내 코로나 봉쇄 조치 등 대외 변수에 의한 물류 및 부품 수급 문제도 생산과 출하에 영향을 미쳤다. 전년도에 이어 올 1분기에도 전체 TV시장의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OLED TV 세트 판매량은 40% 이상 증가하며 전체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TV 업체들의 보수적 재고 정책으로 1분기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OLED TV의 판매 호조 및 프리미엄 시장 내 비중 확대에 따라 OLED 대세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6%, IT용 패널 48%,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6%이다. LG디스플레이는 시장 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0.4% 증가, 영업이익 27.3% 감소 LG화학이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6081억원, 영업이익 1조243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36.9%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은 20.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7.3%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오랜 기간 추진해온 고부가 제품 위주의 포트폴리오 재편과 제품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분기 최대 매출 및 1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2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원가절감, 재료비 상승에 따른 판가 인상, 제품 경쟁력 강화, 고객 만족도 향상 등 운영 효율성을 제고해 견조한 수익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1분기 실적 및 2분기 전망은 아래와 같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5조9635억원, 영업이익 6346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상승 및 중국 봉쇄 조치 등 대외환경 악화 속에서도 태양광 패널용 필름 POE, 기저귀용 고흡수성수지 SAP 등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