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24’에 챗봇 도입…상품·리콜 정보 찾기 쉬워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 국민의 현명하고 안전한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종합지원시스템 ‘소비자24’의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3일 밝혔다. ‘소비자24’는 상품·리콜 정보 제공부터 피해 구제에 이르기까지 소비 생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기 위한 웹사이트 및 앱 서비스이다. ‘소비자24’에 접속해 화면 하단의 챗봇 버튼을 눌러 대화창을 열고 메뉴를 선택하거나 궁금한 점을 입력하면 관련 메뉴나 내용을 찾아 보여준다. 이때 두 글자 이상 입력하면 자동완성 기능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국민비서 챗봇 ‘구삐’에서 소비생활이나 ‘소비자24’ 관련된 질문을 입력하면 ‘소비자24’ 챗봇에서 답변을 받을 수도 있다. 구삐와 연결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소비자24’에서는 리콜정보를 이미 통합제공하고 있는 데 이어, 이번 개편을 통해 상품 인증 및 인·허가 정보 또한 한 곳에서 제공한다. 공정위는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적극 협력해 상품의 법정 필수 인증 및 인·허가 정보를 ‘소비자24’에 연계했다. 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KF94) 9개 제품을 시험 평가해본 결과 모두 성능과 안전성은 우수하나 제품별로 형태와 치수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KF94마스크를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안면부누설률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으며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 등과 관련해서도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다. 다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있어 정상적인 성능발휘와 착용 때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는 미세먼지 등의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정도를 의미하는 분진포집효율에 따라서 94, 80 등으로 구분한다. KF94마스크는 평균 0.4㎛크기의 미세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야하는데, 시험 결과 전 제품이 해당 차단 성능을 갖추고 있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얼굴과 마스크의 틈으로 외부의 공기가 새어 들어 오는 정도인 안면부누설률을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