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기자동차 위한 몰입형 경험과 지능형 기능 제공할 것" AMD가 이카엑스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 양사는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차량 내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2023년 말 글로벌 출시를 위해 양산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카엑스의 디지털 콕핏은 이카엑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와 함께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 프로세서 및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GPU로 구동되는 최초의 차량용 플랫폼이 될 예정이다. 양사는 이카엑스의 자동차 디지털 콕핏 설계에 대한 방대한 경험과 AMD의 첨단 컴퓨팅 성능 및 뛰어난 비주얼 그래픽 렌더링 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 정보 모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다중 디스플레이, 멀티-존 음성 인식, 하이-엔드급 게임과 풀 3D 사용자 경험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AMD 부사장 겸 임베디드 사업부 총괄 매니저 라즈니쉬 가우르(Rajneesh Gaur)는 “AMD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이카엑스의 디지털 콕핏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위한 몰입형 경험과 지능형 기능
삼성전자의 자동차 전장사업 자회사인 하만이 독일의 증강현실(AR) 기술 기업을 인수하며 '디지털 콕핏'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만은 10일(미국 현지시간) 독일 AR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아포스테라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년 설립된 아포스테라는 자동차용 헤드업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업체 등에 AR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아포스테라의 AR 솔루션은 하만의 디지털 콕핏 제품에 적용돼 증강현실 기술로 실제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하만의 전장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만 오토모티브 사업부장인 크리스티안 소봇카(Christian Sobottka)는 "아포스테라 AR 솔루션을 통해 차량 내 물리적인 환경과 AR을 끊임없이 연결해 차량 내 모든 디스플레이에서 더 풍부한 AR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만은 이번 인수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가 2017년 9조4000억 원을 주고 인수한 미국 자동차 전장기업 하만은 반도체 공급난과 물류 대란 속에서도 지난해 호실적을 올렸다. 하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6000억 원으로, 삼성전자에 인수된 이후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일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 LG전자는 이 웹사이트가 시장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LG전자는 웹사이트에 VS사업본부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를 기반으로 고객과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 정보, 첨단기술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줄 계획이다. 웹사이트는 차별화된 전장 부품과 서비스는 물론 LG전자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웹사이트에는 콕핏 일렉트로닉스, 커넥티비티, AVS, 퓨처 이노베이션 등 4가지 주요 메뉴가 있다. 콕핏 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제어관리 솔루션을, 커넥티비티는 텔레매틱스와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을 선보인다. AVS는 전·후방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퓨처 이노베이션은 디지털 콕핏 등 LG전자의 차세대 전장기술을 소개한다. 한편, LG전자는 고객의 문의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별도의 전용 메뉴를 연내 마련하는 등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링크드인에 VS사업본부 브랜드 페이지를 만들어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