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이 장애인 운동선수 및 예술인 채용을 시작으로 ESG 경영 실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엘리스그룹은 장애인 고용 의무를 다하고자 론볼 종목의 임춘희 선수, 미술 분야 장애예술인 이종원 작가와 고용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엘리스그룹 소속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육, 예술 활동을 이어 나간다. 임춘희 선수는 엘리스그룹이 장애인 운동선수 교육 및 운영 계약을 맺은 갤럭시아에스엠으로부터 장애인 운동선수 트레이닝 및 지도교육 등을 받게 된다. 엘리스그룹은 체육 활동 전념을 위한 지원과 더불어 경기 현장 응원 등 엘리스 구성원으로서 상호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원 작가는 엘리스그룹이 교육 운영 계약을 체결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우리행성으로부터 전문적인 미술 교육과 예술 활동 공간 등을 제공받는다. 엘리스그룹은 이종원 작가의 작품을 활용해 굿즈 및 디지털 아트를 제작하는 등 협업을 추진한다.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는 "'성장'을 핵심 기업 가치로 지향하는 엘리스는 이번 채용을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이 더욱 안정적인 환경에서 교육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채용을 늘려
헬로티 함수미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5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본사에서 장애인고용공단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측은 ▲장애인 상생협력형 공제 공동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 창업기업 대상 멘토링 ▲장애인 채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중소기업 및 장애인 근로자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상생협력형 공제 협약은 중진공이 2015년 상생협력형 공제를 도입한 이후 공공기관과 협업해 기업 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최초 사례다. 또한 중진공이 직원 급여 끝전떼기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을 활용해 기업 부담금 절반을 직접 지원하는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하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근로자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을 돕는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업 납입금 부담으로 인해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장애인근로자 등의 가입률은 낮은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중진공과 장애인고용공단이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재직 중인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JW그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 JW그룹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충남 당진시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 ‘카페누리(cafe_Nuri)’를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카페누리는 ‘생명누리’가 운영하는 사내 카페로 발달장애인 2명과 비장애인 카페매니저가 근무한다. 장애인 근로자는 오전과 오후 4시간씩 교대 근무하며 음료주문 접수, 음료제조 등의 업무를 맡는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지난해 1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생명누리’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총 18명의 발달장애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했다. 장애인 근로자는 JW당진생산단지에서 카페누리 외에도 작업복 클리닝과 환경미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생명누리에 소속된 사회복지사가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신체적·정서적 관리 역할을 하고 있다.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은 앞으로 직무 적합성을 고려한 양질의 일자리를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서명준 생명누리 대표(JW중외제약 제품플랜트장)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그동안 보여준 열정과 능력이 사내카페에서도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