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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켈 마호 프론튼의 알프레드 가이슬러 대표, "신개념 포털 머신 ‘XXL 센터’...대형 공작물에 최적"

  • 등록 2016.08.09 17: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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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티]

최근 툴, 몰드 설계, 항공우주산업, 에너지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눈에 띄는 트렌드로, 대형 공작물의 고품질화 및 더욱 복잡해진 형상을 들 수 있다. 디엠지 모리는 오래 전부터 이러한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여, 다양한 형태의 XXL 머시닝에 최적화된 제품 포트폴리오 구성에 공을 들여왔다. 


비교적 소형으로 분류되는 DMU 210 P 2세대 머신에서부터 초대형 머신 DMU 600 P 및 DMU 600 G linear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디엠지 모리 관계사인 데켈 마호 프론튼(DECKEL MAHO Pfronten)의 알프레드 가이슬러 대표를 만나 디엠지 모리의 대형 공작물 가공설비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비결에 대해 물었다.



Q. 2세대 DMU 210 P와 DMU 600 G linear가 세계 최초로 지난 프론튼 오픈하우스에서 공개됐습니다. 두 대의 신제품을 이례적으로 한번에 공개했는데, 대형 가공용 머신 포트폴리오 및 전체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A. 현재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범위는 이례적으로 넓어졌으며 동시에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큰 변화의 일례로, 자동차 부품에서 사용될만한 대형 몰드가 최근 항공우주산업에서 요구되는 툴 및 몰드 설계 분야에서 사용되기도 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 형태와 사이즈를 포함하는 디엠지 모리의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는 고객들에게 점차 매력적인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픈하우스에서 공개한 2세대 DMU 210 P와 DMU 600 G linear는 보다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하며 대형 공작물 가공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2,100x2,100x 1,250mm에서부터 6,000x4,800x1,500mm까지 넓은 영역의 트레블 범위 수용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DMU 600 G linear의 경우 트레블 범위가 6,000x4,500x 2,000mm나 됩니다. 적어도 8,000kg의 공작물 수용이 가능하며, DMU 600 P의 경우에는 최대 중량 40,000kg 공작물까지 수용이 가능합니다.


▲오픈하우스에서 공개된 대형 공작물 가공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켈 마호 프론튼의 ‘XXL 센터’


Q. 갈수록 세분화되는 부품의 다양성 및 더욱 높아지는 가공 유연성과 품질에 대한 고객 요구에 어떤 방법으로 대응하고 있습니까.

A. 당사 XXL 프로그램은 웬만한 애플리케이션에 모두 적용이 가능할 만큼 세분화된 모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세대 머신 DMU 210 P의 경우 스핀들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지요. 최대 1,000Nm의 powerMASTER? 모터 스핀들에서부터 최대 1,800Nm의 torqueMASTER? 기어 스핀들, 30,000rpm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speedMASTER? 스핀들까지 광범위한 레인지를 자랑합니다. DMU 600 G linear는 12,000rpm 및 300Nm 토크 스핀들 적용이 가능하며, 최대 1,445Nm 토크가 가능한 수직 헤드 기어 스핀들과 28,000rpm이 가능한 고속 모터 스핀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광범위한 레인지로, XXL 설비는 중절삭 강력 가공과 고정밀 HSC 애플리케이션 가공 모두에 적용될 수 있습니다. 


Q. 디엠지 모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완전 가공이라는 말씀이신가요?

A. 맞습니다. 잦은 오퍼레이션 셋업이나 리클램핑 과정은 생산성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완전 가공은 고품질, 고생산성이 요구되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면 및 5축 가공은 대형 공작물 가공의 성패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임에 틀림없으며, 이는 디엠지 모리가 오랜 경험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밀/턴 테이블, 팔렛 체인저와 같은 당사 옵션들은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Q. 가공 품질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지요. 이와 관련해서 디엠지 모리 포털 머신의 강점은 무엇입니까.

A. 부품에서 요구되는 품질은 반드시 최고 수준으로 설정돼야 합니다. 특히 정밀도와 표면 품질은 완벽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한 기초가 되는 것이, 바로 높은 수준의 가공 안정성을 갖춘 포털 장비입니다. EN-GJS-600-3(GGG60) 주물은 완벽한 강성을 보장합니다. 이로써 뛰어난 가공 정확도를 달성함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동적 가공이 가능합니다. 하이 갠트리 버전이 적용된 DMU 600 G linear는 향상된 리니어 모터 기술로 최고 수준의 표면 품질, 정도, 동적인 정삭 공정이 가능하며, 어떠한 재가공 프로세스도 요구되지 않아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Q. 높은 수준의 정도 달성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로, 열변위 제어의 중요성도 함께 대두되고 있습니다. 디엠지 모리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습니까.

A. DMU 600 G linear의 광범위한 냉각 측정 요소는 부품의 지속적인 온도 안정성을 보증합니다. 이는 완전 이송축, 리니어 가이드, 메인 스핀들 및 스핀들 변형 감지센서가 사용되는 모든 부분에 적용됩니다. 쿨런트 온도 조절 및 구조 냉각 기능을 포함하는 온도 조절 패키지도 옵션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2세대 머신 DMU 210 P 또한 매우 스마트한 쿨링 시스템을 가지며, 이는 가공 정확도 및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정밀도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쿨링 시스템은 드라이브 모터, 가이드, 볼 스크류 및 회전축 기어까지 커버합니다. 후면부 전장박스는 절연 처리되며, 스핀들 변형 감지센서와 머신 베드도 온도 관리 커버 영역에 포함됩니다.


Q. DMU 270 P와 DMU 340 P 역시 프론튼에서 공개된 2세대 머신 DMU 210 P의 뒤를 이을 만큼 시장에서 인기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까.

A.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2세대 머신 DMU 210 P는 신개념 포털 머신 시대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공개될 모델들에는 더욱 스마트하고 업그레이드된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김정아 기자 (prmoed@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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