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 과학 기업 고어코리아가 고어텍스(GORE-TEX) 기술력을 AI와 아티스트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풀어낸 이색 전시회 '2023 고어텍스 전시회: 고어텍스 제품의 재해석'을 개최한다. 11월 1일부터 14일까지 무신사 테라스 성수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지난 1월 파리패션위크 고어텍스 쇼룸에서 선보인 제품 전시를 동일하게 재현하고, 동시에 다양한 국내외 파트너사 제품을 통해 브랜드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새롭게 재구성했다. AI, 해체, 차단, 확장 총 4가지 키워드에서 출발해 패션과 예술 작품을 넘나드는 다양한 고어텍스 제품 이야기를 전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고어텍스의 과거를 재해석하고, 미래를 상상해 만든 고어텍스 컨셉의 제품 이미지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과거 제품 이미지는 1980년~1990년대의 고어텍스 제품 카탈로그를 학습한 후 재해석해 만든 디자인이다. 미래 제품 이미지는 기후, 지속가능성 등 미래의 핵심 주제어를 토대로 미래에 출시될 고어텍스 제품을 상상한 가상의 디자인 작품이다. 고어코리아는 이번 전시를 위해 신발을 새롭게 해석하고 독창적인 기법으로 표현하는 스니커즈 해체 아티스트 루디인다하우스
본격적인 휴가철, 기록적인 폭염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더위를 피해 숲으로 피서를 떠나는 이들이 늘어나며 ‘숲캉스(숲+바캉스)’가 떠오르고 있다. 최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숲은 뙤약볕을 가리는 그늘 효과 및 기온을 낮추는 증산작용을 제공해 폭염 저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피서지로 더욱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숲에서 안전하게 야외활동을 즐기기 위해서는 많은 고려사항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자외선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화상 및 피부노화 등이 유발될 수 있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복장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동 시 얼굴, 시야는 보호하면서도 장시간 착용해도 땀이 차지 않도록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는 고기능성 모자가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기능성 소재 고어텍스는 국내 및 해외 파트너사와 협업해 뛰어난 기능은 물론 멋스러운 디자인을 겸비한 모자를 선보이고 있다. 코오롱스포츠의 ‘남녀 공용 고어텍스 인피니엄 볼캡’은 로고 자수가 담긴 스트랩, 쉽게 사이즈 조절 가능한 버클이 특징이며,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착용 가능한 제품이다. 고어텍스 인피니엄 소재를 겉감에 적용해 방풍 기능이 탁월하며,
올해로 53주년이 되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기업들의 환경친화적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그린슈머 트렌드가 지속되고, 필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등 소비자 인식의 변화도 이어지는 추세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MZ세대의 3분의 2가 친환경 제품에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소비자 변화에 따라 패스트패션으로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패션업계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과정에서 환경오염 요소를 줄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 중 하나는 소재 과학 기업 고어 섬유사업부가 개발한 확장 폴리에틸렌(ePE) 멤브레인이다. 고어는 소재의 설계, 제조, 운영방식에서 기후, 물, 천연자원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소재보다 환경 위해 요소를 보완한 ePE 소재를 개발했다. 이 소재는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줄이면서 방수, 방풍, 투습 등 제품의 성능은 저하시키지 않은 소재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어텍스 라미네이트를 형성하기 위해 사용하는
친환경 선제적 투자 당부…"섬유패션산업 종합발전전략 마련" 주요 패션브랜드 50개 업체 '친환경 패션 이행' 선언식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이 2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요 섬유 패션 기업 대표들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섬유 패션산업의 친환경 및 저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간담회에서 "친환경 섬유 패션은 자동차 산업의 전기차에 비유될 수 있다"며 "탄소중립 및 환경문제와 연계돼 우리 섬유패션업계가 피해갈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가 전기차 및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듯이 친환경 섬유 패션이 중국, 동남아 등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대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업계가 선제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공공 조달 분야 등의 친환경 섬유 시장 확대, 생분해ㆍ리사이클 등 친환경 섬유 소재 기술개발, 폐의류 등 자원 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서는 친환경 섬유패션 수요 창출과 친환경 소재 개발 및 공정 혁신, 자원순환형 섬유패션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산업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친환경·저탄소화 이행 방안과
[헬로티] 블랙야크가 업계 최초로 디지털 전환 선언 및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틸론은 블랙야크에 가상데스크톱(VDI) 및 모바일 가상데스크톱(mVDI/mDaaS)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워크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비대면 업무환경이 중요해지면서 블랙야크는 업계 최초 모바일 환경을 지원하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업무뿐만 아니라 외근 및 출장 환경에서도 임직원들에게 업무의 연속성을 제공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로컬 PC가 아닌 가상 데스크톱 환경에서 사업 전략, 회계 자료, 제품 디자인 등 중요 정보를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해 내부 문서의 유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황일찬 블랙야크 디지털사업부 상무는 “이번 블랙야크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로 틸론의 VDI, mVDI, mDaaS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기쁘다”고 말하며, “앞으로 틸론과 관련 분야의 지속적인 디지털 전환을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발전 현황을 분석해 보면 이종 산업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