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의 이한민 산업기계DX연구실장 연구팀이 국내 최초로 오프로드 환경을 위한 자율주행 차량의 환경인식 기술을 개발하여 관련 기술을 유관 기업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건설과 농기계, 국방 무인차량(UGV) 등에서 먼지, 진흙, 눈, 비 등의 이물질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 ‘센서 보호·세정 모듈’은 센서에 묻은 흙탕물이나 진흙을 실시간으로 세척하고 와이퍼로 닦아내어 센서를 오염 전 상태로 회복시킨다. 둘째, ‘센서 신호 보정 기술’은 날씨 악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작은 입자들의 신호를 제거하여 자율주행의 안정성을 높인다. 셋째, ‘주행 가능 영역 추정 및 주행 제어 기술’은 울퉁불퉁한 지형에서 자동으로 주행할 수 있는 영역을 식별하고 장애물을 피해 차량을 제어한다. 이 기술은 기존의 자율주행 기술에서 해결하지 못한 오프로드 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설계됐으며, 센서 오염 회복률, 센서 노이즈 제거 정확도, 야지 주행 가능 영역 추정 정확도 등 주요 성능 지표에서 기존 대비 1.5배 이상 향상된 결과를 보여줬다. 이한민 산업기계DX연구실장은 “이 기술은 오프로드 자율
자체 제작 기계산업 엔지니어링 SW를 활용한 무상 교육 및 기업 기술 지원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지난달 28일 기계산업 가상공학 기술 확산을 위해 ‘KIMM Cyber Lab’을 활용한 '제2회 가상공학 플랫폼 소프트웨어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고려대학교와 경기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기계연은 대한기계학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KIMM Cyber Lab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KIMM Cyber Lab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해왔다. 대회를 통해 KIMM Cyber Lab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축적하고 있다. 기계연은 2017년부터 중소·중견 기업의 설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엔지니어링 SW인 ‘KIMM Cyber Lab’ 6종 개발을 추진해 왔다. 또한 KIMM Cyber Lab 활성화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관련 산업체 및 대학을 대상으로 교육과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기계연이 개발한 KIMM Cyber Lab을 통해 기계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은 CAD 프로그램을 비롯한 CAM, 구조 해석, 유동 해석, 모션 해석,
2023년 기계산업 생산 규모 114조원, 경기 침체에도 0.6% 생산 증가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이하 기계연)은 2024년 국내 기계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등의 부정적인 요소와 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인한 기회요인이 병존하여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기계산업은 전방산업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생산은 0.6% 증가한 114조 원, 수출은 1.6% 증가한 614억 달러, 수입은 7.0% 감소한 518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2024년 기계산업은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전방산업 침체 등의 부정적 요인과 중동 발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공작기계산업의 신흥시장 수출 확대 등을 종합하여 생산, 수출 모두 2023년 대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한국 기계산업은 세계 경제의 제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2023년 대비 수출액이 대다수 주력 산업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IT 제품 등 전방산업 수요 개선으로 인한 반도체 시장 개선, 중동, 유럽 등 플랜트 수주 확대 등의 긍정적인 부분도 2024년 기계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2022년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대중국 규제로 인한 중국 수출
소장급: ▲ 자율제조연구소장 오정석 ▲ 탄소중립기계연구소장 최병일 ▲ AI로봇연구소장 박찬훈 본부장급: ▲ 나노융합연구본부장 장원석 ▲ 친환경에너지연구본부장 송동근 ▲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장 김상렬 ▲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장 권오원 ▲ 행정본부장 유병민 ▲ 성과확산본부장 이용규 센터장급: ▲ 반도체장비연구센터장 강우석 ▲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장 도규형 ▲ 히트펌프연구센터장 송찬호 ▲ 첨단로봇연구센터장 박동일 ▲ 나노리소그래피연구센터장 이지혜 ▲ 가상공학연구센터장 선경호 ▲ 기계정책센터장 오승훈 실장급: ▲ 초정밀장비연구실장 노승국 ▲ 광응용장비연구실장 안상훈 ▲ 3D프린팅장비연구실장 허세곤 ▲ 에너지저장연구실장 고준석 ▲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 김정중 ▲ 바이오기계연구실장 이준희 ▲ 나노디스플레이연구실장 김광섭 ▲ 이차전지장비연구실장 이택민 ▲ 도시환경연구실장 한방우 ▲ 무탄소발전연구실장 김민국 ▲ 자원순환연구실장 윤진한 ▲ 친환경모빌리티연구실장 이선엽 ▲ 산업기계DX연구실장 이한민 ▲ 신뢰성연구실장 백동천 ▲ 자동차부품실용화연구실장 김세환 ▲ 원전기기검증연구실장 조대원 ▲ 의료기계연구실장 이동규 ▲ 의료로봇연구실장 조장호 ▲ 기획예산실장 전형배 ▲ 인재개발실장
