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3일 한국을 포함한 92개국에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하는 자사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가동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찾고 테스트 및 구매, 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카날리스의 연구에 따르면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들은 지난 5년간 연평균 84% 성장률을 기록하며 45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날 발표를 통해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44개의 제품군과 29개의 SaaS 제품 등 IBM의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더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구축·확장·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왓슨x의 구성 요소가 포함돼 있다. 맞춤형 데이터 저장소인 왓슨x.데이터, AI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기업용 플랫폼인 왓슨x.ai, IBM의 AI 어시스턴트인 왓슨x.어시스턴트와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왓슨x.거버넌스는 곧 출시된다. 또한 IBM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WS 전용으로 설계된 15개의 새로운 IBM 컨
총 소유비용 감소,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 IBM은 23일 하나캐피탈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리빌드'의 일환으로 데이터 센터 내 이중화 및 센터 간 재해 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IBM 스토리지 플래시시스템은 자체개발한 플래시코어모듈(FCM)을 통해 성능과 안정성을 높였으며 가상화, 복제 등의 기능을 갖춘 스토리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이로 인해 고객은 총 소유비용을 줄이고, 증설 시에도 추가 비용 없이 일관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이에 힘입어 IBM 스토리지 사업은 3년 연속 성장 중에 있다.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하지 못한 폭우나 화재와 같은 자연 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재해 복구 시스템 구축이 우선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재해 복구 시스템은 장비 고장, 국지적인 정전부터 사이버 공격, 민사 비상 사태, 범죄 또는 군사 공격, 자연 재해에 이르기까지 모든 재해로 인한 데이터 손실과 비즈니스 중단을 방지하거나 최소화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일컫는다. IDC에 따르면, 포춘 1000개 기업 기준 인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골프 팬에게 개인화하고 매력적인 디지털 관전 경험 제공 IBM과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미국 현지 시각으로 오늘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위해 마스터스 앱과 마스터스닷컴 디지털 플랫폼에 팬을 위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팬들은 IBM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로 구축된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코스 내 각 홀에 대한 데이터 기반 상세한 분석과 예측을 제공하는 샷별 ‘홀 인사이트’ 서비스와 생성형 AI가 지원하는 영어 및 스페인어 해설을 사용한다. IBM 컨설팅 전문가와 마스터스 디지털 팀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 기능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지켜보는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골프 팬에게 개인화하고 매력적인 디지털 관전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마스터스닷컴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의 '트랙 샷' 기능에 더해진 IBM ‘홀 인사이트’는 자연어 처리와 정형 데이터를 결합해 특정 홀의 현재 및 과거 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생성하는 것은 물론, 다음과 같은 홀에 대한 예측도 제공한다. 홀 인사이트는 팬들이 마스터스 웹사이트에서 실시간 경기 내용을 기반으로 한 인사이트를 직접 제공받는 서비
크리슈나 회장 등 IBM 경영진과 회동…퀀텀컴퓨팅 등 협업분야 점검 두산그룹이 IBM과 디지털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두산그룹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박지원 그룹 부회장과 임원진이 미국 뉴욕에 있는 IBM 본사를 방문해 아르빈드 크리슈나 회장, 롭 토마스 수석부회장 등 IBM 경영진과 디지털 솔루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두산그룹과 IBM은 두산밥캣 해외사업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구축, 그룹 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적용, 그룹 인공지능(AI) 전략 수립 등에서 협력해왔다. 박 부회장을 비롯한 두산그룹 임원진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양자 기술 현황을 살피기 위해 IBM 퀀텀컴퓨팅 연구소를 둘러봤다. 퀀텀컴퓨팅은 기존 컴퓨팅과 다르게 양자 역학을 기반으로 작동해 방대한 양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암호화와 보안, AI, 머신러닝, 시뮬레이션 등의 분야에서 성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두산그룹은 다가올 퀀텀컴퓨팅 시대에 대비해 2022년부터 퀀텀컴퓨팅 도입 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 그룹 내 퀀텀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한 '퀀텀
