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금속 밸류체인 및 시장동향’ 주제로 강연해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지난 19일 이정환 원장이 온라인 줌(Zoom)으로 개최된 중국지역 민관합동 공급망 모니터링 협의체 세미나에서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 주제는 ‘희소금속 밸류체인 및 시장동향’으로, 그는 희소금속 종류와 밸류체인 분석, 이의 활용과 수급 현황, 중국의 정책방향 및 주요 이슈 대응방향 등을 소개했다. 강연은 중국 내 주요 광물 생산(가공) 밀집권역 중 하나인 청두 및 충칭 내 한국 관계기관과 현지 투자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희소금속은 지각 내 존재량이 적거나 생산 및 추출이 어려운 금속 자원 중에 현재 산업적 수요가 있고 향후 수요 신장이 예상되는 금속 원소를 일컫는다. 전 세계적으로 통일된 기준은 없지만, 국가별 산업 특성에 따라 약 30종 내외를 자체 분류 및 선정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35종 56개의 희소금속을 선정해 이를 관리 중이다. 지금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양국 모두 국가안보 전략상 중요 품목에 대한 공급망을 재편하고 있는 시기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중국의 일(日) 희토류 금수조치 등 희소금속과 핵심 소재를 국제분쟁의 전략적 무기
한국재료연구원(KIMS)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목적형 소부장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본관동 강당에서 이정환 원장을 비롯한 실장급 이상 간부진 및 노조지부장과 포상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안전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한국재료연구원은 이날 행사에서 우수한 연구 활동과 업무 능력을 선보인 개인과 조직에게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표창과 한국재료연구원 원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일찍이 소부장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데에는, 스바루 망원경, 남극탐험대, 우주 개발과 같은 남들이 미처 관심을 두지 않았던 ‘극한’의 키워드를 사전에 인지하고 이에 대한 꾸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진해에 조성 중인 ‘첨단소재 실증연구단지’를 기반으로 소재의 시험평가부터 품질인증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의 실증연구를 지원함으로써, 목적지향형 소부장 전략을 통한 소재 기술의 진정한 자립화를 이루는데 한국재료연구원이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이정환 원장이 경남대학교 신소재공학과 석좌교수에 위촉됐다고 발표했다. 이 원장은 지난 9월 30일(목) 경남대학교 총장실에서 개최된 위촉식에 참석해 향후 후학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 원장은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現,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해 지금까지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두루 수행했다. 또한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설립된 이후에는 부소장과 소장을 맡아 연구소의 원 승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으며, 지난 해 연구소가 한국재료연구원으로 승격된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원장에 선임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외에도 이 원장은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 (사)한국엔지니어연합회 창원 회장, (사)한국산업기술인회 회장, 경남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술특별위원회 정책제도 위원장,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부의 소부장 정책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원장은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연구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