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언어모델 기반 생성형 AI 기술력과 도메인 특화 상용사례로 인정 받아 포티투마루가 하나증권과 IBK기업은행으로부터 후속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증권과 IBK기업은행은 지난 2021년 말 시리즈A 투자에 참여한 바 있으며, 2년여만에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서도 팔로우온 투자를 이어간다. 특히 스타트업 투자에서는 이례적인 콜옵션 설정을 통해 창업팀의 경영권을 보장하고 중소 스타트업과 상생하는 가치투자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투자 단계에서의 기술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T3를 받으며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 기술의 우수성이 높게 평가됐으며, 특히 핵심 AI 기술을 내재화해 RAG 컨설팅부터 LLM 솔루션 구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 혁신성 및 성장 가능성이 투자 유치에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 현상을 정확도 중심인 인공지능 독해(MRC) 기반의 QA 모델과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기업용 프라이빗 모드를 지원해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하도록 한다. 또한, 전
150만명 참여…경쟁률 524대 1 기록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 몰려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각각 11조4,860억원, 11조4,570억원이 몰렸고, NH투자증권 3조5,470억원, KB증권 3조5,218억원, 하나증권 1조990억원, 신영증권 1조131억원, 키움증권 9,855억원 순이다. 150만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약 주식 수 기준 25억4,687만120주가 몰려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539.34대 1, 미래에셋증권 537.97대 1, 하나증권 516.05대 1, NH투자증권 499.65대 1, KB증권 496.10대 1, 신영증권 475.69대 1, 키움증권 462.73대 1로 나타났
나우로보틱스가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지앤텍벤처투자,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하나증권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했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개발된 로봇의 생산확대 및 영업기반 확대 등을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할 것"이라며 "연구개발 확대, 코스닥 입성을 통해 향후 5년이내 글로벌 로봇기업으로 성장을 하겠다"고 말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난 2021년 신용보증기금 투자유치이후 나우로보틱스에서 VC(벤처캐피탈)로부터 처음 유치한 투자로서 의미가 크며, 유동성 축소로 얼어붙은 벤처 투자 시장에서 유의미한 투자 실적을 냈다"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직교로봇, 다관절로봇, 스카라로봇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였으며, 최근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물류로봇 시장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나우로보틱스는 제조업 기반에서 산업용 로봇부터 물류로봇까지 모든 로봇의 라인업을 확보한 로봇 기업이 됐다. 나우로보틱스는 대신증권으로 대표 주관사 선정을 마쳤으며 하이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해 온기 지정감사 진행, 기술특례 상장
하나증권은 8일 카카오뱅크에 대해 대출성장률이 개선될 것으로 평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원으로 높였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관련 보고서에서 "목표가 상향은 대출성장률 회복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의 올해 대출성장률은 10% 내외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내년에는 다시 20%대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와 2020년 카카오뱅크의 대출성장률은 각각 연 27.3%, 36.5%였다. 최 연구원은 "대출성장률 개선 동력은 주택담보대출"이라며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저 금리와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편리성 등을 무기로 내년 주담대 잔액이 3조원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신규 출시한 개인사업자 뱅킹 서비스와 내년 상반기 도입될 대환대출 플랫폼은 플러스알파(+α) 요인"이라며 "대출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라고 봤다. 그러면서 "높은 대출성장률과 명목 순이자마진(NIM) 상승으로 내년 순이자 이익은 25%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