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자연채광 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전문회사인 선포탈과 협력해 '태양추적식 집광장치와 투광렌즈 및 산광부를 이용한 자연채광 조명시스템'을 개발하고 2022년 첫 건설신기술(제 925호) 지정을 완료했다. 이 신기술은 지상에 자연 태양광을 모으는 집광장치를 설치해 고밀도의 태양광을 실내 및 지하로 전달하는 친환경 스마트건설기술이다. 광량과 빛스펙트럼의 소실 없이 고밀도 풀스펙트럼의 태양광을 실내/지하로 전송할 수 있어 지하 식생공원 조성, 도심 스마트팜, 실내 주거 및 생산시설內 자연광 투사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 맨해튼에 4,000여㎡의 버려진 전차터미널 지하공간을 개조해 3,500여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지하공원인 ‘로라인 프로젝트(Lowline Project)’, 서울 종각역 지하 ‘태양의 정원’ 등에 현대엔지니어링과 선포탈이 개발한 이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술에 적용된 집광장치는 집광 효율을 높이기 위해 천체망원경에 쓰이는 비구면거울 원리를 적용했으며, 일몰 전까지 균일한 양의 태양광을 응축할 수 있도록 태양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태양추적 기술도 활용했다. 특히, 현대엔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기존 건설현장에서의 스마트기기 활용은 데이터를 통합하기 위해서 여러 시스템 접속이 필요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에 따른 비효율적 업무로 실시간 현장관리가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건설업계 최초로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하나의 시스템에 연계한 원격현장관리플랫폼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플랫폼은 무인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것이 특징으로, 영상과 3D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입체적 현장관리가 가능하다. 360°카메라, CCTV 영상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연계해 위험 작업구간 등에서의 현장 작업자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취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무인드론 활용한 건설현장 데이터 취득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무인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비행경로를 따라서 자율비행하며 비행이 종료되면 드론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충전되기 때문에, 현장에서 사람의 개입 없이도 효과적으로 드론을 운영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무인드론을 원격현장관리플랫폼에 연계해 본사에 있는 드론 전문가가 현장의 무인드론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드론 비행 중 변수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