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자사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경연축제인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지난 26일 서울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GMF는 지난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7회차를 맞았다. GMF는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최초로 창단한 사회복지전문단체인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제1차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SM엔터테인먼트 남궁철 대표이사,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방송인 이수근이 6년째 사회로 나섰으며 심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이석준 교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김형희 이사장,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정종은 조교수,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인 김현수 테너가 진행했다. 올해 GMF에는 전국 30개팀, 총 285명의 연주자가 예선에 참가했다. 그 중 클래식 분야 4개 팀(디 아베크 앙상블, String K, 파라솔 클라리넷 앙상블, 네페스 루아 오케스트라)과 실용음악
현대백화점그룹은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을 통해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후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차세대 문화예술 인재 양성사업은 현대백화점그룹이 하트-하트재단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클래식에 재능이 있는 초·중·고교생을 발굴해 음악적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15∼30여명에게 레슨비와 콩쿠르 참가비 등을 지원해왔는데 올해까지 총 105명에게 9억 여원을 후원했고, 공연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15명이 선발됐는데 이 가운데 5명은 이날 오후 7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열리는 'H-라이징 콘서트'에서 피아니스트 임효선, 비올리스트 김상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첼리스트 주연선 등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원을 받은 학생들은 각종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고 미국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인재를 지속 발굴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텀블러 그림 공모전 '하모니'의 수상작을 2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의미하는 '하모니'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진행했으며, 총 406건의 청년 장애인 작가의 작품이 공모전에 참여했다. 지난주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2명에게 각 300만 원 및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모두 다른 얼굴을 하고 있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을 표현한 박예슬씨의 '알록달록'과 '장애인과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하영윤씨의 '편견 없는 나무'가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청각 장애인 하영윤씨는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작품을 제작했다"며 "어릴 때부터 듣지 못하는 저에게 세상을 살아갈 용기와 사랑을 전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2020년 12월 스타벅스 최초의 포괄적 인테리어 적용 매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