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조상록 기자 | KAIST가 오는 11월 10일부터 이틀간 원자력 3S(Safety-원자력 안전, Safeguard-핵안보, Security-핵비확산) 인식 개선을 위한 온라인 시민 강좌를 개최한다. ʻ다가오는 소형원전의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시민 강좌는 과학적 근거에 바탕을 둔 원자력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국가의 원자력 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국민 중 원자력 및 관련 분야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11일 오후에는 원자력 전공자는 물론 비전공 학생들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진로 상담이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소형모듈원전(Small Modular Reactor, 이하 SMR)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및 국가 차원의 쟁점들을 다룰 예정이다. SMR은 미래 저탄소 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자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정책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기술이다. 강좌 첫날인 10일에는 ▲황일순 UNIST 원자력공학과 석좌교수가 연사로 나서 ʻSMR의 전반적 개발 현황과 시스템 특성, 안전성 그리고 미래 전망ʼ을 설명한다. 이와 함께, ▲정범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스마트 광학 테크 기업 아이엘사이언스가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3종을 출시했다. 아이엘사이언스의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충전기 수요 급증에 대응해 출시됐다. EV 충전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은 일반 도로나 주택가 가로등의 상시 전력을 활용하는 완속 충전 방식으로, 아이엘사이언스의 보유특허(충전 단자함이 구비된 가로등)가 적용됐다. 가로등의 충전 단자함에 과금형 콘센트를 설치한 형태로, 과금 장치가 부착된 220V 전기 콘센트에 차량을 연결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사용된다. 1시간 사용 시 약 10~2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를 충전하며, 전력 공급 통제 기능으로 전력 무단 사용 및 과전류로 인한 화재도 방지한다. 제품은 기본형, 다기능 스마트형, 하이브리드 다기능 스마트형 등 총 3가지로 출시됐다. 이 중 다기능 스마트형은 미세먼지 표시등을 결합해 미세먼지 측정 및 오염도 표시가 가능하며, 범죄 예방을 위한 CCTV 모듈도 설치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다기능 스마트형은 태양광 모듈 및 풍력 발전기가 장착돼 상시 전력에 더해 친환경 에너지를 전기차의 충전 전력으로 활용할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오롱플라스틱이 11월 5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매출액 1,048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억원을 돌파한 112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603%, 전분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이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부족으로 자동차 부품용 수요의 감소,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선적지연과 운임 및 원료가격 인상 등 대내외 환경이 녹록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익규모를 확대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회사는 이를 지난 수년동안 추진해온 고부가 대형고객 중심의 해외 마케팅 전략을 통해 공급안정성 확보와 평균가격 인상을 통한 수익성 향상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현재 추진중인 전기차·수소차 등 차세대 모빌리티용 소재로의 전환과 해외 고부가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며 지속성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두산퓨얼셀과 SK에코플랜트는 국내 대표적인 수소 연료전지 제조 기업이다. 역사나 구축 규모로 본다면 두산퓨얼셀이 우세하지만 최근 구축 실적으로 본다면 SK에코플랜트가 앞선다. 더욱이 SK에코플랜트는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방식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를 주력으로 하고 있어, 1세대 수소 연료전지 방식인 인산형 연료전지(Phosphoric Acid Fuel Cell, PAFC)가 주력인 두산퓨얼셀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두 기업이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퓨얼셀, 인천 지역에 약 130MW 공급 지난 10월 26일 인천시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준공식이 개최됐다. 이 발전소는 한국남부발전의 구축 사업으로 총 발전 용량은 78.96MW이다. 세계 최대 규모다. 두산퓨얼셀은 2단계부터 4단계 사업에 참여해, 440kW 연료전지 134대(총 용량 58.96MW)를 이 발전소에 공급했다. 또한 장기유지보수도 담당하게 된다.