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블레이드’ 엑시얼 테크 팬, AI 텐서 코어 기반 RTX 4070 Ti SUPER GPU 5종 출시

오버클럭 및 일반 버전으로 세분화...ProArt·ROG STRIX·TUF Gaming 등 라인업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Ti SUPER GPU 제품군 5종을 시장에 내놨다.

 

 

에이수스 RTX 4070 Ti SUPER GPU 신제품은 ProArt·ROG STRIX·TUF Gaming 등으로 구성됐는데, ROG STRIX와 TUF Gaming 라인업은 오버클럭 및 일반 두 버전으로 구분됐다. 11개 날개로 설계된 ‘엑시얼 테크 팬’을 통해 냉각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5종은 AI 텐서(Tensor) 코어가 탑재돼 최대 536 AI TOPS급 연산 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게이밍, 크리에이팅 등 작업에 최적화됐다고 평가받는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NVIDIA DLSS(Deep Learning Super Sampling), 광선 재구성(Ray Reconstruction), 프레임 제너레이션 등 기술을 융합해 시각적 요소를 강화했다. 특히 DLSS 기술을 활용하면 8개의 픽셀 중 7개 픽셀이 AI로 생성돼 전체 레이 트레이싱을 최대 4배까지 가속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이수스 최신 GPU 5종 중 ProArt GeForce RTX 4070 Ti SUPER는 소형 설계가 특징으로, 확장 카드가 장착된 PC 부품 구성에 최적화됐다. AI·사진 및 비디오 편집·게임 개발·제조 등 영역에서 활약한다.

 

이어 ROG STRIX 제품은 RGB 조명 호환 시스템 ‘아우라 싱크(Aura Sync)’를 통해 에이수스 제품 간 RGB 조명을 일체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ROG STRIX 전용 팬커넥트 Ⅱ(FanConnect Ⅱ) 헤더 사용 시 최대 2개 케이스 팬 제어가 가능하다.

 

끝으로 TUF Gaming GeForce RTX 4070 Ti SUPER는 엑시얼 테크 팬이 3개를 이식했다. 여기에 듀얼 BIOS 스위치를 활용해 게임 성능, 소음 두 가지 요소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블랙·화이트 중 색상으로 구분됐다.

 

헬로티 최재규 기자 |