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유브이슈드(TUV SUD)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티유브이슈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소프트웨어 개발, 인증, 형식 승인, 정기 기술검사, 승인 후 서비스 등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분야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협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 대해 서정욱 티유브이슈드코리아 대표이사는 “티유브이슈드는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주행기술, e모빌리티 등 자동차 관련 안전 규정과 자동차 시험 솔루션 개발로 전 세계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 혁신 기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하우와 경험 공유, 공동 컨퍼런스, 기술 세미나 및 워크샵 개최, 공동 연구 및 지식 교류, 연구 개발 관련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자체 제작 기계산업 엔지니어링 SW를 활용한 무상 교육 및 기업 기술 지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지난달 28일 기계산업 가상공학 기술 확산을 위해 ‘KIMM Cyber Lab’을 활용한 '제2회 가상공학 플랫폼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고려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기계연은 대한기계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KIMM Cyber Lab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KIMM Cyber Lab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대회를 통해 KIMM Cyber Lab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기계연은 2017년부터 중소·중견 기업의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엔지니어링 SW인 ‘KIMM Cyber Lab’ 6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한 KIMM Cyber Lab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산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연이 개발한 KIMM Cyber Lab을 통해 기계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CAD 프로그램을 비롯한 CAM, 구조 해석, 유동 해석, 모션 해석,
셰플러 그룹이 레인보우로보틱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공동으로 'AI-이동형 양팔로봇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 19일(현지시간)에 열린 협약식에는 셰플러 인더스트리얼 부문 CTO 마이클 파우쉬를 비롯,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대표, KETI 신희동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재 가장 높은 수준의 제조 혁신으로 평가받는 자율제조 공장 구현을 위한 솔루션으로써 AI기반 이동형 양팔로봇 및 운영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협약이 이뤄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셰플러는 이동형 양팔로봇 관련 감속기 등 핵심부품을 개발 및 공급한다. KETI는 국제 표준 기술기반 제조공정에 AI기술 적용을 지원하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운영 AI 솔루션 개발 및 완제품 생산을 수행한다. 공동 개발한 이동형 양팔로봇을 각각 양국 생산 현장에 적용해 자율제조의 성공 사례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하는데 공동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율제조(Autonomous Manufacturing)는 제조 전 과정에 AI 기반 로봇·제조설비 등을 활용한 미래형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양병내 통상차관보가 산업부를 방문한 데릭 존슨 솔리드파워 최고 운영 책임자(COO) 등 기업 대표단과 만나 차세대 배터리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1년 설립된 솔리드파워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 선도 기술을 보유한 미국 기업으로, 최근 SK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한국의 기업 및 공공 연구소와 양해각서(MOU)를 맺고 공동 연구개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양 차관보는 이번 면담에서 솔리드파워의 기술 현황, 한국과의 협력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하고, 우리 정부의 첨단 산업 분야 지원 정책을 소개하면서 이차전지 분야 선도국인 한국에 대한 투자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차관보는 "작년 4월 대통령 국빈 방미 등을 계기로 한미 간 첨단 산업 협력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며 "산업부는 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 분야 한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실트론 등 SK그룹 4개사가 정부의 기술나눔 사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특허 171건을 무료로 나눠준다고 20일 밝혔다. SK그룹이 공개하는 기술들은 공동주택 연료전지 시스템, 인터페이스 장치를 이용한 반도체 제조 시스템, 특정 지역 혼잡도 측정 시스템, 웨이퍼 연마 장치 등 반도체·정보통신·화학 등 세 분야에 걸쳐 있다. SK그룹은 이달 28일 열릴 기술사업화 대전 행사에서 기술나눔으로 공개하는 주요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기술나눔 사업에 가장 먼저 참여한 대기업이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44개 기업에 239건의 기술을 무료로 제공했다. 기술 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 이래 산업부는 35개 대기업과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1만5000여개 기술을 제공받아 1571개 중소·중견기업에 3203건을 무상 이전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SK그룹이 공개한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술은 중소기업의 신사업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
