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한양로보틱스 강종원 팀장] “현지에선 AS 먼저, 영업은 대리점 방식으로”
[첨단 헬로티] 레시피가 있어도 모두가 똑같은 음식을 만들지는 못한다. 만드는 과정에서 남다른 비결이 들어가고 그것이 저마다의 맛을 결정한다. 한양로보틱스는 취출로봇(사출성형기에 장착되어 금형 제품을 자동으로 꺼내주는 로봇) 기업이다. 해외 시장에 진출도 했다. 진출 루트는 전시회 참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나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 촉진 프로그램 참가 등이다. 루트에는 특별할 것이 없다. 하지만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전략이 들어갔다. 현재 연 매출 중 해외 시장 비율은 40%. 남다른 전략이라 부르기에 충분하다. ▲ 한양로보틱스 강종원 팀장 Q. 먼저 한양로보틱스와 주요 제품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립니다. A. 1988년 2월 설립된 한양로보틱스는 취출로봇 전문 기업입니다. 사업 영역은 취출로봇과 공장자동화입니다. 지난 2014년에는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융합 주도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정부 자금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 꼭 필요한 발명 특허 기술들을 개발했습니다. 현재는 취출로봇, 공장 자동화 뿐만 아니라 AGV 운반 대차, 궤도 및 무궤도 대차, 금형 반전기 등을 개발해서 상품화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