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서는 연간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사 최초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점검 시스템을 개발해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남동발전은 최근 중소기업인 포미트와 공동으로 드론 영상 입체 텍스처 기반의 신재생설비 점검·이력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3월부터 이를 위한 현장 기술 연구개발 사업에 착수했으며, 지난 10월 자율비행 드론, 점검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신재생설비 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남동발전은 인공지능(AI) 기반기술을 활용한 자율비행 드론으로 사진 및 영상 자료를 촬영하고, 실제 설비를 가상화한 3D 모델에 일치시킨 후 설비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한 시스템으로 풍력 및 태양광설비에 대한 점검·이력을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망원경이나 로프 액세스, 크레인 등 장비로 풍력설비 블레이드를 점검하거나 열화상 카메라로 태양광 판넬을 점검해 이력 관리를 해왔다. 또한 시스템의 객관적인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ISO 국제표준을 기준으로 SW의 기능성, 효율성, 연동성 및 적합성을 시험하여 인증을 부여하는 GS 1등급 획득과 드론의 운영 및 점검방법의 표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NHN에듀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가 AI, 메타버스 기반 교육 혁신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단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교육플랫폼이 교육현장에 올바르게 정착되고, 메타버스 연계 교육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디지털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노력 △교총의 교원 연수, 교육 여론 조성, 협력 조직단체 연계 활동 등에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 활용과 홍보 △NHN에듀의 메타버스 교육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IT 인프라의 협력 등이다. 양 단체는 이미 MOU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 관련한 직무연수과정 개발에 착수했다. 내년 초 콘텐츠 개발을 완료해 3월부터는 교원들에게 무료수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하윤수 회장은 “AI시대를 맞아 이제 공교육도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에 계속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시공간을 초월한 메타버스 기반 교육이 학교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교원들이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교총의 하윤수 회장을 비롯해 양영복 사무총장, 박충서 한국교육신문사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코오롱그룹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수소경제, 차세대 이차전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코오롱은 향후 KIST와 수소 생산 및 저장, 차세대 이차전지, 약물전달시스템 등과 관련한 핵심소재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연구 및 상용화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코오롱과 KIST는 수전해 기술을 바탕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과 저장을 위한 핵심 소재 개발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금까지 통상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할 때 고가의 희귀금속이 촉매로 쓰였지만 그보다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촉매제 및 핵심 소재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 이차전지와 관련한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기술도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안정성, 사용시간, 충전속도 등과 관련한 기존 이차전지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소할 소재 개발에 주력한다. 코오롱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의 성능을 좌우하는 전해질과 음극재와 관련해 KIST가 축적해 온 연구성과를 그룹 내 연구·개발 역량과 융합해 차세대 배터리 기반 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코오롱이 개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글로벌서비스(HGS)가 ABB 터보차저와 협력해 IMO 조치에 맞춰 탄소 배출량 감소를 모색하는 선주를 위해 엔진 부분 부하 최적화(EPLO)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3년 EEXI(Energy Efficiency Existing Ship Index, 선박에너지효율지수) 및 CII(Car-bon Intensity Index, 선박탄소집약도지수) 규제 발효를 앞두고 많은 선주사가 엔진 출력 제한을 해결책으로 고려하고 있다. 