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IT 기업 위협하는 랜섬웨어, '응답자 중 21%, 피해 경험 있어'
악성코드, 랜섬웨어 등 고도화된 위협 환경에 대한 대비책 필요 탈레스가 2022 데이터 위협 보고서를 발표해 지난 한 해 기업 다섯 곳 중 한 곳은 랜섬웨어 대응을 위한 몸값 지불의 경험 또는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산하 451 리서치에 의뢰해 17개국의 IT 및 데이터 보안 분야 임직원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한국도 포함돼 있어 국내 외의 전반적인 데이터 보안 및 위협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암호화폐로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지불이 가능해지면서 랜섬웨어의 발생 빈도와 파급력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응답자 다섯 명 중 한 명(21%)은 랜섬웨어 공격을 경험했고, 그 중 43%는 운영에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그러나 글로벌 응답자의 48%만이 공식적인 랜섬웨어 대응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은 평균보다 낮은 40%로 나타났다. 기존의 사이버 보안 예산안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 역시 41%에 달했다. 멀티 클라우드 전략과 하이브리드 근무가 확산되면서 IT리더들은 조직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추적 및 파악에 어려움을 겪는다. 데이터의 저장 위치에 확신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