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사업장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SPC행복한재단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 저소득층 가정 93곳에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또 서울 서초구 내곡동 비닐하우스 마을 단지를 찾아 명절 음식과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는 복지기관에 제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 성남시 소재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 쌀 160포를 후원했고, 장애인복지관과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파리바게뜨 빵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SPC삼립은 세종, 광주, 대구 등에 위치한 12개 복지기관에 선물 세트와 삼립 빵 5500여 개를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한국아동복지협회 보육기관 262곳에 아이스크림 케이크 약 1만 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SPC그룹은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SPC는 안전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안전경영위원회·노동조합과 '근로환경 TF'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TF는 노동 환경과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SPC 주요 계열사인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SPL 등의 인사노무 부서, 노동조합이 함께 안전 강화와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한 방안을 수립해 시행하게 된다. 특히 SPL 사고 이후 지적된 주야간 근무체제에 대한 개선을 핵심과제로 추진해 노조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예정이라고 SPC는 설명했다. SPC는 "직원의 근무 여건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안전경영위원회가 도출된 개선방안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고 조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PC는 지난 10월 15일 계열사인 SPL의 제빵공장에서 20대 근로자가 작업 중 사고를 당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 사업장에 대한 산업안전 진단이 종료되면 안전경영위원회는 그 결과를 검토해 종합 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