반도체·디스플레이, 수소, 첨단로봇·제조 중심 연구소 신설 및 재정비 임무·제품 중심의 조직명으로 대표 브랜드 전면화, 인재양성 기능 강화 한국기계연구원이 국가전략기술의 선제적 확보와 함께 2030년까지 Digital-KIMM 달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K-Machine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종합연구기관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 기계연은 오는 5일부로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정부의 전략 분야, 인력 육성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국가 12대 전략기술 중 직접적 연계 분야를 발굴해 전략기술 연구개발은 물론 국가기술연구센터(NTC), 글로벌TOP전략연구단 등 정부 정책 추진 방향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연구소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국가전략기술 중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자율제조연구소, 수소 분야는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첨단로봇제조 분야는 AI로봇연구소가 설치되고, 각 연구소의 하부조직으로 반도체장비연구센터, 액체수소플랜트연구센터, 바이오기계연구실 등이 신설돼, 특정 분야를 집중 연구하는 연구본부의 문턱을 넘어서 관련 연계 분야까지 융복합하여 아우를 수 있는 수준의 조직으로 육성된다.
전기차 부품업체 실증 中, 여러 제조 작업 공정에 활용 기대 제조업 작업 공정에 로봇을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작업 AI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김창현 인공지능기계연구실장 연구팀은 제조 작업 공정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충북 청주의 전자 부품 생산업체 공정에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공정 적용이 가능한 생산업체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기계연은 제조 작업 공정에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가상환경에 기반한 로봇 작업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을 이해하고 로봇이 해야 하는 작업 명령을 자동으로 생성하고 실행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통해 작업자의 말을 로봇의 언어로 번역해 작업자와 로봇 간의 대화가 가능하다. 지금까지 제조업 현장 작업에 로봇을 도입할 때는 작업환경이나 대상물이 아닌 로봇에 맞춰 현장을 수정했으며, 그로 인해 작업이 제한적이었다. 또한 이동, 인식 기술 등 작업과 관련된 여러 기술을 통합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나, 기존의 경우 일부 기술들만 개발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명령을 하면
한국기계연구원은 충남도 보령시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내 최초 상용급 발전용 가스터빈 시험평가 설비확보와 가스터빈 수소연료 전환 연구개발, 기존 발전사 가스터빈 성능개선, 각종 부품제작 및 수소터빈 신뢰성 평가를 위한 종합 시험평가 플랫폼이 구축될 뿐만 아니라, 해외 시험기관이 아닌 국내 시험기관 활용으로 외화 절약 및 기술 유출 문제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소터빈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핵심구성품 개발을 위해서는 대용량의 시험 설비가 요구된다. 그동안 수소터빈 개발에 필요한 국내 설비 부재로 해외 시설을 사용해야 했기에 비용 부담, 개발 지연, 그리고 기술 유출 등의 위험을 감수해야 했으나 이번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보령시, 충청남도, 한국중부발전,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하며, 사업 예산은 총 480억 원 규모다.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는 탄소중립 달성의 핵심 연구기관일 뿐만 아니라, 많은 전문인력들의 유입과 관련 기업들의 입주 및 연계사업 유치를
최적의 해군 전력 확보를 도울 함정 손상평가 기술이 개발돼 국방 현장에 적용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실전 전장 시뮬레이션 모델(워게임)에 적용되는 함정 손상평가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서 강화·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이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계연 기계시스템안전연구본부 시스템다이나믹스연구실 김의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수상함 및 잠수함 등 함정 손상평가 모델 구축에 필요한 손상평가 기술 및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종합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에 이전된다. 이를 위해 기계연은 지난 4일 대전 본원에서 LIG넥스원 관계자 참석 하에 ‘함정 손상평가 SW 및 관련 모델링 기술’ 기술이전 협정식을 가졌다. 