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스마'(NESMA) 그룹과 손잡고 중동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스마 그룹은 건설과 금융,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51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아랍에미리트(UAE), 튀르키예 등 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한 사우디 정부의 핵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이 킹칼리드 국제공항 내 리야드 통합물류 특구에 조성 중인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 건축도 담당하고 있다.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는 글로벌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 배송을 전담할 센터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의 중동 자회사인 CJ ICM이 현지 물류 운영을 담당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를 통해 사우디 글로벌권역물류센터에 이은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사우디는 아프리카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리적 이점에 풍부한 성장 잠재력도 보유한 시장"이라며 "네스마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물류경험, 기술, 노하우 공유...GDC 연계한 배송 서비스 등 다양한 협업방안 검토 사우디 GDC(글로벌권역물류센터)를 통해 중동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물류기업과 손잡고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사우디아라비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물류기업인 비즈 로지스틱스(Beez Logistics)와 '물류 프로젝트 협업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비즈 로지스틱스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 기반을 둔 물류기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식음료, 의약, 헬스앤뷰티(H&B) 등 산업전반에 걸쳐 계약물류, 콜드체인물류, 라스트마일 배송까지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경험, 기술, 네트워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 사우디 물류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는 오는 2024년 오픈을 목표로 하는 아이허브의 중동권역 물류센터 사우디 GDC 운영과 연계한 배송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방안을 검토 중이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상품을 소비자가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 체결...총 600억 원 투자해 '사우디 GDC' 거점 구축 CJ대한통운이 중동의 물류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사우디에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구축해 중동 해외직구 물류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GDC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판매 상품을 미리 인접 국가 배송거점에 보관한 뒤 주문이 들어오면 신속하게 배송하는 시스템이다. 사우디 리야드 공항 통합물류특구(SILZ)에 들어설 '사우디 GDC'는 사우디와 UAE, 쿠웨이트 등 중동 9개국에서 접수되는 주문의 배송을 맡게 된다. 중동지역 이커머스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CJ대한통운은 로봇·데이터·AI 기반의 첨단 물류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연 100조 원 규모의 초국경택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나갈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우디 민간항공청과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건강라이프 쇼핑몰 '아이허브'의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할 GDC 구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와 강병구 글로벌부문장, 압둘라지즈 알 두아일레즈 사우디 민간항공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