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철도산업 분야 창업·벤처기업에 총 2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창업지원법과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서 정한 창업·벤처기업 가운데 철도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광사업 관련 기업, 대전·충청지역 기타 분야 기업 등이다. 선정된 20개 기업에는 업체당 1000만원을 지원해 시제품 제작·보완 등 판로 개척을 돕는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까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누리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철도산업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며 "철도산업에 발을 디딘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와 해외시장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투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유플러스와 한국벤처투자가 29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한국벤처투자는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2005년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에 설립된 모태펀드 투자관리 전문기관이다. 한국 모태펀드 운용 외에도 해외투자 등 특수 목적 출자 사업, 국내 유망 스타트업 직접 투자 및 대기업 협업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국내 유망 벤처기업 정보 공유 및 성장 지원 ▲ICT 영역 벤처 펀드 결성 지원 ▲한국벤처투자의 K-유니콘 프로젝트 프로그램 협업 등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협력을 통한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한국벤처투자는 AR·VR·AI 등 ICT기술, 데이터, 디지털 광고, 스마트빌딩·모빌리티 등 그린뉴딜, 콘텐츠 제작 등 LG유플러스의 주요 관심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유망 벤처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토대로 협력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사업 및 기술 제휴 또는 PoC(기술·사업 실증, Proof of Concept)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벤처투자는 펀드를 활용한 스타트업 투자 및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