연구팀이 개발한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함정피격 등 위협의 종류와 특성에 따라 폭발 위치, 실제 가해질 손상 범위와 같이 함정에 가해질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함정의 항해·전투 가능 여부 등을 평가한다. 기존 함정 손상평가 기술은 위협 발생 시 함정이 손상될 정도를 소파, 중파, 대파의 3단계로 평가해왔다. 공학적 분석 없이 단순 가정을 기반으로 확률 계산을 통해서만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었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에 기계연이 개발한 함정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기업 윤성에프앤씨가 차세대 이차전지 제조 기술 및 장비 분야의 선도적인 기술력 확보 등을 목적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패밀리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이차전지용 배치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의 문제를 보완한 연속식 전극 슬러리 제조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윤성에프앤씨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 Roll To Roll 공정 기술 협업을 통해 이차전지 제조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연속식 건식 전극 제조 장비의 Roll To Roll 공정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기계연구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윤성에프앤씨는 지난 40여 년간 독자적인 믹싱 시스템을 개발해온 차별화된 믹싱 장비 제조 기술 보유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4,000L급 대용량 믹서를 개발하여 국내 믹싱 시스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바 있으며, 믹싱 시스템 관련 특허 약 40여 건을 보유 또는 출원 중인 기술 집약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믹싱 시스템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윤성에프앤씨는 오는 2024년까지 신규 R&D센터 연구동 건립, 연구원 신규 채용, 인프라 확대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기계산업 침체에도 작년 생산 증가 3.9%, 112조 원 규모 인플레이션 완화 등 긍정 요인으로 반등 기회 존재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이 기계기술정책 제111호 ‘기계산업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을 통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을 전망하는 의견을 내놨다. 기계연은 부정 요인과 긍정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국내 기계산업 생산 및 수출액이 전년 대비 2%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계연에 예상 분석한 부정 요인은 기계수주액 및 PMI지수 하락세, 대내외 경기 침체 지속 등이고, 긍정 요인은 재고순환지수 중립 및 회복 조짐, 수출 기저효과 상승 등이다. 기계연은 특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경기둔화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공작기계 내수 수주액 감소,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 정체, 대중국 규제로 인한 중국 수출 감소 등의 우려 지속이 올해 국내 기계산업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러·우 전쟁 종전 가능성, 유럽 에너지 리스크 둔화, 내수 증가는 국내 기계산업 악영향을 상쇄할 요인으로 평가했다. 기계연은 올해 경제 활성을 유도하는 설비투자 및 신산업 육성 정부 정책이 기계 산업 정체 국면 해소에 키를 쥐고 있음을 분명히
한국기계연구원은 나노역학장비연구실 현승민 책임연구원·성균관대 이후정 교수 공동연구팀이 리튬이온배터리의 신뢰성·성능을 높일 새로운 배터리 전극(음극) 구조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극을 두껍게 만들면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나 저항이 커지면서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이에 연구팀은 리튬이온배터리 전극이 두꺼워도 고성능·고신뢰성을 유지하는 디자인·공정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음극을 이중 층으로 구성했다. 이어 이온·전기 전도성이 향상된 작은 소재가 용량이 큰 소재 사이사이에 존재할 수 있게 요철 형태로 설계했다. 이로 인해 전극이 두꺼워져도 전극 전체가 높은 에너지 밀도를 유지하고, 균일한 반응 안정성을 가질 수 있어 성능·수명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현승민 책임연구원은 "기존 리튬이온배터리 소재와 공정을 활용하면서도 새 디자인 설계를 적용해 배터리 성능·수명을 증가시켰다"며 "스마트폰·노트북 같은 전자기기는 물론 고출력 환경에서도 높은 에너지 밀도가 요구되는 전기자동차와 소프트 로봇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나노 및 소재 기술개발사업' 및 기계연 기본사업 '나노기반 옴니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은 최근 상용 선박을 대상으로 기관실 내 엔진, 발전기, 펌프, 청정기, 배관의 고장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율운항선박이 대양을 안전하게 횡단하기 위해서는 자율항해뿐 아니라 기관 시스템이 자동화돼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는 2020년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을 발족해 자율운항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솔루션 개발은 한국선급이 주관했으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기계연구원, 포스에스엠, HMM오션서비스, 대우조선해양 등 13개 기관이 참여했다. 