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이 9일부터 11일까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다. 구 회장은 2018년부터 CES에 참여해 왔으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는 매년 참관하고 있다. 이번 CES에는 LS그룹에서 ㈜LS 명노현 부회장, SPSX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 주요 계열사의 CTO 및 지난해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구 회장은 첫날에는 유레카 파크를 방문해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살펴보고, 다음 날에는 두산, HD현대,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과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관을 찾았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 특히 이번 CES에는 구 회장 뿐만 아니라, 그룹의 미래 기술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주요 계열사 CTO들과 LS Futurist들이 함께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CES 2024의 주요 화두인 'Human Security Techno
독일·폴란드·세르비아 방문…최근 인수한 L&K 등 점검 "유럽 전기차 시장 대응…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생태계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취임 후 첫 해외 현장 경영에 나섰다. 9일 LS전선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달 2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폴란드, 세르비아를 방문, 계열사인 LS전선과 슈페리어 에식스(SPSX)의 전기차용 권선(구리선), 배터리 부품 및 통신케이블 공장을 점검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세계 전기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전기차 연간 수요는 지난해 120만대에서 2030년 1,5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S그룹 계열의 미국 전선회사 SPSX는 유럽 전기차 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1월 유럽 최대 무산소동(OFC) 생산기업인 독일의 L&K를 인수했다. L&K는 전기차 구동모터용 권선을 만들기 위한 핵심 소재인 무산소동을 연간 6만5천t가량 생산할 수 있다. 또 첨단 정밀기술 분야인 우주·항공·의료산업 등에 사용되는 특수 케이블도 만들고 있다. LS는 L&K가 생산한 무산소동을 SPSX 독일·세르비아 공장 등에 공급하고, 고효율 전기차 구동모터용
LS도 그룹 차원 EV 밸류체인 역량 결집, 15~17일 3일간 전시장 운영 LS그룹 구자은 회장이 15일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3’ 전시에 참관해 LS그룹 전시장을 둘러보고 국내외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점검했다. LS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약 270㎡(30부스)의 대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그룹 내 계열사들이 보유한 전기차 소재 및 부품부터 충전 솔루션까지 토탈 솔루션을 선보이며, 그룹 차원의 EV 밸류체인 역량을 결집시켰다. LS그룹은 ‘All that Energy, LS’라는 주제로 참가해 LS일렉트릭, LS MnM, LS이브이코리아, LS E-Link, LS이모빌리티솔루션, LS머트리얼즈, LS알스코 등 7개 회사의 배터리 및 전기차 기술을 한곳에 모아 △ESS △K-Battery △EV Charging △EV 등 4개의 존을 구성했다. 이날 LS 전시장에는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 LS 명노현 부회장, LS MnM 도석구 부회장, LS 안원형 사장, LS일렉트릭 김종우 사장, 구동휘 부사장 등 관련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이 방문했다. 구 회장은 LS그룹 전시장을 방문해 전
19일 인재육성의 요람 LS미래원 찾아 신입사원 157명에게 마음가짐 당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년을 맞아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CES 2023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그룹 인재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이다. 구 회장은 19일 안성시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3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 157명에게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LS의 인재상’인 ‘LS Futurist(미래 선도자)’를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배지를 직접 달아주면서 “여러분들은 이제 그룹의 미래를 이끌어갈 LS Futurist로서 ’수처작주(隨處作主)’의 자세로 뚜렷한 목표를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수처작주는 ‘어느 곳에서든지 주인이 되라’는 뜻의 사자성어다. 이와 함께 “뚜렷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진한다면 회사와 개인 모두에게 좋은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열심히 일하고 쉴 때는 멋지게 놀 수 있도록 워라밸(Work-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이 높은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매년 하반기 그룹 공채와 수시
“두려움 없이 뛰어들어 2030년까지 기존 : 신사업 비중 5 대 5로 만들 것”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월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그룹의 리더들인 임원들을 대상으로 ‘양손잡이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구 회장은 ‘Why Now? What’s Next?‘ 라는 주제로 약 20분간 300여명의 주요 임원과 팀장들을 대상으로 강연했다. 구 회장은 특별 강연에서 “왜 지금이 LS그룹에게 기회의 시간인지”와 “향후 자신을 필두로 한 리더들이 어떻게 해야할지” 등에 대한 평소 고민과 당부사항 등을 디즈니 영화의 주제곡 가사 등과 결합하여 프리젠테이션 형태로 발표했다. 구 회장은 “전례 없는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을 향한 전 세계적인 흐름은 전기화와 CFE(Carbon Free Electricity) 시대를 더욱 앞당길 것이고, 이런 큰 변화의 시기는 LS에게 있어서는 다시 없을 큰 기회”라며, “이러한 시대에 LS도 배터리, 전기차, 반도체 즉, 배·전·반이 이끄는 산업 생태계 속 소재, 부품 등의 영역에서 숨은 기회들을 반드시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S그룹이 지난 19일 올해 초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한 후 첫 활동으로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LS는 2009년부터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해왔으며, 이번 LS의 기탁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LS의 경영철학인 LSpartnership의 정신”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LS그룹은 지난해 11월 그룹 연수원인 미래원이 소재한 경기도 안성시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어려워진 안성시내 취약계층 800여 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 겨울이불, 토종벌꿀 등을 전달하는 ‘Hot Heart 나눔’ 행사를 개최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자은 회장이 LS 회장에 취임하면서 취임 일성으로 “’양손잡이 경영’을 통한 기존 주력 사업과 미래 신사업의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LS그룹은 지난 3일 안양 LS타워 대강당에서 ‘LS 회장 이•취임식 및 신년하례’ 행사를 갖고, 3기 구자은 LS 회장 체제의 시작을 선언했다. 새로운 3기 LS그룹을 이끌 구자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님 두 분께서는 우리 그룹의 든든한 뿌리와 뼈대를 일구시고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과 자신감을 심어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저는 전임 회장님들께서 이루신 업적을 계승 발전시키고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LS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하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탄소 중립을 향한 에너지 전환은 결국 ‘전기화(電氣化)’ 시대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이고 이는 우리 LS에게 있어서는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구축할 크나큰 기회”라며, “앞으로 직원, 고객, 시장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에게 ‘LS와 함께 하면 성장할 수 있다’ 라는 자부심과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임기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그룹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S는 2019년부터 매년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과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을 통해 도입한 애자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의 주제는 'Get Agile Right(애자일을 제대로 하자)’로, 미래혁신단은 ▲애자일 혁신 방향성에 대한 당부를 담은 구자은 회장 메시지 ▲직원들의 애자일 여정을 인터뷰한 'LS Agile Journey'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인 '애자일 게임' 등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 회장은 16일, 안양 LS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애자일 게임에 참여해 애자일 혁신을 주제로 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구 회장은 메시지에서 “우리 LS가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