인텔·IBM 등 9개사 연합체 출범 인공지능(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등 빅테크들이 AI가 기술 업계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출범시켰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의 주도로 만들어진 'AI 기반 ICT 노동력 컨소시엄'에는 구글과 MS, 인텔, IBM, 소프트웨어 업체 SAP, 기술 컨설팅 기업 액센추어 등 9개 회사가 참여했다. 미국 노동조합 총연맹(AFL-CIO)과 언론인 노동조합(CWA)은 고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은 AI가 어떻게 기술직 일자리를 변화시키고 있는지와 기술직 종사자들이 성공적으로 일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 등을 함께 연구한다는 계획이다. 활동 첫 단계로는 AI가 기술 직종 57개에 가져올 변화를 다룬 공동 연구 보고서를 작성할 것이라고 시스코는 이날 밝혔다. 다만 시스코 대변인에 따르면 보고서에서 중점적으로 다룰 57개 직종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WP는 전했다. 최근 구글, 아마존, MS 등 빅테크들이 잇따라 대규모
유니버설 로봇은 1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네제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AI 컨퍼런스 엔비디아 GTC 2024(GPU Technology Conference)에서 모기업 테라다인이 협동로봇 및 모바일로봇에 새로운 AI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엔비디아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테라다인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 레딩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동화 기업으로 로봇과 반도체가 주력산업이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삼성전자, 퀄컴, 인텔, IBM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로봇 부문에서는 유니버설 로봇과 자율이동로봇기업 미르를 소유하고 있다. 이제 유니버설 로봇 고객은 엔비디아의 AI 기술이 결합된 프로그래밍을 통해 일반적인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설정을 간소화해 다품종 소량생산에 협동로봇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 아울러 협동로봇을 통한 자동차, 대형 전자제품 및 가전 제품 제조업체의 검사를 개선할 수 있다. 테라다인과 엔비디아는 AI 반도체와 협동로봇 결합의 이점으로 프로그래밍 용이성, 궤적 계획, 최적화 및 실행을 위한 계산시간단축 등을 꼽았다.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3년간 엔비디아와 협력해왔다. 현재 기존 애플리케이션보다 50~80배 빠른 경로 작동을
‘2024년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295개사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29일부터 3월 25일까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월 27일 ‘글로벌창업팀’을 신설하는 등 창업기업의 글로벌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는 인텔과 오픈AI가 새로이 합류하여 글로벌 기업 11개사가 참여하며, 지원 규모도 작년 대비 35개사 확대하여 총 305개사를 지원한다.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19년 시작한 사업으로, 정부와 글로벌 기업이 협업하여 우리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해외 시장으로의 진입 기회를 마련하는 민관협력 글로벌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선도 글로벌 기업 인텔과 생성형 인공지능의 대표 주자 오픈AI가 추가로 합류하여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모집 공고는 창구 프로그램(구글플레이 협업), 엔업 프로그램(엔비디아 협업), 마중 프로그램(MS 협업), 다온다 프로그램(다쏘시스템 협업), ASK 프로그램(앤시스코리아 협업), 지중해 프로그램(지멘스 협업), 정글 프로그램(AWS 협업),
응답자들 "코로나 이전보다 AI 솔루션 접근성 및 배포 용이해져" IBM이 IBM 글로벌 AI 도입 지수 2023(IBM Global AI Adoption Index 2023) 보고서를 발표했다. 2019년부터 인공지능(AI) 도입을 검토 및 활용 중인 기업의 비율은 꾸준히 약 81%에 달했지만 2023년 조사 결과 40%는 여전히 AI를 배포하지 못한 채 검토하는 단계에 머무르며 AI를 비즈니스에 실질적으로 도입하는데 있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IBM이 모닝컨설트와 함께 2023년 11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0개국의 2342명의 IT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직원이 1000명 이상인 기업 50%, 5000명 이상인 기업 50%로 구성된 엔터프라이즈 기업 기준으로, 모두 관리자 이상의 직급이며 회사의 IT 관련 의사 결정에 참여하거나 가시성을 보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 작년 초 AI가 IT 업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며 많은 변화가 있다는 세간의 인식과는 달리 AI 도입 비율은 지난 수년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기준 약 42%의 기업은 이미 비즈니스에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답