김진 자율운항선박기술개발사업 통합사업단 단장은 "사업단에서 개발 중인 각종 시스템은 실증을 거쳐 내년 국내 최초 자율운항실증 선박인 팬오션의 18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컨테이너선에 탑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KAIST는 기계공학과 박인규·오일권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정준호 박사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발전 소자를 통한 해양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다양한 센서 구동을 위한 소형 무선 측정 시스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이용한 해양 에너지 수확 기술', '임프린팅을 통한 고효율 나노구조체 형성 기술' 등을 개발하는 성공했던 공동연구팀은, 표면 나노구조체의 설계와 친환경 소재 선정을 통해 소자 전체 재활용이 가능하며 해양 환경에서 고성능·고안정성을 나타내는 마찰전기 나노 발전기(triboelectric nanogenerator, 이하 TENG)를 구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알렸다. KAIST 기계공학과 안준성 박사과정과 김지석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터리얼즈' 8월 온라인판에 출판됐으며, 후면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최근 기후 변화와 같은 환경 관련 문제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면서 온실가스 규제, 친환경 에너지 생산, 재활용 가능한 소자 등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가 국제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특히 TENG는 버려
작물 생육 데이터화, 글로벌 도시형 팜 메카로 부상 시동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의 연구자들이 ‘미래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구축을 위해 힘을 모은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대전광역시의 ‘도시 내 문제해결을 위한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을 주관하며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ETRI는 연구원이 보유한 스마트팜,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바탕으로 도심에서도 스마트팜 적용이 가능한 ‘도시형 디지털 트윈 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시형 디지털 트윈 실증 팜 및 로드맵 기획 사업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이 대전의 융합 미래 신산업을 발굴하고,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주관기관인 ETRI를 포함해 대전 지역의 6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한다. ETRI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등 최신 지능화 기술 플랫폼을 제공한다. 아울러 그동안 연구한‘스마트팜’기술을 적용, 사업추진에 본격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디지털 트윈 팜을 통한 고부가가치 식물의 바이오 소재 생산 현황을 분석하고, 바이오 소재·의약품 생산을 위한 맞춤형 유전자 모델,
기계연, 출연(연)-(특구)기업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 간담회 9월 1일 개최 반도체 공급망 확보 및 기술 선도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출연(연)-특구기업 간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출연(연)-(특구)기업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 간담회를 지난 1일 기계연에서 개최했다. 기계연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대전시를 비롯해 국내 반도체 분야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출연(연)까지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하여 첨단 시스템 반도체 기술 선도전략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사업단 김형준 단장의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을 위한 패키지 선도 전략’ 발표를 시작으로, 기계연 이재학 반도체장비혁신센터장, 허민 책임연구원의 기계연 반도체 기술개발 현황 및 개발전략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대전시, 출연(연) 및 반도체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여 반도체 부품-장비-공정의 전주기 로드맵 공유, 개발 및 성능 검증 등 반도체 상생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과 신산업 테마 발굴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