KETI, 전통 식품 포장 효율 높이는 로봇 시스템 개발 김치는 쉽게 찢어져 그동안 판매용 포기김치 포장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졌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가 작업 위주의 전통 식품 분야(김치, 전통장류) 자동화 공정을 위한 로봇 작업지능 인식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인 K-푸드인 김치는 비정형의 특성 및 쉽게 찢어지는 성질을 갖고 있어 그동안 양념이 된 김치를 직접 잡아주는 그리퍼 기술이 부재했으며, 이에 따라 판매용 포기김치를 합포장하는 공정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는 한계를 보였다. 또한, 고추장 등 전통장류 경우 역시 규격별로 제품을 인식하고 함께 포장하는 지능 기반의 그리퍼 기술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합포장 공정의 대부분은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KETI 지능로보틱스연구센터 김영욱 박사팀은 2절 포기김치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전용 그리퍼를 개발하여 수요기업의 실 공정에 적용하기 전 테스트 베드에서 실험 중이며, 전통장류 합포장 기술은 테스트 베드 내 검증을 끝내고 수요기업인 ㈜사조산업 실제 공정에 적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연구진은 비정형의 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가 대만에서 IoT 국제 워크숍을 개최하며 국제 표준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대만, 유럽 등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스마트시티·5G·AI·메타버스를 위한 국제 상호운용방안'으로, 한국·대만·유럽 내 IoT 표준화 및 R&D 기관 그리고 대만 주요 협회 등이 공동 개최해 모비우스를 포함한 IoT 국제 표준을 소개하고 대만 산업계에서의 활용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대만 전자·IT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을 확정 지었으며, 프랑스·독일·인도 등의 IoT 국제표준 관계자들 역시 온라인으로 자리를 채워 사물인터넷 기술의 표준 동향과 적용 분야 등 다양한 IoT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KETI는 25일부터 3일간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AIoT 2023 Taiwan 박람회에 KETI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IoT 분야 R&D 성과 및 국제 IoT 개발자 대회 수상작을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KETI는 자체 연구 성과뿐만 아니라 바이다 및 세종대학교와의 공동 R&D 성과를 공개하며, 지난 6월 개최한 제7회 KETI 모
13일 소노벨제주에서 열린 '2023 AIoT 기술/표준 및 서비스 동향 워크숍'에서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이석준 선임이 '자율형IoT 실현을 위한 자율협업·연합인지 집단지능 프레임워크 기술'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사물인터넷융합포럼(IoTF)이 주최하고 (사)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가 후원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저전력의 제한 조건에서도 드론·로봇이 요구하는 다양한 AI 기능 구현 네패스가 5G-IoT & 온 디바이스 AI 통합 HW 플랫폼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산업현장에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네패스 인공지능연구소가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은 지난 2020년부터 진행 중인 '5G 기반 IoT 핵심기술 R&D'의 결과물로, 인공지능 추론에 활용되는 다수의 상용화 칩과 드론·로봇 통신용 5G 모듈을 패키징해 하나의 보드 형태로 구성된다. 온-디바이스란 외부 클라우드 서버를 거치지 않고 단말기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술이다. 저전력의 제한 조건에서도 드론·로봇이 요구하는 다양한 AI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과제 주관기업인 KETI는 본 기술을 자율주행 드론과 로봇에 적용해 네패스라웨 괴산 공장 내 약 3만 평 부지에서 1차 실증을 완료했다. 오는 9월 추가 실증을 계획 중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기술 개발을 통해 유인 산업 현장 순찰의 불확실성 및 비효율성을 개선하고, 산업 재난과 인명사고 등을 조기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패스는 금번 연구 성과로 다양한 고속·대용량 센서 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자동화 생산설비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개최되며,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였다. KETI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생산연구기관으로, 중소중견기업에 기술, 역량, 인프라 등을 제공해 기업 성장에 플랫폼 역할을 한다. KETI 신희동 원장은 최근 글로벌 산업 전환 요구는 KETI에게 위기이자 기회이기에 맞춤 연구 및 기업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ETI가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제품은 KETI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동화 생산설비 솔루션이다. 해당 솔루션은 낱알 및 액체 제품 생산 시 활용하는 설비다. 대시보드에 주문을 입력하면, 병이 컨베이어를 따라 이동하면서 내용물이 채워지고 뚜껑이 닫힌 후 상자에 담기는 과정을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 참가해 협업지능 SDK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B,C,D홀 전관에서 개최되며,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인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대한민국 기업이 필요로 하는 독자적인 핵심기술개발을 통해 해외에 의존해온 전자부품의 국산화는 물론 신기술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중소·벤처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전문생산기술연구기관이다. 가상/증강현실, 자율주행, 웨어러블장치, 스마트공장,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등을 대표연구분야로 하는 전문생산기술 연구원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한 제품은 협업지능 SDK다. 