부분 부하 작동을 위한 엔진 최적화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박 운영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안정적·경제적·현실적 솔루션이다. EPLO로 선주는 엔진 출력 제한에 대해 최적 출력 범위를 찾고, 감소한 부하 범위 안에서 연소를 최적화하며 연료 소비·배출·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엔지니어링 영업 총괄 안성기 상무는 “새로운 IMO 규제에 대응하는 이번 전략적 기술 제휴는 배출량을 줄이고 효율성을 개선하려는 선주 고객에게 탁월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터보차저 및 엔진 튜닝에 대한 ABB의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BB 터보차징 글로벌 서비스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가 AI 툴 ‘오딧세이 A-Eye(ODYSSEE A-Eye)’를 선보인다. 복잡한 CAE 시뮬레이션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다양한 산업 솔루션에서 CAE 기능을 높여주는 플랫폼이다. 오딧세이 A-Eye는 ▲이미지 ▲사진 ▲동영상 등 단순 데이터 집합에 첨단 패턴 인식을 적용,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이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설계 최적화 또는 비용 영향 등 모든 엔지니어링 관련 문제에 있어 활용은 물론, 모델을 준비하고 시뮬레이션 경계 조건을 정의하는 등 까다롭고 복잡한 프로세스가 필요로 되는 신제품 생산에 유용하다. 그간 엔지니어링에 머신러닝 프로세스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지식과 많은 양의 교육 데이터가 필요해 소규모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오딧세이 A-Eye 플랫폼은 복잡한 데이터 모델을 필요로 하지 않고, 사용자가 주요 CAD 파일과 이미지 또는 스칼라 데이터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또한 오딧세이 A-Eye는 헥사곤의 시뮬레이션 솔루션 교육 데이터와 연결된다는 점도 주요 장점 중 하나다. 이는 디자이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가 모터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20V MAX 브러쉬리스 컴팩트 임팩 드라이버(DCF850)’는 획기적인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XR 브러시리스 모터를 적용했다. 기존 대비 25% 이상 줄어든 역대 최단 전장(101mm)임에도 기존 제품과 동급의 성능을 자랑하며, 좁은 현장에서도 작업이 가능하다. 구조와 디자인을 변경해 비트 홀드 능력을 개선하고, 날 떨림 현상을 최소화해주는 부싱 베어링을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정밀 드라이브부터 고속 임팩팅 모드까지 작업 상태에 따라 세 가지 모드로 변환할 수 있어 정밀한 드라이빙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20V MAX FLEXVOLT ADVANTAGE 5인치 그라인더(DCG409)’는 디월트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FLEXVOLT ADVANTAGE 시리즈의 네번째 라인업으로, 고효율 배터리 시스템인 FLEXVOLT와 호환이 가능해 작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60V MAX 이상의 높은 전압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한 FLEXVOLT 배터리를 체결 시, 사용 시간 연장뿐만 아니라 제품 출력까지 극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계량계측 전문기업 카스(CAS)가 여러 기업들과 협업해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라인프렌즈와 협업해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카스와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중 인기 캐릭터인 '브라운'과 카스의 체온계, 온습도계 등의 제품들을 결합해 귀여운 캐릭터 상품으로 출시했다. 특히 ‘브라운앤프렌즈 디지털 온습도계’의 경우 출시와 동시에 라인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빠르게 매진을 기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중순 2차로 출시 예정인 탕온계와 체중계의 경우 브라운의 얼굴을 본따 디자인한 제품들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탕온계는 목욕물의 온도를 측정하는 제품이며, 체중계는 건강관리를 위한 필수 제품으로 브라운 캐릭터 얼굴 모양의 디자인으로 본래의 기능 이외에 집안 내부 인테리어 제품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카스는 오는 11월 18일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하여 많은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전시회 특별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카스는 라인프렌즈와의 협업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다른 기
