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코리아가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2022)에서 자사의 휴대용 3차원 측정기와 레이저 트랙 제품을 선보였다. 3D 스캐너는 자동차, 항공 부품 등 분야에서 품질 검사를 하거나, 도면이 없는 경우 측정을 통한 역설계 공정 등에 사용되는 장비다. 파로코리아의 휴대용 3차원 측정기 'Quantum Max LLP'는 다관절 로봇팔 'ParoArm'에 부착해 사용한다. 면, 지름, 원통 등을 접촉식으로 스캔할 수 있는데, 측정기가 부착된 로봇팔을 사용자가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캔할 수 있다. 2m에서 4m까지 다양한 작동 거리를 지원하는 옵션이 있다. Quantum Max LLP 시리즈에는 ▲FAROBlu xP ▲FAROBlu xR ▲FAROBlu xS가 있다. 사용 목적에 따라 특화된 각각의 장비는 재교정 없이 몇 초 안에 전환 부착할 수 있어, 중단없이 검사를 계속할 수 있다. 함께 전시된 FARO Vantage Laser Tracker는 대규모 3D 측정에 특화된 장비다. 시리즈에 따라 단거리부터 장거리(최대 80m)까지 측정할 수 있다. iADM으로 각도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파로테크놀로지는 3D측정기술에 선구자적인 기업이다.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제품)를 정확·정밀하게 측정하고, 측정값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기술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파로테크놀로지는 1981년도 미국에 설립되어 올해 만 40주년이 됐다. 이후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세계 각국으로 진출하게 되었고, 한국에는 2010년 공식 법인을 설립했다. 파로의 주요 사업 분야는 3D메트놀로지(이하 3DM), 건축, 엔지니어링 및 건설(AEC), 공공안전분석(PSA) 분야로 나눠진다. 2020년부터 전체 한국 세 사업 분야를 총괄·운영하게 됐다. Q. 최근 2년 동안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분야가 자유롭지 못했다. 파로는 어땠는가? A.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발생한 제약들로 인해 많은 변화가 왔다.특히 제조업 전반에는 공급망(Supply Chain)과 비용(Cost)이 큰 화두였다. 그 결과, 많은 고객들이 기존의 제조 프로세스보다 효율적이며 빠르고 정확한 방법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졌으며, 다행히 파로는 그런 고객에게 최적의 가치를 제공할수 있는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었다. 어려울 때 찾아주신 고객들, 그리고 열심히 노력해준 전 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