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RFID 기술의 중심에 굳건한 발자취를 남긴 세연테크놀로지가 설립 23년차를 맞았다. 이 기간 동안 RFID 명가로 군림하며 손영전 대표가 이끄는 세연테크놀로지는 RFID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걸맞게 기술적인 혁신과 노력을 기반으로 급변하고 불확실한 RFID 시장에서 굳건한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본지는 손영전 대표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23년의 RFID 여정을 돌아보며 여러 우여곡절과 불확실한 RFID 시장에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그리고 RFID 기술의 핵심 가치와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에 대한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질문. 세연테크놀로지가 국내 RFID 산업을 선도해 온 23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답변: 2000년대 초반, RFID 산업이 초기단계에 있던 시점에서 여러 하드웨어 기업들이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의 변화와 도전에 직면하면서 많은 기업들이 철수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이 순간은 우리에게는 깊은 아픔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어려움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으로 다가왔고, 이후 꾸준한 혁신과 노력을 통해 국내 RFID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확립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어려움은 오늘
세연테크놀로지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에 참가해 릴 관리 시스템 ‘REEL FINDER’를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은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코엑스 A, B, C, D홀 전관에서 개최되며, ‘We connect your factory’를 테마로 스마트제조부터 탄소중립까지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을 선보인다. 세연테크놀로지는 RFID 장비 전문기업으로, 사내 연구진이 개발한 주파수 대역별(125㎑, 134.2㎑, 13.56㎒, 900㎒, 2.45㎓)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개발로 축적한 경험과 기술로 고객 최적의 RFID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연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릴 자동화 관리 시스템 전문업체 세연텔인벤토리의 REEL FINDER’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선반에 보관중인 개별 릴 태그의 인식을 통해, 각 선반에 보관 중인 릴의 재고 현황 및 위치 정보 조회를 화면을 통해 가능하게 해 작업자의 작업 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