KQC 고객사, '왓슨x' 포함한 IBM AI 풀 스택 솔루션 활용하게 돼 IBM은 30일인 오늘 국내 기업 고객에게 IBM의 최첨단 AI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양자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퀀텀컴퓨팅(주)(이하 KQC)과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KQC가 구축한 생태계의 고객들은 첨단 기업용 AI 모델 및 소프트웨어를 학습, 조정, 배치하는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를 포함한 IBM의 AI 풀 스택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 KQC는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도 IBM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부터 IBM 퀀텀 이노베이션 센터로 역할을 해온 KQC는 국내 고객에게 IBM의 글로벌 유틸리티 스케일의 양자 시스템 자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계속 제공하는 한편, 2028년까지 부산에 'IBM 퀀텀 시스템 투'를 설치할 계획이다. 권지훈 KQC 회장은 "KQC는 IBM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에 다양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가 구축할 양자 및 AI 분야의 강력한 하드웨어 컴퓨팅 자원과 핵심 소프트웨어는 증가하는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산업 활용과 생태계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KQC는 이번 협력뿐 아니라
명시된 요구 사항에 따라 선별된 후보자 목록 생성 및 선수별 스카우팅 보고서 제공 IBM과 세비야 FC는 스카우팅 팀이 데이터에 기반한 영입 선수 발굴과 평가를 하도록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인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발표했다. IBM의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인 '왓슨x(watsonx)'를 기반으로 구축된 세비야 FC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세비야 FC가 자체 개발한 기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통합될 예정이다. 세비야 FC의 데이터 부서는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 왓슨x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구단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해 잠재적 신인 선수를 평가하는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키와 몸무게, 속도, 골 수 및 출전 시간 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20만 건이 넘는 스카우트 보고서에 담긴 텍스트 분석과 같은 정성적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세비야 FC는 이 솔루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고, 선수 파악 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세비야 FC 스카우터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선수
인텔, AMD, 오라클 비롯해 사일로 AI, 스태빌리티 AI 등 스타트업도 이름 올려 메타와 IBM을 비롯해 50개 이상 인공지능(AI) 관련 기업과 기관이 'AI 동맹'을 결성했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가 출시 1년 만에 생성형 AI 개발 열풍을 불러일으키면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이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메타와 IBM은 개방형 AI 모델을 추진하는 AI 기업과 연구기관 등 50개 사와 함께 'AI 동맹'을 결성해 출범하기로 했다. AI 동맹에는 인텔, AMD, 오라클 등 기업과 스타트업 사일로 AI, 스태빌리티 AI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예일대, 코넬대 등 대학과 항공우주국(NASA), 국립과학재단(NSF) 등 미국 정부 기관도 참여했다. 이 동맹은 AI 분야의 '개방형 혁신과 개방형 과학'을 지지하는 자원을 모으며, 빅테크와 학계 등이 기술을 무료로 공유하는 오픈소스를 지원한다. WSJ은 AI 동맹에 참여한 기업 등이 자체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따라잡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이라고 분석했다. 다리오 길 IBM 수석 부사장은 "메타와
