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시대 SW 저작권의 가치 상승과 역할 강화를 위한 담론 형성을 주도하겠다고 선언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27일 오전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원사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주요 성과들을 설명하고 2024년 중점 사업 방향과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이날 협회는 지난 25년간 일관되게 추구해 온 핵심 가치를 SW 불법복제율을 선진국 수준인 10%대로 진입시키는 것과 SW와 SW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AI 기술 혁신으로 산업계와 기술환경의 질적 양적 변화가 큰 시기인 만큼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다시 한번 도전과 혁신을 이룰 때라며, SW 저작권 보호와 SW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정부 지원·정책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산업의 수요와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등 민·관 사이 가교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2024년 주요 실천 과제로 ▲AX(인공지능 전환) 시대 새로운 SW 저작권 이슈 적극 대응 ▲SW 및 데이터 가치평가센터 구축 ▲AP 기술지원 패러다임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KOSW)와 '소프트웨어(SW) 제품·기업의 정당한 가치평가와 SW 개발비 자산 인정 추진' 업무협약을 7일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세 기관은 SW 자산(지식 재산권) 가치평가 연구, SW 가치의 기업자산 반영과 금융·투자 활성화, SW 개발비의 자산화 인정을 위한 회계처리 지침 개정 추진 등에 힘을 합칠 계획이다. KOSA는 "SW산업은 유형자산 기반의 제조업과 달리 지식집약 서비스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면서 "그런데도 제조업 등 여타 산업군보다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협약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준희 KOSA 회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비대면 온라인 트렌드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SW 등 무형자산과 이를 제공하는 기업의 가치 평가가 제도적으로 적정하게 인정될 수 있도록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