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협력사 ESG 지원사업은 참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현장실사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반위는 자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별 맞춤형 지표를 설정해 컨설팅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 공공기관이다. 동반위는 올해부터 우수 ESG 중소기업에 대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지원한다. 특히 동반위가 직접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검증 라이선스를 취득해 보고서에 대한 제3자 검증까지 지원한다. 또 우수 ESG 중소기업에 금리 우대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은행을 IBK기업은행 등 4곳에서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사업참여 실적도 동반성장지수 실적평가에 반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공고문과 신청양식을 확인할 수 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신용보증기금은 8월 중 6080억원 규모의 유동화증권(P-CBO)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하반기 중 유동화증권 발행을 통한 자금지원 계획 규모는 총 2조원(신규지원 1조5000억원)이다. 상반기 발행분 3조원을 포함한 올해 예상 지원 금액은 총 5조원이다.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경영평가 우수 제조기업에는 금리 우대혜택을 제공한다고 신용보증기금은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유동화 회사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