헬로티 조상록 기자 | '게임 캡쳐 카드'가 주력 제품인 '엘가토'가 전문가용 프리미엄 웹캠인 '엘카토 페이스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이스캠은 스튜디오급 품질을 자랑하는 올글래스 엘가토 프라임 렌즈를 통해 풀HD 1080p60 해상도로 비디오 영상을 캡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내 조명 환경에 탁월한 소니 스타비스 이미지 센서와 최적화된 고정 초점을 탑재하여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클라스 등 고품질 HD 영상 캡처가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선명한 화질을 보장한다. 먼저 페이스캠은 전문 스튜디오급의 f/2.4 42-mm 올글래스 엘가토 프라임 렌즈를 장착했으며 최첨단 소니 스타비스 CMOS 센서와 뒷면에 조명이 켜지는 BSI(back-illuminated pixel) 픽셀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최적화된 고정초점을 통해 자유롭게 움직여도 초점이 그대로 유지되며 최대 82°까지 조정 가능한 시야각(FOV, Field of View)으로 클로즈업과 광각 촬영을 설정할 수 있다. 페이스캠은 모니터에 고정하거나 1/4인치 스레드 나사를 사용해 거의 모든 모니터 또는 카메라 마운트에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으며 전문가 수준의 세팅도 손쉽게 가능
헬로티 조상록 기자 ㅣ 국내 수출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평가한 디지털 경쟁력이 100점 만점에 46.7점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기업들은 중국의 빠른 디지털 경쟁력 확보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지식재산권 침해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기업의 디지털 환경 및 경쟁력 현황'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29개 수출기업들이 평가한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은 100점 만점에 70.1점으로 비교적 높았다. 그러나 자체적으로 평가한 각사의 디지털 경쟁력은 46.7점으로 낮았다. '기업의 성장에 디지털 경쟁력 확보가 어느 정도로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응답 기업의 72.9%는 80점 이상을 줬다. 그러나 인력 부족(25.9%), 투자 부족(21.3%), 연구개발 부족(14.9%), 경영전략 부재(12.3%) 등의 이유로 자사의 디지털 경쟁력이 취약하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최근 중국이 빠른 속도로 디지털 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 것에 우려를 드러냈다. 중국의 추격 상황에 대해 50점 이하면 '우려', 50점 이상이면 '기회 요인'으로 판단하는 질문에 59.9%의 기업이 50점 이하의 점수를 줬으며 전체 평균 점수는 38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이 ‘그래핀(Graphene)’ 나노구조를 모델로, 탄소소재의 초미세 결함을 분광분석법으로 찾아낼 수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핵심은 여기에 ‘그래핀(Graphene)’ 나노구조 모델을 활용했다는 것이다. 그래핀 구조란 탄소 원자들이 육각형의 벌집 모양으로 서로 연결돼 있는 0.2 나노미터(㎚) 두께의 평면 구조로, 다양한 탄소소재 분석 연구의 기초 모델이 된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초경량·고강도 특성의 탄소섬유복합재(CFRP), ▲흑연 및 활성탄 기반의 에너지저장소재, ▲나노탄소 기반의 차세대 전자소재 등 여러 소재 분야의 결함분석 기초데이터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탄소소재 내부에 존재하는 나노 단위의 초미세 결함은 안정적인 육각형 벌집구조를 깨뜨려 소재 고유의 전기적, 화학적 물성을 변질시킨다. 이 경우, 원하는 용도로 쓰기 위한 물성 최적화 작업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산업적 활용 확대 및 소재 자립을 위해서는 정확한 결함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나노결함 분석은 현미경을 활용한 ‘형상분석법’이 주류였는데, 현미경이 닿는 일부 겉면 구조만 볼 수 있어 내부를 비롯한 전체를 관
헬로티 조상록 기자 |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이 로봇 자동화를 통한 첫 철골생산에 성공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 10월 26일 스마트 철골 제작공장(Smart Steel Shop)의 시제품 출하식을 진행했다. 경남 사천시 제작공장에서 진행된 이번 출하식에는 하영제 국민의힘 의원, 박종원 경남 경제부지사, 송도근 사천시장, 강철호 현대로보틱스 대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 허철옥 청우중공업 대표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 등은 지난해 12월 철골 제작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한 후 개발에 매진해 지난 7월 자동화 설비 개발을 완료했다. 성능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제품을 출하하게 됐다. 출하된 철골 제품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수행하고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공급될 계획이다. 현대로보틱스와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에 도면의 3D 자동화 및 철판(Plate)·형강(Beam)의 조립과 용접 공정 자동화에 성공(1단계)했다. 선행공정인 철판과 형강의 가공(타공·절삭·개선) 자동화 및 생산시설 확충(2단계)은 내년 상반기 내에 마무리해 철골 제작 전 과정 자동화를 완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