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YSP10’의 다양한 특장점 통해 생산 효율성 기대
일본 야마하가 순서 변경 전 자동화에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클 타임을 실현한 하이 엔드 카테고리의 크림 솔더 인쇄 기계이자 프리미엄 인쇄기인 ‘YSP10’을 오는 5월 출시한다.
야마하는 ‘YSP10’의 본격 출시에 앞서 지난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전자제품 제조/실장 기술 전시회인 제48회 인터넵콘 재팬에서 우선 선보였다.
이 전시회에 참여한 국내 야마하(YAMAHA SMT INNOVATION)의 공식 총판인 엔와이에스 이윤수 대표는 “‘YSP10’는 3S 헤드와 마스크 흡착 기능을 갖춘 표준 장비인 하이 엔드 인쇄기 ‘YSP’의 후속 모델이다. 인쇄 공정에서 가장 공수를 요하는 작업 교체 작업을 전 자동화하기 위해 설계에서 모든 것을 검토해 새롭게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사진1. ㈜엔와이에스 이윤수 대표
‘YSP10’ 개발 배경에 대해 이 대표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전자 부품의 증가와 스마트폰의 보급·다양화 등을 배경으로 내장되는 전자 부품은 점점 소형화·고밀도화·다기능화·다양화가 진행되고 있다. 그에 따른 초소형 부품이나 좁은 피치 전극 부품 등의 채용 증가에 의해 인쇄 회로 기판에 크림 솔더 인쇄 공정의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높아져 실장 공정의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공정이 되고 있다”며 “현장 인력의 부족으로 인한 자동화 요구 확대, 특히 인쇄 공정에서는 백업 핀이나 마스크의 교체 등 작업 교체 작업에 많은 인력이 할애되어 있으며, 동시에 인쇄 난이도 높아짐에 따라 그 작업에는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고정밀·고품질 인쇄 성능 및 사이클 타임의 고속화를 추구하는 동시에 전환되는 모든 자동화 기능을 겸비한 프리미엄 인쇄기 ‘YSP10’을 새롭게 개발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대표에 따르면, ‘YSP10’의 특장점은 크게 세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기존의 자동 프로그램 전환 및 PSC(Print Stability Control) 시스템에 의한 인쇄 안정 제어 등의 기능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능인 ‘백업 핀 자동 교환’, ‘마스크 자동 교환’, ‘납땜 자동 이송’을 추가 탑재하는 것으로 순서 변경 작업의 전체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
백업 핀 자동 교환 기능을 통해 기판을 하부에서 지지하는 백업 핀을 자동으로 교체할 수 있다. 핀 자석을 사용하는 자유 위치 유형으로, 기판의 형상이나 패턴, 하면 구현 상태 등에 따라 임의의 최적 위치에 배치할 수 있다. 또한 2개의 흡착 헤드에 의한 핀의 동시 흡착 장착이 가능해 셋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마스크 자동 교환 기능은 다음 생산에 사용하는 마스크를 인쇄기 가동 중에 미리 준비해두고 순서 변경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기능이다. 공간 절약형 디자인으로 세트 및 사용 된 마스크의 회수는 모든 머신 후방에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다. 인쇄 기계를 멈추지 않고 작업자가 손이 빈 시간에 사전 설정이 가능하며, 교환에 소요되는 작업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퀴지 헤드는 새롭게 납땜받은 플레이트를 장착하여 마스크 교환시 납땜 마스크의 낙하를 방지한다. 아울러, 원터치 마스크 크기 전환 메커니즘은 다양한 마스크 크기에 공구없이 원터치 대응이 가능하다.
마스크 교환시 사용이 끝난 마스크 상에 남은 땜납을 자동으로 제거하여 교환 후 새 마스크 상에 신속하게 옮겨 넣는 기능이다. 폐기되는 솔더의 양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마스크 교환 전의 납땜을 계속해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차기 종 시작전의 납땜 롤링 작업이 불필요하게 된다. 마스크 자동 교환 기능과 함께 사용해 셋업 전환에 관련된 로스타임이나 인적 실수를 크게 줄일 수 있다.
둘째, ‘YSP10’는 마스크 청소 포함 사이클 시간을 기존 대비 20% 향상시켰다. 구동계 재검토 등에 의한 기판 반송 시간을 줄이고 동적 레이아웃의 최적화를 통해 마스크 청소 포함 사이클 타임을 세계 최고 수준의 12초로 기존 대비 20%의 고속화를 달성하여 높은 생산성을 실현했다.
셋째, ‘YSP10’는 대응 기판 크기를 확장시켰다. 대상 기판 크기를 종래의 L510 × W460mm에서 L510 × W510mm에 확장시켰다. 복수의 기판을 1장에 집합화 한 대형 집합 기판이나 대형 액정 패널용 조명 보드, 산업용 대형 기판 등에 대한 대응 범위를 확대했다. 또한 옵션 L610 × W510mm의 초대형 기판까지 대응 가능하다.
이윤수 대표는 “‘지금까지도 야마하의 우수한 실장 부품 스토리지 시스템, 표면 실장기·인쇄기·디스펜서·검사 장치 등 실장 설비의 풀 라인업의 강점을 살려, 라인을 토탈로 제공하면서 효율화·품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2. 순서 변경 전 자동화에 대응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클 타임을 실현한 하이 엔드 카테고리의 크림 솔더 인쇄 기계이자 프리미엄 인쇄기인 ‘YSP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