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운영하는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은 AI와 프리토킹이 가능한 신기능 ‘AI 튜터’가 OpenAI의 새로운 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개발됐다고 16일 밝혔다. ChatGPT 개발사인 OpenAI는 미국 시각 기준 지난 14일 오전 새로운 모델 GPT-4를 공개했다. 스픽은 OpenAI가 운용하는 OpenAI 스타트업 펀드의 포트폴리오 회사로서 OpenAI의 신기술에 우선적인 접근 권한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스픽은 GPT-4가 공개되기 2개월 전부터 AI 튜터 기능의 일부를 구현하는 데에 GPT-4를 활용해왔다. AI 튜터는 AI가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하며 자유자재로 프리토킹이 가능한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이후 200만 건 이상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3개월 만에 스픽의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GPT-4 기반으로 개발된 AI 튜터는 사용자의 언어 구사 수준을 평가해 단순한 문법적 오류를 고쳐줄 뿐만 아니라 어색한 표현을 실제 원어민이 사용하는 표현으로 바꿔주는 등 고도로 개인화된 피드백 기능을 자랑한다. 또한 GPT-4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성
AI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애플리케이션 ‘스픽’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스픽이지랩스가 2,700만 달러(한화 약 382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픽’은 AI 음성인식 기술로 누구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돕는 영어 스피킹 애플리케이션이다. 스픽이지랩스가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엔진이 0.1초 안에 사용자의 음성을 처리해 기존 온라인 강의나 학원 대비 최대 10배 많은 영어회화 연습량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픽의 모든 콘텐츠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지에서 제작해 원어민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느낌을 구현했으며, 완성도 높은 학습법을 앞세워 국내 대표적인 영어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투자에는 ‘OpenAI 스타트업 펀드’와 실리콘밸리 다수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OpenAI 스타트업 펀드’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와 전 Y콤비네이터 회장인 샘 알트만이 공동 설립한 인공지능 연구소 ‘OpenAI’가 운용하는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로,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주요 투자사인 OpenAI 스타트업 펀드는 전체 펀드 결성액의 20% 이상을 투자하며 스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