레드햇이 엔터프라이즈 IT 자동화의 가속화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위드 IBM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토대로 코드를 추천한다. 또한 IBM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와 통합해 IBM 파운데이션 모델에 액세스하고, 앤서블 자동화 콘텐츠를 신속하게 구축한다. 앤서블을 위한 특수 목적 서비스로, 실제 앤서블 콘텐츠를 생성하기 위한 코드와 사용자가 생각하는 코드 간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IT 담당자 전반의 자동화 접근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에서 콘텐츠의 모범 사례 및 유지 관리가 가능해져 더욱 일관된 자동화를 실현할 수 있다. 앤서블 데이터로 학습된 특수 목적 AI 서비스인 레드햇 앤서블 라이트스피드 위드 IBM 왓슨x 코드 어시스턴트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맞는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콘텐츠 추천을 제공한다. 기존 레드햇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에 추가되는 기능이다. 작업 방식이 향상되고 기존 앤서블 기능도 계속해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앤서블 오토메이션 플랫폼 구독 시 제공되는 서비스로 앤서블 비주얼 스튜디오 코드 확장판에 기본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캐나다의 광기반 양자컴퓨팅 관련 글로벌 기업인 '자나두(Xanadu)'와 미래 컴퓨팅 기술로 평가받는 양자컴퓨팅 및 머신러닝 연구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의 주요 의제는 '포토닉스 기반 양자컴퓨팅 및 머신러닝' 분야의 기술개발이다. 아울러 향후 양자컴퓨팅 구현에 필요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 머신러닝 활용 등에 공통 목표를 갖고 있음을 확인하고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자나두는 미국의 구글과 중국과학기술대(USTC)에 이어 세계 3위로 양자컴퓨팅의 양자 우위를 달성했다. 특히 광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ETRI 또한 양자컴퓨터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 및 시스템 소프트웨어, 양자오류보정을 통한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등 양자기술 개발을 위한 전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방승찬 ETRI 원장은 "이번 국제 연구협력을 통해 우리의 양자기술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자컴퓨팅 조기개발 및 머신러닝 활용을 위한 연구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위드브룩 자나두 CE
SS&C 블루프리즘이 김병섭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SS&C 블루프리즘코리아의 성장을 위한 회사의 전략을 총괄하며 한국 비즈니스 전반을 이끌게 된다. 김 지사장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분야에서 풍부한 사업 경험과 역량을 쌓아온 IT 비즈니스 전문가다. 2021년에 SS&C 블루프리즘코리아에 합류한 뒤 영업 및 파트너 부문 총괄 전무로 국내 고객 및 파트너 에코시스템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주력해왔다. 김 지사장은 첫 커리어를 IBM에서 시작해 지난 24년간 IT 전략 컨설팅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영업 대표와 본부장 등을 거치며 세일즈 및 비즈니스 리더십을 쌓아왔다. 또한 인시아드(INSEAD)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에서 사업개발팀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과 역량도 폭넓게 갖춰 왔다. 김병섭 SS&C 블루프리즘코리아 지사장은 "세계 최고의 RPA 기술력을 가진 지능형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국내 기업과 기관들의 디지털 프로세스로의 혁신을 지원하고 성공적인 베스트 프랙티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RPA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제철소 설비관리 체계 고도화...설비 모니터링 데이터 현장에 실시간으로 전달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백희)가 설비모니터링시스템으로 얻은 실시간 데이터를 정비 작업과 유기적으로 연계시킨 ‘新설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분산된 설비 모니터링 시스템을 일원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설비 관리 분석·활용 기능을 확대해 설비관리 혁신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포항제철소는 고도화된 설비관리 체계로 한층 더 효율적인 정비 프로세스를 구축하게 됐다. 포항제철소 안에는 철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량의 대규모 설비가 가동되고 있다. 정비부서는 생산 설비에 대한 점검과 수리를 담당하는 부서로, 설비관리시스템을 통해 원활한 제품 생산이 이뤄지도록 설비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설비관리시스템은 시스템 데이터의 정보 연계·분석 기능의 제약이 있었고 설비점검 등 일부 업무는 별도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정비부서의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포스코는 지난 21년 7월부터 새로운 설비관리시스템 도입을 검토했고, 포스코DX, IBM과 함께 신규 시스템 제작과 분석, 테스트 등 공동 개발을 추진하면서 포스코 맞춤형 설비관리 전문 시스템을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