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단계는 ‘자율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람의 개입 없이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자율적으로 통제해 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되도록 하는 기술이 스마트 팩토리의 최종 지향점이라는 것이다. 황일회 다임리서치 CTO는 제조 산업 내 물류 영역을 강조하며, 유연생산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로 디지털 트윈과 AI의 융합을 내세웠다. 그는 “시스템 구축 전 디지털 트윈으로 시뮬레이션하고, 시스템 구축 후 AI로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황일회 CTO가 제안하는 물류 시스템 혁신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현재 제조 노동인구 감소, 제조산업 기피 현상 등이 완전 공장 자동화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업계는 궁극적으로 공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소등 공장’을 모델로 삼는다. ‘불 꺼진 공장’이라는 개념인데, 공장 자체적으로 자동 생산을 진행하면서도, 생산 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공장 스스로 이슈를 해결해 나가면서도 정상적으로 생산을 지속하는 것을 뜻한다. 실제로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공장이 일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임리서치는 이 개념에서 특히 물류 시스템 영역을 주목한다. 1913년 ‘모델 T’ 생산
헬로티 이동재 기자 | SFA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Smart Factory + Automation World 2021)’에서 로봇피킹시스템 등 솔루션을 선보였다.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1은 9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 및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다. SFA의 로봇피킹시스템은 딥러닝을 이용해 대상 물체를 인식하고, 최적의 포인트 추출을 통해, 자동으로 정형 및 비정형 물체를 Pick&Place하는 로봇 시스템이다. 기존 물류 시스템 (CV Sorter, Conveyor, Palletizer 등)과 연계해 물류 시스템 자동화 및 무인화가 가능하다. 1998년 설립된 SFA는 CRT, PDP, LCD와 OLED로 이어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대 교체에서 고객사에 최적의 물류시스템 및 공정장비를 제공하면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디스플레이 이외에도 2차전지, 반도체 및 유통/제조 AMHS 등의 다양한 산업 분야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여러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세계일류 종합장비회사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첨단,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코엑스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