이 제품은 다양한 로봇의 통합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로봇의 변경이 있더라고 동일한 프로그램/코드로 시스템을 운용하게 하며, 취출한 작업물이 투입될 후속 공정을 반영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외 연구기관과 손잡고 베트남에서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 도입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기존 발전용 연료와 혼합 연소하면 발전량은 유지하면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에너지연구원(이하 IE, Institute of Energy),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하 KETI)과 베트남 내 청정 에너지 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베트남 산업공동위 주관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 IE 쩐끼푹(Tran Ky Phuc) 원장, KETI 이규복 부원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베트남 화력발전소에 ‘암모니아 혼소 기술 도입’, ‘발전소 현대화’ 등 사업기회 확보와 연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IE는 암모니아 혼소 적용 타당성 연구 수행 △KETI는 발전소 현대화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혼소 발전 기술 개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두산에너빌리티는 2009년 설립한 대규모 생산공장인 두산비나를 통해 다수의 베트남 발전소에 기자재를
인공지능(AI) 기반 제조혁신 전략 수립 경기도가 지역특화산업인 미래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솔루션 전문가들로 구성된 혁신네트워크를 19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미래차 제조데이터 혁신네트워크’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경기테크노파크,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인공지능 기반 문제해결 시스템을 개발하는 인공지능(AI)솔루션기업 15개 사가 참여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3년간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기차나 수소차 등 미래차 제조현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혁신네트워크는 이 과정에서 제조기업 자문과 제조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미래차 연관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도는 혁신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제조혁신 지원체계를 확립해 스마트공장을 통한 생산자동화를 넘어 제조데이터를 활용한 제조혁신 단계까지 경기도 기업의 인식 저변을 확대할 방침이다. 19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열리는 발족식에는 엠아이큐브솔루션을 비롯한 15개의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이 참여하는 간담회도 함께 개최돼 경기도 중소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적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기술을 개발·구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타버스 가상공연 관련 기술 개발에 참여하는 기관은 총 22개 기관이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공연 플랫폼 기술, 상호반응형 관객 아바타 생성 기술, 가상(버추얼) 프로덕션 기술, 공연예술 제작 협업 플랫폼, 디지털 음원·영상물 저작권 보호 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연구개발 과제를 각각 책임진다. 협의체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제 공연 수준으로 공연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현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가상공연 플랫폼을 개발하고, 케이 팝(K-POP) 등 한류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관련 산업의 생태계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협의체는 지난달 22일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공동 워크숍을 열어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ETRI 정일권 콘텐츠연구본부장은 "미래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실시간 대규모 가상공연 기술을 전문 기관과 협업해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美국립표준기술연구소와 공동연구개발 협력의향서 체결 한국과 미국의 첨단산업과 공급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양국의 산업·학계·정부 관계자가 머리를 맞대는 행사가 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이날 워싱턴DC에서 '한미 산업기술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미 양국이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핵심·신흥기술 관련 협력 강화를 합의한 가운데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행사에는 한국 측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KIA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이, 미국 측에선 상무부와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 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석해 반도체와 정보통신, 바이오 등 분야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황준석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교수와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기술 패권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어 14개 한국 기업은 자사의 혁신 기술을 소개·홍보하고 기술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산업대전환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술 선도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첨단기술·공급망 연대의 핵심 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