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이동재 기자 | 서울바이오시스가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나카무라슈지교수가 이끄는 UCSB 연구팀과 10년 넘는 공동연구를 통해 직경 1μm의 블루와 그린 마이크로 LED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그동안 효율 저하로 양산할 수 없었던 70μm 미만 레드 마이크 개발로 LED의 난제 극복 및 본격 양산을 통해 마이크로 LED TV 대중화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생산 수율 난제 극복해 70μm 레드 마이크로 LED가 적용된 제품 MC04, MC02을 양산, 공급 중이며, 2021년 하반기에는 성능저하 개선 기술로 30μm 원픽셀, 2022년에는 10μm 원픽셀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서울바이오시스와 UCSB는 핵심 공정 개발을 통해 직경 1μm 크기의 마이크로 LED 제작에 성공했으며, 사이즈가 작아질수록 효율 저하로 발광 자체를 할 수 없었던 레드 마이크로 LED의 외부 양자 효율을 150%까지 향상함으로써 초소형 마이크로 LED 솔루션 제작과 밝기 향상을 가능하게 했다. 이로써 서울바이오시스는 마이크로 LED 기술 향상을 통해 스마트폰, AR, VR 등 고급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의 빠른 상용화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주립대(이하 UCSB)와 6G 테라헤르츠(THz) 대역에서 통신 시스템 시연에 성공했다. 삼성전자와 UCSB는 이를 통해 테라헤르츠 대역의 6G 이동통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100GHz~10THz 사이의 주파수 대역을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주파수 대역이 올라갈수록 넓은 통신 대역폭을 사용할 수 있어 6G에서 요구하는 초고속 통신에 적합하다. 테라헤르츠 대역은 5G(데이터 전송 속도 : 최고 20 Gbps) 대비 최대 50배 빠른 1 Tbps(1초에 1조 비트를 전송하는 속도)를 목표로 하는 6G 통신의 후보 주파수 대역으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높은 주파수 대역일수록 전파 특성상 경로 손실이 크고 전파 도달 거리가 짧아지는 문제가 있어 통신 시스템 내에 수많은 안테나를 집적하고 전파를 특정 방향으로 송·수신하는 고도의 빔포밍 기술이 요구된다. 초고속 통신을 위해서는 더 세밀한 RFIC(무선주파수 집적회로)의 회로 제작 등 기술적인 난제도 있다. 최근 개최된 IEEE(국제전기전자공학회) 국제통신회의(ICC 2021) 테라헤르츠 통신 워크샵에서 삼성전자의 삼성리서치와 삼성리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