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13건 선정에 이어, 하반기 12건을 추가 선정하여 올해에는 총 25건에 대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8년부터 중소·중견기업이 개발한 국산 철도기술의 국제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시험‧인증비, 공장심사비 등 인증취득 소요비용을 건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기업 임‧직원의 이해도 제고 및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철도는 사고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고도의 안전성이 요구되어, 해외 발주처뿐만 아니라 국내시장도 국제인증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철도분야 국제인증은 ▲철도용품 안전성에 대한 국제표준인 안전성 인증(SIL)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부품 간 상호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한 기술기준 인증(TSI) ▲철도산업 분야에 특화되어 기업의 제품 생산능력 및 품질기준 등을 평가하는 품질인증(IRIS) 등이 대표적이다. 이번에는 국제 안전성 인증(SIL) 5건, 품질규격 인증(IRIS) 3건, 용접인증 등 기타 4건으로 총 12건의 국산 철도기술이 지원 대상에 선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 원장 한석윤)은 철도기술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조직체계 마련을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구전략 수립에서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홍보에 이르기까지 연구개발전주기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철도연구개발 및 물류 연구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연구개발 전략수립에서부터 기획, 기술사업화, 대국민 성과홍보 등 연구개발전주기 연계 및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연구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4실을 배치했다. 명품기술전략실은 탄소중립, 디지털·그린 융복합 뉴딜 시대에 부응하는 연구개발 전략과 기획을 수립하고, 글로벌기술사업화실은 기술사업화 및 해외 진출을 담당, 철도산업지원실은 철도산업 지원과 협력, 홍보협력실은 성과홍보 및 과학 대중화를 수행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연구 강화를 위한 철도인공지능연구실을 신설하고, 철도 분야의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연구를 확대한다.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철도 등 모빌리티 기술개발의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의 애로기술도 해결할 계획이다. 기존 미래교통정책본부를 미래교통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