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IoT 디바이스, 전기차 및 SDV 중심 모빌리티 등 데이터 플랫폼 분야 진출 오토앤이 차량과 사용자에 대한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Mobility Data Platform)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은 차량 및 고객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기 위한 창구다. 오토앤은 차량용 IoT 장치 개발 및 판매, 커머스 사이트 구축, 전기차 및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중심 자율주행차 등을 아우르는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 오토앤은 이를 통해 차량과 사용자의 연결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찬욱 오토앤 대표이사는 “차량은 단순 이동수단에서 공간 컴퓨팅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오토앤은 완성차 업체와의 꾸준한 연계를 통해 모빌리티 데이터 플랫폼 실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
로버트보쉬코리아 안드레아스 샤프라트(Andreas Schaffrath) 파워트레인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이 지난 25일 카이스트(KAIST)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샤프라트 부사장은 KAIST 기계공학과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전자 아키텍처 트렌드 및 기술(E/E Architecture Trend and Technology)’을 주제로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진행했다. 샤프라트 부사장은 강연을 통해 커넥티드 모빌리티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현재의 엔진전자제어장치에서 클라우드와 연동돼 빠른 시간에 끊임없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지능적이고 확장 가능한 모바일 기반 자동차 전자제어장치로의 변화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현재 차량제어 시스템 간 역할 재분배, 통합 그리고 앞으로 하나의 차량 컴퓨팅 시스템(vehicle computing system)으로 발전하는 기술에 수반되는 전기/전자 아키텍처(E/E architecture)의 단계적 발전과 동시에 고도로 정밀한 전자제어장치 자체의 연산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